목차
1. 베트남의 지형과 기후
2. 베트남의 음식관습
1)베트남인들의 음식관
2)베트남 음식문화의 형성배경
3)베트남인들의 식사예절
3. 베트남의 주식
1)껌, 퍼, 반미
2)반짱
3)늑윽 맘
4. 베트남의 별식
1)차, 커피, 술
2)팥빙수, 담배
2. 베트남의 음식관습
1)베트남인들의 음식관
2)베트남 음식문화의 형성배경
3)베트남인들의 식사예절
3. 베트남의 주식
1)껌, 퍼, 반미
2)반짱
3)늑윽 맘
4. 베트남의 별식
1)차, 커피, 술
2)팥빙수, 담배
본문내용
미국과 전쟁을 치르는 동안 전쟁 식량으로는 반짱이 충실한 역할을 감당했다.
3. 늑윽 맘(Nuoc Mam)
한국에서는 \'장맛을 보면 그 집 음식 솜씨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베트남에서는 늑윽맘 맛을 보면 그 집 아낙네의 음식 솜씨를 가늠할 수 있다. 늑윽맘은 일종의 젓갈 발효음식이다.
멸치와 비슷한 까껌(Ca Com)에다 소금, 설탕을 넣는다. 이를 장독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발효를 시킨다. 제 맛을 내려면 반년이 걸리지만 몇 달이 지나도 괜찮다. 이렇게 잘 발효된 것을 천에 걸러 내면 붉고 투명한 액이 나온다. 이것을 늑윽맘이라고 부른다. 먹을 때는 굵은 고춧가루와 미원을 적당히 넣어서 먹는다. 이렇게 처음 걸러져 나온 늑윽맘이 가장 맛이 좋다. 색은 붉을수록 맛이 더하다. 보통 걸러 낸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소금물을 부어서 재탕 늑윽맘을 걸러 낸다. 마치 소뼈를 두 번 삶아 우려내듯이. 두 번째부터는 그 붉음과 맛이 처음과 비기지 못한다. 대부분 가정은 재탕한 찌꺼기를 버리지만 가난한 집은 다시 걸러 내서 먹기도 한다.
늑윽맘의 용도는 무척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장, 초장 등을 대신한다고 보면 무난하다. 밥 먹을 때 늑윽맘을 술술 뿌려먹기도하고, 음식 찍어 먹을 때, 싱거울 때 등 베트남 음식 중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는 것이 늑윽맘이다.
베트남에서 늑윽맘으로 유명한 곳은 남부 판티엣(Phan Thiet)과 베트남 최남단 섬인 푸국(Phu Quoc)이다. 그 중 푸국이 유명하다. 푸국섬은 베트남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섬 북부에는 많은 후추 재배 농장이 있다. 그리고 섬 주위에서 잡아들이는 늑윽맘의 원료가 신선하고 맛이 있다. 푸국은 매년 엄청난 양의 늑윽맘을 베트남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4장. 베트남의 별식
1. 차
농촌에서는 과일즙보다는 아직도 전통적으로 농부들이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손쉽게 구해 마셨던 보이나무 잎 차를 즐긴다. 옛날에는 이 보이나무 잎으로 만든 차를 흔히 라오 담배와 곁들여 마셨다. 여름철 하노이에서는 그레이프프루트 꽃잎으로 향을 낸 잎사귀를 물에 담가 연하게 만들어 마시는 꾸옹텀도 있다.
차는 승려들에 의하여 오래 전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차는 중국에서 7세기, 일본에서는8세기경부터 보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베트남에서는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베트남에서 흔히 마실 수 있는 차로는 중국차, 베트남 고유의 녹색차, 천연으로 말린 차, 열을 가해 익힌 차 등이 있다. 그 밖에 차나무 꽃의 눈의 형태로 마시는 째홑이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차를 대단히 좋아해서 식사 후에 차가 나오지 않으면 불만을 토로할 정도이다. 특히 북부와 중부 사람들의 차에 대한 사랑은 특별하다. 반면 남부 사람들은 차보다는 커피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차를 마실 때는 연하게 타서 마시며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베트남에서는 차 재배 및 가공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국영차(茶)공사는 향후 내수시장의 수요를 계속 충족시키는 이외에 수출시장의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육종기술을 활용하여 차의 품종을 개량하는 한편, 적절한 비료 및 농약을 사용하여 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노력이 모아질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된 차는 세계 50개 국가에 수출되며, 총 생산량의 80%가 수출되는 등 수출비중이 매우 크다. 금년 1~4월 중 베트남의 차 수출량은 1만4천톤, 가격으로 환산할 때 1,380만 달러에 달하며 해마다 수출량이 확대일로에 있다. 베트남의 차 경작규모는 재배면적에 있어 세계 5위이고, 수출금액에 있어 세계에서 8번째이다. 베트남은 기후와 토양이 차 재배에 매우 적합하여 차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베트남의 차 생산은 주로 산지가 많은 32개 지방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총 재배면적이 10만헥타에 달한다. 차 가공공장이 174개나 되는 관계로 차 관련 직업 종사자가 수천명에 달한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차 제품으로 타이응웬(Thai Nguyen)녹차, 하쟝(Ha Giang)황차, 수오이쟝(Suoi Giang)차 등을 들 수 있다.
