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과연 좋기만 한가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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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인체 '활성산소' 불로장수의 적인가 (중앙일보 2001/10/29)

활성산소 - 암, 관절염 등 일으킨다 <서울대 의대 정명희 교수> 논문 발표

본론

Ⅰ.스포츠환경속에서의 수명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Ⅱ.동적일수록 단명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Ⅲ.그렇다면, 스포츠시 발생한 활성산소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결론

․맺음말

본문내용

상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 살균작용에서 발암성까지 = 활성산소의 작용은 여러각도에서 신비가 벗겨지고 있다. 우선 백혈구세포벽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는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을 산화시켜 살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산화작용은 활성산소의 유익한 측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손상을 초래해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첫째로 활성산소는 DNA 고리를 절단하거나 적혈구를 변화시켜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거꾸로 방사능 등 발암물질에 노출된 조직에서는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동물세포를 활성산소에 노출시키면서 배양한 결과 악성 변이가 나타났다든가 활성산소제거 효소인 SOD를 첨가하면서 세포를 배양한 결과 암발생이 억제된 일도 활성산소의 발암성을 확인해 주는 실험결과들이다. 또 활성산소는 발암과 식습관의 관계에도 관여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즉 불포화지방산 섭취는 암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 불포화지방산을 분해시키고 그 산물로서 역시 활성산소인 지방과산화물을 생성시키는데 활성산소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둘째로 활성산소는 세포밖으로 유출돼 주위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예를들어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대표적 증상인 관절강액의 점도 감소는 활성산소가 관절강액으 주성분을 분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발견은 염증병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물론 치료법 개발에 있어서도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 실제로 의학자들은 활성산소억제 효소인 SOD를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 투여, 좋은 임상적 효과를 보았으며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활성산소 억제약물을 찾아 염증치료제로 이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셋째로 활성산소는 노화를 설명하는 가장 유력한 가설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가설은 활성산소에 의한 조직손상으로 생체의 방어능력이 점차 저하돼 사람이 늙게 된다는 것으로 각 동물의 기초대사율과 수명 사이에 역비례 관계가 관찰되면서 제기도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동물은 몸집이 클수록 오래 사는데 이는 단위체중당 대사율, 즉 산소소비량이 적어 활성산소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방섭취량이나 식사량, 운동량을 제한해 노화를 막자는 건강법연구는 바로 대사율을 줄여 산소소비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활선산소는 항암제 등 많은 약물의 대사과정에서도 발생, 약물독성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같이 최근들어 적당한 운동강도나 운동시간을 벗어난 격렬한 운동은 인체에 부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임상연구들이 하나 둘씩 보고되고 있다.(Dillard, Litov, Tappel,1978) 이러한 문제에 대해 가장 설득력있는 증거가 에너지 대사시 발생하는 산소 자유 라디칼(Oxygen Free Radical)의 생성에 의한 인체조직의 산화적 손상이다(Jenkins, 1988; Ji, 1996). 특히 운동중에는 급격한 산소섭취량의 증가로 인해 유산소성 에너지의 증가가 평상시의 약 10~15배에 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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