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저자소개 및 책 소개
1. 저자소개
1) 피터 싱어 (Peter Singer)
2) 짐 메이슨(Jim Mason)
2. 책 소개
Ⅱ. 내용 요약
1. 전형적인 현대식 식단
1) 싸게 먹는 닭의 진실
2) 달걀의 숨겨진 실상
3) 돼지에 관한 진실
4) 우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5) 접시 쓰레기와 닭장 쓰레기를 먹는 소
2. 양심적인 잡식주의자
1) 해산물은 안전한가?
2) 로컬푸드만 먹는데 따르는 윤리적 문제와 공정무역
3. 완전 채식주의자들
1) 유기농 식품이란
2) 베건의 유익성
3) 육식의 윤리학과 논쟁의 결론
4) 무엇을 먹을 것인가?
Ⅲ. 「죽음의 밥상」이 나와 우리 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
1. 저자소개
1) 피터 싱어 (Peter Singer)
2) 짐 메이슨(Jim Mason)
2. 책 소개
Ⅱ. 내용 요약
1. 전형적인 현대식 식단
1) 싸게 먹는 닭의 진실
2) 달걀의 숨겨진 실상
3) 돼지에 관한 진실
4) 우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5) 접시 쓰레기와 닭장 쓰레기를 먹는 소
2. 양심적인 잡식주의자
1) 해산물은 안전한가?
2) 로컬푸드만 먹는데 따르는 윤리적 문제와 공정무역
3. 완전 채식주의자들
1) 유기농 식품이란
2) 베건의 유익성
3) 육식의 윤리학과 논쟁의 결론
4) 무엇을 먹을 것인가?
Ⅲ. 「죽음의 밥상」이 나와 우리 사회에 주는 느낌과 시사점
본문내용
자고 제안했고, 얼마 뒤 그 책은 「동물 공장」이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한때 대단한 논란을 일으켰지만 얼마 가지 못해 세상에 파묻히고 말았다. 그는 다시 피터 싱어와 함께 발로 뛰며 취재해 「죽음의 밥상」을 세상에 내놓았다. 지은 책으로 「비자연적 질서: 왜 우리는 이 별과 우리를 파멸시키고 있는가」가 있다.
2. 책 소개
이 책은 그들이 앞서 쓴 책에 따라 촉발된 새로운 관심, 즉 공장식 농업에 대한 급증된 관심(‘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위한 모임’, ‘미국 인도주의협회’, ‘인도적 농장을 위한 모임’, ‘농물농장협회’를 비롯한 대규모 동물권리 운동 단체들이 농장 동물들의 현실을 바꾸기 위한 노력, 이런 문제들이 제기된 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2001년에 의회에서 공식 거론, 그 다음해의 플로리다 주 헌법수정에 관한 주민투표 결과 대중의 요구에 따라 공장식 농장의 대표적인 운영방식 중의 하나가 불법화 됨... 등등) 대해 이야기하면서, 1990년에 수정 증보하고 다시 증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차차 공장식 농장에서 더 넓은 쟁점들에 대해 시선을 옮기게 된다. 가령 유기농 열풍, 공정무역(fair trade) 운동, 그리고 여러 윤리적 소비주의(ethical consumerism) 등등. 따라서 어떤 식품을 소비할 것인지에 대해 윤리학적 접근을 취하고자 하는 대중의 관심에 부응하는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책은 그 결정의 산물이다.
독자의 혼란을 피하고자, 이 책은 1인칭 복수형으로 서술되었다. 농장 방문이나 인터뷰 등에서 피터 싱어, 짐 메이슨 이 두 사람이 항상 함께 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Ⅱ. 내용 요약
1. 전형적인 현대식 식단
1) 싸게 먹는 닭의 진실
닭고기가 소고기보다 비쌌던 시절이 있었던 반면, 오늘날 닭고기는 가장 싼 고기이며 그 소비량은 1970년 이래 두 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거의 모든 닭고기는 공장식 농장에서 나온다. 닭고기 생산 과정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 제기는 현대식 닭고기 생산업 일반의 문제를 대표한다.