2. 술
베트남인이 가장 즐기는 술은 단연 맥주이다. 저녁이면 이곳 저곳에서 맥주에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서민들은 비아허이(Bia hoi)라고 불리는 싼 생맥주를 즐겨 마신다. 베트남인의 주량은 센 편이다. 보통 모임에는 맥주를 박스채 갖다 놓고 계속해서 마신다. 못짬펀짬(100%)을 외치면 잔을 다 비우면 쉼없이 맥주잔이 차오른다. 베트남은 첨잔 문화이므로 계속 술이 잔에 차고 넘친다. 한국같이 고개를 돌리고 마시거나 손을 바쳐 술을 받는 등 예절은 없고 아무나 편안하게 술을 즐긴다. 건배를 할 때 죽숙쾌(Chuc suc kheo)라고 외치는데 \'건강을 위하여\'란 뜻이다. 기관 모임이나 결혼식, 생일파티 등 빠지지 않고 맥주를 마신다.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약 20가지 종류이다. 웬만한 도시마다 맥주 공장이 있다. 333(바바바), 하이네캔(Heineken), 타이거(Tiger), BGI, 산미걸(San Miguel), 하노이, 사이공, 후에, 퀴년 맥주 등 아주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많이 마시는 맥주는 사이공 333맥주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네켄, 동남아에서 유명한 타이거 맥주이다. 이처럼 오늘날 베트남인들은 맥주나 포도주를 즐기지만 전통적인 술로는 역시 찹쌀로 마든 즈(르)우나 즈(르)우데를 들 우 있다. 그러나 베트남인들이 즐겨 찾는 이름난 술은 따로 있는데, 술을 증류하기 이전의 우리나라 동동주와 같은 즈(르)우까이의 각종 꽃으로 향기를 더한 술, 즉 연꽃 술, 국화 술, 재스민 술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술들을 향기나 색깔이 있는 술이라고 하여 즈(르)우무이, 즈(르)우마우라고 한다. 술 속에 여러 가지 정력에 좋다는 동물을 넣어 마시는 약술, 5마리의 뱀을 넣어 만든 술인 즈(르)우응우싸 및 큰 식용 도마뱀술 등은 값이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는 반드시 백주를 쓴다. 이 밖에도 즈(르)우땀, 염소 피가 든 즈(르)우띠
3. 늑윽 맘(Nuoc Mam)
한국에서는 \'장맛을 보면 그 집 음식 솜씨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베트남에서는 늑윽맘 맛을 보면 그 집 아낙네의 음식 솜씨를 가늠할 수 있다. 늑윽맘은 일종의 젓갈 발효음식이다.
멸치와 비슷한 까껌(Ca Com)에다 소금, 설탕을 넣는다. 이를 장독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발효를 시킨다. 제 맛을 내려면 반년이 걸리지만 몇 달이 지나도 괜찮다. 이렇게 잘 발효된 것을 천에 걸러 내면 붉고 투명한 액이 나온다. 이것을 늑윽맘이라고 부른다. 먹을 때는 굵은 고춧가루와 미원을 적당히 넣어서 먹는다. 이렇게 처음 걸러져 나온 늑윽맘이 가장 맛이 좋다. 색은 붉을수록 맛이 더하다. 보통 걸러 낸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소금물을 부어서 재탕 늑윽맘을 걸러 낸다. 마치 소뼈를 두 번 삶아 우려내듯이. 두 번째부터는 그 붉음과 맛이 처음과 비기지 못한다. 대부분 가정은 재탕한 찌꺼기를 버리지만 가난한 집은 다시 걸러 내서 먹기도 한다.
늑윽맘의 용도는 무척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장, 초장 등을 대신한다고 보면 무난하다. 밥 먹을 때 늑윽맘을 술술 뿌려먹기도하고, 음식 찍어 먹을 때, 싱거울 때 등 베트남 음식 중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는 것이 늑윽맘이다.
