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설교에서 드러나는 담화 전략

소개글

기독교 설교에서 드러나는 담화 전략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연구목적
1.2. 연구대상
1.3. 연구방법

2. 본론
2.1. 도입
2.2. 전개
2.2.1. 전개 1
2.2.2. 전개 2
2.2.3. 전개 3
2.3. 정리

3. 결론
3.1. 요약
3.2. 의의
3.3. 한계

[부록] 연구에 사용된 텍스트 원문

본문내용

고 있다. 절대자에 -시 높임법을 사용하는 전략을 통해 종교 자체의 권위를 높이고 절대자의 권세를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발화 중에 축언, 은혜, 기도 등의 종교적 특징을 드러내는 어휘의 사용이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이러한 어휘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특수하게 사용되는 어휘들이다. 종교공동체 안에서 상용되는 어휘를 사용함으로써 종교에 대한 청자의 소속감을 높이고, 청자가 설교내용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시 높임법, 종교적 언어 등을 사용하는 전략들을 통해서 기독교의 설교는 설교의 목적인 교리의 전파, 종교로의 귀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청자를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동일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설교내용을 다른 문장으로 반복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설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확실하게 전하는 특징이 있다. 설교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복을 통한 강조를 할 때에 동일한 어구나 어휘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함축된 의미가 유사한 문장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끝으로 교리 내용만을 일률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교리 내용을 제시한 전 후에 종교와 관련 없는 내용을 제시함으로써 청자의 흥미와 집중을 유지하는 동시에, 삶의 전반에 걸쳐 종교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은연중에 알게 한다. 종교적으로 신성한 실제 사례들을 증거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종교에 대한 설득력을 획득하고, 종교가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음을 드러낸다.
3.2. 의의
기독교적 설교에서의 말하기는 매우 특수한 상황에서의 말하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독교적 설교에서도 설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말하기 전략을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말하기 전략을 이해 가능하다. 즉, 특수한 말하기 상황에서도 말하기 전략은 활용되고 있으며 이 전략들은 특수한 상황에만 국한된 것임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권위 있는 말 인용하기,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 거론하기, 억양의 변화를 통한 강조하기 등은 실제로 우리가 다른 말하기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전략이다. 기독교 설교에서의 말하기 전략을 이해함으로써 다른 상황에서의 말하기 전략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활용까지도 가능하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를 생각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 설교가 학교 교실에서의 강의와도 유사한 형태임을 생각해볼 때, 학교 교실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학습내용을 전달할 때 기독교 설교에서의 설교내용 전달전략을 적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3.3. 한계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교는 단 한사람의 단 한 번의 설교이다. 한 사람의 설교를 통해서 설교 자체가 갖는 특징이나 설교에서의 담화전략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같은 사람의 설교라 할지라도 할 때마다 달라지고, 또 개개인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 연구는 일반화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일반화할지라도 기독교의 설교는 보편적 말하기 현상이 아니기 때문에 적용하기도 쉽지 않다.
연구자가 연구대상인 설교에 친숙하여 연구가 수월하였으나, 동일인물의 설교를 계속 들어왔었기 때문에 연구자의 편견이 개입될 가능성이 크다. 연구자의 개인적 생각이 크게 반영된 연구이므로 객관성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본 연구는 설교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나 설교자의 제스처 등의 고려를 전혀 하지 않고, 설교자의 발화를 전사한 것만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 전사한 것 전체보다는 특정 부분에 초점을 맞춘 발췌연구를 한 점도 본 연구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박영순, 한국어 화용론, 박이정, 2007.
임현식,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설교, 천안대 기독신학대학원, 2002.
한국화법학회, 국어화법과 담화전략, 2001.
[참고사이트]
무학교회 http://www.moohak.org/
[부록] 텍스트 원문.
가까이 계신 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시겠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주시고 말씀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로라 슐레증거라고하는 박사님이 (에) 베스트 셀러 한권을 썼는데 인생을 망치는 7가지 비결이라고 하는 책입니다. 이 책 가운데서 저자는 우리들이 잘못을 알았다면 반드시 그 잘못을 시인하고 고쳐야한다라고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 가운데서 저자는 늘 변영, 변명만 늘어놓는 사람들, 그리고 생각은 있지마는 결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는 인생을 망치게 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정정하고 용서를 받고 그리고 수정할 수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인 것입니다. 옳은 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은 모르는 것만도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이 그러했고 또한 내가 불행했다라고 하는 점만을 자꾸 늘어놓으면서 원망하는 사람들은 결코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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