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인간관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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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풍성한 인간관계를 위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인간관계에서 먼저 이해해야 할 사항들

2. 인간 존재의 유기적 본성

3. 진정한 자신이 되도록 그 조건을 제공함.

【참고문헌】

본문내용

있다.
신뢰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보다 우리가 누구인가 하는 것과 더 큰 관계가 있다. 상대방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이해하고 있을 때, 신뢰는 더욱 쉬워진다. 먼저, 상대방은 관계를 맺는데 있어 무의식적으로 고정된 방식을 사용하고 있을 지 모른다. 다음으로 상대방은 우리에게 근본적으로 대항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존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뢰는 또한 판단을 하지 않으려는 의식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감정을 지니게 된 이유는 과거에 겪었던 수많은 경험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상대방에게 훈계하는 듯한 목소리로 “그런 식으로 느껴선 안 돼!”라고 일러 줄 권리가 없다. 감정이란 상대방이 우리에게 고의적으로 “만들어 준”것이 아니며, 단지 특정한 순간에 그가 “지닌”것에 불과하다. 때때로 우리는 사람의 행동만을 보고 곧 미리 판단해 버린다. 그리고는 그 행동뒤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상위의 물건을 가져가는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은 도둑이야, 자신밖에는 관심이 없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사람은 자신의 물건이라서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동기를 정확히 판단해 낼 수도 있다. 그러나 행동뒤에 숨은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인 모든 동기를 파악해 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깨어지는 것은 판단을 미루기보다는 단지 행동만 보고 상대방을 판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어떤 행동에 대해 판단을 내려서 그러한 행동이 저질러지지 않도록 막는 것은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훔치는 것은 나빠!’라고 그러나, 상대방의 존재 가치를 판단한다는 것은 매우 다른 문제이다. ‘저 친구보다야 내가 훨씬 낫지! 나는 절대 훔치지는 않아!’ 삶을 돌이켜 보면 우리의 행동이 상대방의 행동보다 더욱 나빴던 적이 많았을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을 판단하는데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는 것을 구분할 줄 알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의 행동, 그리고 그의 존재. ‘저건 옳지 않은 행동이야, 저 사람이 나에게도 그런 식으로 하는 건 허락할 수 없어.’라는 행동에 대한 평가는 중요하며 또한 필요한 것이기도 하나 ‘저렇게 하는 사람은 모두 나쁜 사람이야!’라는 존재에 대해 평가하는 것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판단을 미루는 전형적인 예를 들어보자.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군. 다른 일로 화가 난 걸 가지고 나에게 분풀이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나 역시 자신을 돌아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나도 그에게 전이를 하고 이쓴ㄴ 것인지도 몰라.’, ‘떠다미는 태도를 내게도 보이는군. 그는 남에게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아야 해. 그리고 이런 일을 혼자서 떠맡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구. 건방진 소리를 하고 있군. 흥. 가만있자, 바로 어제 내가 그에게 한 행동을 그에게서 보게 되다니 참 웃기는군.’, ‘그가 내게 그렇게 하는 건 솔직히 잔인하게 느껴져. 그가 어렸을 때 누군가가 그에게 그렇게 대했는지도 모르지. 아무튼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야 해. 나는 스스로에 대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을거야.’ 이와같이 판단을 미루는 것은 인간관계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인간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물리학의 관성법칙을 살펴보자. 관성법칙이란 사물에는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 법칙이다. 한 쪽으로 돌아가는 바퀴는 계속 한 쪽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관성이 작용하는데,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있는 그대로의 현상을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 “관성의 법칙”과 비슷한 법칙이 있다. 신뢰의 부족은 상대의 반응을 일으키고, 이 상대의 반응은 다시 그 상대에게 신뢰의 부족을 일으키는.. 예를 들면 “당신은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야!”라는 말에 “당신이야말로 이기적이예요.”로 답하고 다시 “당신과는 달라요” 또 “당신은 늘상 그런 식이지!” 등으로 반응하는 것은 돌고있는 바퀴를 한쪽 방향으로 계속 밀고 있는 상황과 같다.
판단을 미룸으로써 그렇게 할 만한 충분한 소지 없이 행동에 옮기지 않고 오히려 의식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떠밀지 않게”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도는 방향을 바꾸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속도를 늦출 수는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방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당신은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야.”라는 반응에 잠시 판단을 미루고 ‘이해가 안 가. 하지만 그 사람이 언짢았던 모양이야’라고 생각하고 “무슨 말씀이죠?”라고 반응하게 된다면 점점 창조적인 관계로 나아갈 길을 마련해 주는 새로운 환경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신뢰한다는 것은 첫째, 두 사람 모두에게 그리고 그들의 관계 속에 무의식적인 일정한 형식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과 둘째, 공격으로 여겨지는 것은 대개 “존재”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시도이며 셋째, 인간관계에서의 성장은 “왜” 그 사람이 지금과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지에 대해 의식적으로 판단을 미루고자 노력하는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달음을 뜻한다.
경청은 신뢰와 더불어, 어떤 사람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조건 중의 하나이다. 진정한 귀 기울임은 상대방의 감정에 “리듬을 맞춰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단지 “생각 그 자체”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듣게 되는 것이다. 경청은 감정이 전하는 “깊은 메시지”를 “듣고자”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11시나 됐는데, 아직 그이가 안 왔어.”라는 말에 ‘그녀는 그가 늦는 것에 마음을 쓰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 “정말 그 사람은 엉망이야!”라는 말에 ‘그 사람에게 화가 나 있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 “그녀는 원하는 것은 뭐든지 가지려고 해!”라는 말에 ‘공평하게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는군’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포함될 것이다. 우리는 거의가 “감정”보다는 “사실 그 자체”를 듣게끔 길들여져 왔다. 실로 인간 존재는 “사실 그 자체”뿐 아니라 “감정들”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이 감정의 부분에 “민감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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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14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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