마트에서 팔리는 거의 모든 닭고기, 업계에서 ‘브로일러 닭고기’라고 부르는 닭고기는 아주 큰 닭장에서 키운 것이다. 보통의 닭장은 가로 490피트, 세로 45피트 크기에 3만 마리 이상의 닭을 수용할 수 있다. 닭이 아직 어릴 때는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일단 평균 시장 거래 체중이 될 만큼 자라면 닭장 바닥이 꽉꽉 들어차고 만다. 한눈에 봐도 마치 흰색 카펫을 깐 것처럼 된다. 다른 닭들을 밀치지 않는 한 움직이지 못하며, 날개를 마음대로 펼 수도 없다. 그리고 더 힘이 세고 사나운 닭을 피해 날 수도 없다. 이런 밀집 상태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더 자연스러운 생태에서 닭들은 ‘쪼는 순서’를 만들고, 그에 따라 각자의 행동반경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닭은 여러 세대 동안 최소한의 시간 내에 최대한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끔 개량되어 왔다. 닭의 근육과 지방의 증가 속도를 뼈 성장 속도가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다. 브로일러 닭들은 죽기 전까지 삶의 20퍼센트를 만성적인 고통 속에서 보내는 유일한 가축이다. 너무 밀집된 상태로 사육되기 때문이 아니라, 걸을 때 관절이 너무 쑤셔서 돌아다니지 않는다. 때로는 척추가 부러져서 마비가 온다. 마비 상태에 빠진 닭이나 다리가 망가진 닭은 모이나 물을 먹고 마시지 못하며, 굶주림 또는 갈증으로 죽게 된다.
닭을 빠르게 자라도록 만드는 일은 식육용 닭을 낳는 종계들에게 또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 종계들을 그 병아리들과 마찬가지의 유전형질을 가지며, 그 중에는 과다한 식욕도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식욕을 충족시킬 만큼 많은 모이를 먹는다면 곧 무섭게 살이 찔 것이고, 성숙하기도 전에 죽어버릴지 모른다. 번식 연령이 될 만큼 오래 살아도, 그런 몸으로는 번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양계업자들은 종계들에게 식육용 닭에게 주는 모이의 60퍼센트 내지 80퍼센트를 적게 준다. 전국닭고기협회의 동물복지 지침에는 ‘무사료일’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배고픈 닭들에게 모이를 전혀 주지 않는 날을 뜻하며, 물 역시 공급이 제한된다. 이것은 종계에게 과도한 식욕을 부여해놓고서 언제나 배고픔에 시달리게 하는 잔혹한 처사라는 것이다. 그것은 이익을 얻기 위해 닭에게 고통을 가하는, 주도면밀한 방법이다.
이 종계들의 빨리 성장하는 자손들은 겨우 6주일밖에 생존하지 못하며, 6주일이 되면 도살장에 끌려가다. 여기서 닭 붙잡는 사람은 닭의 다리를 잡아채서 빨랫감을 쑤셔 넣듯 우리에 넣거나 발로 콱콱 밟아서 밀어 넣기도 한다. 일을 더 빨리 하기 위해, 닭의 한쪽 다리만 붙잡아 한 손에 네댓 마리의 닭을 붙잡아 옮길 수 있다. 이런 닭들은 공포에 질려 필사적으로 푸득대고 꿈틀대며, 종종 엉덩이뼈가 어긋나거나, 날개가 꺾이거나, 내출혈을 일으킨다. 도살장에 닭 도살 라인은 대체로 분당 90마리를 죽이는 속도로 움직이며, 최고 속도로 1분에 120마리, 한 시간이면 7,200마리의 닭을 죽일 수 있다.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미국에는 닭(또는 오리, 칠면조)을 도살하기 전에 무의식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법률이 없고, 업계에서 ‘전기 충격’이라는 방법을 거칠 뿐이다. 그러나 이런 전기 충격을 통해 목이 잘리기 전 기절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닭이 의식을 유지하며, 도살 당시 고통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또 도살 라인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전기 수조에 이은 자동 목 절단기도 미처 전부 처리하지 못하고 약간의 닭을 살려 보내게 된다. 절단 기계의 오류 탓으로 날개나 다리 등이 절단되는 경우, 의식이 멀쩡한 닭들이 끓는 물에 빠지는 경우, 산 채로 튀겨지면서 퍼덕거리고, 비명을 지르고, 발버둥치고, 눈알이 문다 그대로 튀어나와 떨어지는 경우가 파다하다. 이런 닭들은 뼈가 아스러지고, 몸의 부위가 군데군데 없어져 있다.
