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의 작품론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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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홍길동전의 작품론적 접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서

1. 작품의 줄거리

2. 작자에 대한 논의

3. 허균의 생애

4. 창작 시기와 이본

5. 작품론적 접근

6. <홍길동전>의 주제분석

7. <홍길동전>의 인물분석

8. 문학적 가치와 한계

나오며

본문내용

상은 그가 집을 뛰쳐 나와 적당의 괴수가 되고, 이 후 합천 해인사와 함경 감영을 공략하는 장면을 통해 잘 드러난다. 그것은 홍길동이 합천 해인사나 함경 감영을 공략함으로써 반항적 행동을 전개하는 것은 신분 제도로 인해 인재를 저버리는 모순된 현실에 대한 울분의 표출인 동시에 강력한 문제 제기적 성격을 지닌다.
<홍길동전>은 신분으로 인해 인재를 저버리는 당시 사회 제도의 문제를 제기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이의 해결을 강력하게 의도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홍길동은 자신에게 가해진 신분 제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행동을 전개한다. 임금은 홍길동을 잡기 위해 우포장 이홉을 파견하기도 하고 형 인형을 경상감사로 제수하기도 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임금은 결국 홍길동을 잡기에 실패하고 만다. 그러자 홍길동은 “홍길동은 아모리 여도 지 못리니 병죠판셔 교지 나리시면 히리이다.”라는 방을 사대문에 써 붙인다. 홍길동은 자신의 재주를 시험하여 임금에게 알림으로써 임금이 들어 써 주기를 바랐던 것이며, 힘의 행사를 통해 이것이 받아들여지기를 강력히 요구했던 것이다. 홍길동이 임금으로부터 병조판서를 제수받는다는 사실은 작품상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홍길동의 ‘평생한’을 풀게 되었다는 것, 또한 비록 서출이라도 인재라면 벼슬길에 오를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홍길동이 병조판서를 제수받은 후 임금에게 이별을 고하고 조선을 떠난다는 사실은, 조선 사회에선 병판 자리에 게속 눌러 앉을 수 없다는 의식의 표현인 동시에 서얼 금고라는 조선 사회의 벽이 매우 높다는 암울한 현실 인식의 또다른 표현이다. 홍길동은 강력한 대사회적인 힘을 행사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었으나 그의 목적 달성은 극히 개인적 차원에 머물렀고, 그는 조선 사회의 신분 제도의 벽을 실감하여, 급기야는 이 문제를 조선이라는 현실 밖의 세계에서 해결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홍길동전>은 적서 차별의 문제뿐만 아니라 지배자의 횡포에 대해서도 강력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를 호민론이라고 부르는데, 호민론에 담긴 작자 허균의 생각은 첫째, 백성은 무엇보다도 두려운 존재인데, 윗자리에 있는 사람은 그들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업신여기기만 하니 이해할 수 없다. 둘째,백성에는 항민, 원민, 호민이 있는데, 이들 중 가장 두려워해야 할 사람은 호민이다. 셋째, 호민이 틈을 엿보아 봉기하면 원민, 항민도 함께 가담하여 모도한 자를 죽이게 마련이다. 호민론 속에 담긴 이러한 사상은 <홍길동전>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표현을 얻게 된다.
<홍길동전>의 홍길동은 호민으로서 위상을 지니고 있으며, 홍길동이 이끄는 활빈당의 무리들은 원민으로서의 위상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그는 합천 해인사와 함경 감영을 공략하는데, 이는 강력한 반항적 힘을 행사하는 것이며, 이는 당대 사회의 모순된 틈을 노린 행동이기도 하다. 홍길동이 합천 해인사를 공략한 것은 불도가 ‘不義之事’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며, 함경 감영을 공략한 것은 군기를 가져가 병법을 익혀 나라의 태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홍길동의 대사회적인 반항적 행동은 처음에 지녔던 개인적 차원의 불만을 넘어서서 사회적 정의의 실현이라는 보다 차원 높은 의미를 부여받게 된다.
3) 이상 세계의 건설과 관련된 작가 의식.
홍길동이 병판을 제수받고, 조선을 떠나 율도국을 건설하는 것은 부정적 의미와 긍정적 의미를 아울러 지닌다. 홍길동이 병판을 제수받고도 조선 사회를 떠나는 것은 조선 사회에서는 자신의 본래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암울한 의식의 표현이다. 또 조선 사회에서의 제도의 벽이 너무 높다는 한계 의식의 표현이며, 암울한 역사 의식의 표현이라 하겠다. 홍길동이 조선 사회를 떠나 율도국을 건설하는 것은 암울한 역사 의식의 표현인 동시에 또한 조선 사회에서는 이룰 수 없었던것의 대리 충족이라는 긍정적 의미도 지닌다.
홍길동이 투쟁으로 율도국을 정벌하는 것은 그가 영웅적 능력을 지닌 인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의미를 지닌다. 그는 조선 사회가 그에게 가한 유교 윤리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따라서 그는 조선 사회와는 무관한 지경 밖의 세계에서 그의 애초의 꿈을 실현시켰던 것이다. 홍길동이 율도국의 왕이 되는 것은 홍길동의 애초에 지녔던 꿈의 실현이며, 궁극적인 목표의 달성인 것이다. 홍길동은 율도국을 정벌한 후 이상 세계를 실현한다. “왕이 치국 삼년의 산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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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03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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