베트남에서 늑윽맘으로 유명한 곳은 남부 판티엣(Phan Thiet)과 베트남 최남단 섬인 푸국(Phu Quoc)이다. 그 중 푸국이 유명하다. 푸국섬은 베트남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섬 북부에는 많은 후추 재배 농장이 있다. 그리고 섬 주위에서 잡아들이는 늑윽맘의 원료가 신선하고 맛이 있다. 푸국은 매년 엄청난 양의 늑윽맘을 베트남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4장. 베트남의 별식
1. 차
농촌에서는 과일즙보다는 아직도 전통적으로 농부들이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손쉽게 구해 마셨던 보이나무 잎 차를 즐긴다. 옛날에는 이 보이나무 잎으로 만든 차를 흔히 라오 담배와 곁들여 마셨다. 여름철 하노이에서는 그레이프프루트 꽃잎으로 향을 낸 잎사귀를 물에 담가 연하게 만들어 마시는 꾸옹텀도 있다.
차는 승려들에 의하여 오래 전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차는 중국에서 7세기, 일본에서는8세기경부터 보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베트남에서는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베트남에서 흔히 마실 수 있는 차로는 중국차, 베트남 고유의 녹색차, 천연으로 말린 차, 열을 가해 익힌 차 등이 있다. 그 밖에 차나무 꽃의 눈의 형태로 마시는 째홑이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차를 대단히 좋아해서 식사 후에 차가 나오지 않으면 불만을 토로할 정도이다. 특히 북부와 중부 사람들의 차에 대한 사랑은 특별하다. 반면 남부 사람들은 차보다는 커피를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차를 마실 때는 연하게 타서 마시며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베트남에서는 차 재배 및 가공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국영차(茶)공사는 향후 내수시장의 수요를 계속 충족시키는 이외에 수출시장의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육종기술을 활용하여 차의 품종을 개량하는 한편, 적절한 비료 및 농약을 사용하여 차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노력이 모아질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에서 생산된 차는 세계 50개 국가에 수출되며, 총 생산량의 80%가 수출되는 등 수출비중이 매우 크다. 금년 1~4월 중 베트남의 차 수출량은 1만4천톤, 가격으로 환산할 때 1,380만 달러에 달하며 해마다 수출량이 확대일로에 있다. 베트남의 차 경작규모는 재배면적에 있어 세계 5위이고, 수출금액에 있어 세계에서 8번째이다. 베트남은 기후와 토양이 차 재배에 매우 적합하여 차산업이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베트남의 차 생산은 주로 산지가 많은 32개 지방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총 재배면적이 10만헥타에 달한다. 차 가공공장이 174개나 되는 관계로 차 관련 직업 종사자가 수천명에 달한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차 제품으로 타이응웬(Thai Nguyen)녹차, 하쟝(Ha Giang)황차, 수오이쟝(Suoi Giang)차 등을 들 수 있다.
2. 술
베트남인이 가장 즐기는 술은 단연 맥주이다. 저녁이면 이곳 저곳에서 맥주에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서민들은 비아허이(Bia hoi)라고 불리는 싼 생맥주를 즐겨 마신다. 베트남인의 주량은 센 편이다. 보통 모임에는 맥주를 박스채 갖다 놓고 계속해서 마신다. 못짬펀짬(100%)을 외치면 잔을 다 비우면 쉼없이 맥주잔이 차오른다. 베트남은 첨잔 문화이므로 계속 술이 잔에 차고 넘친다. 한국같이 고개를 돌리고 마시거나 손을 바쳐 술을 받는 등 예절은 없고 아무나 편안하게 술을 즐긴다. 건배를 할 때 죽숙쾌(Chuc suc kheo)라고 외치는데 \'건강을 위하여\'란 뜻이다. 기관 모임이나 결혼식, 생일파티 등 빠지지 않고 맥주를 마신다.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되는 맥주는 약 20가지 종류이다. 웬만한 도시마다 맥주 공장이 있다. 333(바바바), 하이네캔(Heineken), 타이거(Tiger), BGI, 산미걸(San Miguel), 하노이, 사이공, 후에, 퀴년 맥주 등 아주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많이 마시는 맥주는 사이공 333맥주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이네켄, 동남아에서 유명한 타이거 맥주이다. 이처럼 오늘날 베트남인들은 맥주나 포도주를 즐기지만 전통적인 술로는 역시 찹쌀로 마든 즈(르)우나 즈(르)우데를 들 우 있다. 그러나 베트남인들이 즐겨 찾는 이름난 술은 따로 있는데, 술을 증류하기 이전의 우리나라 동동주와 같은 즈(르)우까이의 각종 꽃으로 향기를 더한 술, 즉 연꽃 술, 국화 술, 재스민 술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술들을 향기나 색깔이 있는 술이라고 하여 즈(르)우무이, 즈(르)우마우라고 한다. 술 속에 여러 가지 정력에 좋다는 동물을 넣어 마시는 약술, 5마리의 뱀을 넣어 만든 술인 즈(르)우응우싸 및 큰 식용 도마뱀술 등은 값이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는 반드시 백주를 쓴다. 이 밖에도 즈(르)우땀, 염소 피가 든 즈(르)우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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