어떤 도살장에서는 살아 있는 닭을 벽에다 메치기, 달들 위에서 펄쩍펄쩍 뛰며 깔아뭉개기, 살아 있는 닭을 뻥뻥 차며 축구하기, 닭의 머리를 뜯어내며 그것으로 벽에다 피칠을 하며 낙서하기, 살아 있는 닭의 깃털을 뽑아 ‘가짜 눈’ 만들기, 야구 글러브로
2. 책 소개
이 책은 그들이 앞서 쓴 책에 따라 촉발된 새로운 관심, 즉 공장식 농업에 대한 급증된 관심(‘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위한 모임’, ‘미국 인도주의협회’, ‘인도적 농장을 위한 모임’, ‘농물농장협회’를 비롯한 대규모 동물권리 운동 단체들이 농장 동물들의 현실을 바꾸기 위한 노력, 이런 문제들이 제기된 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2001년에 의회에서 공식 거론, 그 다음해의 플로리다 주 헌법수정에 관한 주민투표 결과 대중의 요구에 따라 공장식 농장의 대표적인 운영방식 중의 하나가 불법화 됨... 등등) 대해 이야기하면서, 1990년에 수정 증보하고 다시 증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차차 공장식 농장에서 더 넓은 쟁점들에 대해 시선을 옮기게 된다. 가령 유기농 열풍, 공정무역(fair trade) 운동, 그리고 여러 윤리적 소비주의(ethical consumerism) 등등. 따라서 어떤 식품을 소비할 것인지에 대해 윤리학적 접근을 취하고자 하는 대중의 관심에 부응하는 책을 쓰게 된 것이다. 이 책은 그 결정의 산물이다.
독자의 혼란을 피하고자, 이 책은 1인칭 복수형으로 서술되었다. 농장 방문이나 인터뷰 등에서 피터 싱어, 짐 메이슨 이 두 사람이 항상 함께 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Ⅱ. 내용 요약
1. 전형적인 현대식 식단
1) 싸게 먹는 닭의 진실
닭고기가 소고기보다 비쌌던 시절이 있었던 반면, 오늘날 닭고기는 가장 싼 고기이며 그 소비량은 1970년 이래 두 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거의 모든 닭고기는 공장식 농장에서 나온다. 닭고기 생산 과정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 제기는 현대식 닭고기 생산업 일반의 문제를 대표한다.
마트에서 팔리는 거의 모든 닭고기, 업계에서 ‘브로일러 닭고기’라고 부르는 닭고기는 아주 큰 닭장에서 키운 것이다. 보통의 닭장은 가로 490피트, 세로 45피트 크기에 3만 마리 이상의 닭을 수용할 수 있다. 닭이 아직 어릴 때는 그렇게 심하진 않지만, 일단 평균 시장 거래 체중이 될 만큼 자라면 닭장 바닥이 꽉꽉 들어차고 만다. 한눈에 봐도 마치 흰색 카펫을 깐 것처럼 된다. 다른 닭들을 밀치지 않는 한 움직이지 못하며, 날개를 마음대로 펼 수도 없다. 그리고 더 힘이 세고 사나운 닭을 피해 날 수도 없다. 이런 밀집 상태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더 자연스러운 생태에서 닭들은 ‘쪼는 순서’를 만들고, 그에 따라 각자의 행동반경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닭은 여러 세대 동안 최소한의 시간 내에 최대한의 고기를 제공할 수 있게끔 개량되어 왔다. 닭의 근육과 지방의 증가 속도를 뼈 성장 속도가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다. 브로일러 닭들은 죽기 전까지 삶의 20퍼센트를 만성적인 고통 속에서 보내는 유일한 가축이다. 너무 밀집된 상태로 사육되기 때문이 아니라, 걸을 때 관절이 너무 쑤셔서 돌아다니지 않는다. 때로는 척추가 부러져서 마비가 온다. 마비 상태에 빠진 닭이나 다리가 망가진 닭은 모이나 물을 먹고 마시지 못하며, 굶주림 또는 갈증으로 죽게 된다.
닭을 빠르게 자라도록 만드는 일은 식육용 닭을 낳는 종계들에게 또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 종계들을 그 병아리들과 마찬가지의 유전형질을 가지며, 그 중에는 과다한 식욕도 포함되어 있다. 그들의 식욕을 충족시킬 만큼 많은 모이를 먹는다면 곧 무섭게 살이 찔 것이고, 성숙하기도 전에 죽어버릴지 모른다. 번식 연령이 될 만큼 오래 살아도, 그런 몸으로는 번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양계업자들은 종계들에게 식육용 닭에게 주는 모이의 60퍼센트 내지 80퍼센트를 적게 준다. 전국닭고기협회의 동물복지 지침에는 ‘무사료일’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배고픈 닭들에게 모이를 전혀 주지 않는 날을 뜻하며, 물 역시 공급이 제한된다. 이것은 종계에게 과도한 식욕을 부여해놓고서 언제나 배고픔에 시달리게 하는 잔혹한 처사라는 것이다. 그것은 이익을 얻기 위해 닭에게 고통을 가하는, 주도면밀한 방법이다.
이 종계들의 빨리 성장하는 자손들은 겨우 6주일밖에 생존하지 못하며, 6주일이 되면 도살장에 끌려가다. 여기서 닭 붙잡는 사람은 닭의 다리를 잡아채서 빨랫감을 쑤셔 넣듯 우리에 넣거나 발로 콱콱 밟아서 밀어 넣기도 한다. 일을 더 빨리 하기 위해, 닭의 한쪽 다리만 붙잡아 한 손에 네댓 마리의 닭을 붙잡아 옮길 수 있다. 이런 닭들은 공포에 질려 필사적으로 푸득대고 꿈틀대며, 종종 엉덩이뼈가 어긋나거나, 날개가 꺾이거나, 내출혈을 일으킨다. 도살장에 닭 도살 라인은 대체로 분당 90마리를 죽이는 속도로 움직이며, 최고 속도로 1분에 120마리, 한 시간이면 7,200마리의 닭을 죽일 수 있다.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미국에는 닭(또는 오리, 칠면조)을 도살하기 전에 무의식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법률이 없고, 업계에서 ‘전기 충격’이라는 방법을 거칠 뿐이다. 그러나 이런 전기 충격을 통해 목이 잘리기 전 기절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없으며, 대부분의 닭이 의식을 유지하며, 도살 당시 고통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또 도살 라인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전기 수조에 이은 자동 목 절단기도 미처 전부 처리하지 못하고 약간의 닭을 살려 보내게 된다. 절단 기계의 오류 탓으로 날개나 다리 등이 절단되는 경우, 의식이 멀쩡한 닭들이 끓는 물에 빠지는 경우, 산 채로 튀겨지면서 퍼덕거리고, 비명을 지르고, 발버둥치고, 눈알이 문다 그대로 튀어나와 떨어지는 경우가 파다하다. 이런 닭들은 뼈가 아스러지고, 몸의 부위가 군데군데 없어져 있다.
어떤 도살장에서는 살아 있는 닭을 벽에다 메치기, 달들 위에서 펄쩍펄쩍 뛰며 깔아뭉개기, 살아 있는 닭을 뻥뻥 차며 축구하기, 닭의 머리를 뜯어내며 그것으로 벽에다 피칠을 하며 낙서하기, 살아 있는 닭의 깃털을 뽑아 ‘가짜 눈’ 만들기, 야구 글러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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