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마당놀이 별주부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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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BC 마당놀이 별주부전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과거
1. 판소리계 소설 ‘토끼전’
2. 판소리계 소설 ‘별주부전’에 대한 고찰
3. 판소리계 소설의 특징
4. 판소리계소설의 인물갈등 구조
5. 판소리 소설의 결말과 마당놀이의 결말

Ⅱ. 현재
1. 마당극과 마당놀이
2. 마당놀이와 MBC의 만남
3. 마당놀이 ‘별주부전’ 분석 : 아리스토텔레스의 6요소 구분에 의하여
1) 플롯
- 5부 3계기설
2) 인물
3) 언어와 사상
4) 공연예술적 특질 (무대 / 관객 / 풍물 / 길놀이, 앞놀이와 뒷풀이)

Ⅲ. 미래
1. 마당놀이의 한계점과 극복방안
2. <별주부전> 에 대한 또 다른 해석들
3. 현대에 뒤돌아보는 <별주부전>의 의미

본문내용

서 우리 생활 문화와 국가 경제에도 큰 변화를 초래하는 하나의 개혁이었다. MBC가 발간한『문화방송사사』에서는 컬러 방송으로 “시청자의 의식구조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는데, 흑백의 단조로운 문화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색채문화를 창조하게 되었고, 모든 분야에서 컬러 문화의 새 바람을 일으켰다”고 쓰고 있다.
3) 민중, 신명을 얻고 독재를 풀어내다.
마당놀이는 지난 1981년 군사독재정권 시절 처음 시작된 이래 해마다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공연예술계가 어렵건 말건 마당놀이는 그 토대가 두텁고 깊어 야무진 기새로 전진해왔다. 어지러운 현실을 타개하고 사회전복을 꿈꾸는 민중의 욕망을 꾸밈없이 그려낸 까닭이다. 하지만 관객들은 마당놀이가 예전 같지 않아 못내 아쉽고 섭섭하다는 반응이다. 해학과 풍자가 가득했던 마당놀이 특유의 맛이 재미 위주로 치우치는 것 같다는 ‘기대’ 비슷한 ‘우려’다.
“독재 정권시절 마당놀이는 남들이 할 수 없는 말을 했어요. 언로가 막혀 있던 때라 관객들이 마당놀이를 보면서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냈지요. 시대의 갈등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마당놀이의 역할이잖아요.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아무리 신랄하게 까발려도 인터넷에서 더 심한 말들이 오고가다보니 감각이 무뎌진 것 같아요. 세상이 많이 달라진 거죠.”
- ‘쾌걸 박씨’공연하는 마당놀이‘인간문화재’배우 윤문식과의 인터뷰 중에서 -
마당놀이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부조리를 들춰내면서 민중들이 가려워하는 곳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대신 해주는 ‘카타르시스’ 같은 게 있었다. 그래서 공연이 끝난 뒤 무언가 남는 것이 있었고,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주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인터넷’이라는 소통의 장이 열리면서 민중들은 굳이 나서서 해갈의 대상을 찾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
마당극은 행사적축제적 성격을 띄는 동시에 행사적이고 집회적인 성격을 가진다. 즉, 광주항쟁의 시위대 속에서, 대학무대의 연극판에서, 1960년대 이후 이농하여 도시에 정착한 노동자와 도시빈민들의 투쟁무대 속에서 펼쳐진 원형의 무대는, 집회 혹은 어느 익명의 단체를 마당으로 이끌어내는 것과 동시에 자발적인 반응을 촉구하고, 집단적 관객이 신명을 얻음으로써 집회 또는 고단한 삶에서 얻은 고통과 슬픔을 축제로 풀어내는 것이다.
마당극이 국립 극장 설립 이후 밀폐된 공간과 축소된 무대에서 인공조명으로 공연하던 기존의 연극 공연을 ‘마당’으로 이끌어 낸 것은 실로 큰 업적이다. 그렇기에 탁 트인 마당에서 배우와 관객이 거리낌 없이 놀이를, 혹은 연극을 즐길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특정 집단 내에서만 공연되는 마당극은 소위 ‘정치사회 문제에 대한 보다 직접적 표현을 담은 운동적 성격의 연극’으로 규정되어 그 향유층이 축소되는 한편, 군사 정부의 탄압과 함께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80년대 컬러 TV가 보급되면서 군사 정부의 ‘3S 정책’이 한층 그 강도를 더해갔다. 마당놀이는 서울에서 공연하여 전파를 타는 것으로도 모자라 수차례의 지방순회공연도 했다. 마당놀이를 보는 그 순간만큼은 서울, 그리고 각 지방의 민심이 군사 정부의 탄압을 잊고, 어두운 현실이 주는 억압을 잊을 수 있었다. 어린 시절 익히 들어 알고 있던 할머니의 옛날 얘기 속에 녹아있는 우리네의 현실. 그리고 어우러지는 풍물의 향연. 그리고 놀이. 공연을 실제로 보는 관객도, TV를 보는 관객도 신명을 얻고 독재를 풀어냈다.
마당놀이는 일 년에 한 번 연극을 볼까 말까 한 전국의 관객들을 위해 내가 사는 이곳 지방까지 발걸음을 해 주었다. 덕분에 지방의 민중들도 이 놀이판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앞서 발표문의 내용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당극의 열린 공간이 ‘TV’혹은 ‘중계방송’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만나면서 생긴 문제점도 있었다. (마당놀이의 관객은 마당극의 관객보다 더욱 경직되고, 통제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 / 마당극의 사회 비판적 강도에 비해 다소 통속적이고, 유희적인 풍자로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 등. 이것은 마치 촛불 집회 장소에서 하는 이 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현존하는 방송 3사의 스탠딩 개그 프로그램의 사회 비판이 결코 같을 수 없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천년의 수인』이 전두환 군사 독재의 아픔을 울분으로 토해냈다면, 『MBC 마당놀이 별주부전』은 그것을 놀이와 풍물과 신명으로 풀어냈다. 전통의 현대적 계승, 관객, 아니 민중과 소통하며 열린 마당을 지향해왔던 마당놀이. 일본에 가부키가 있다면 한국엔 민중과 소통하며 한국의 전통을 이어온 마당놀이가 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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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자,『(허순자의 인터뷰) 연극人 10 』, 연극과 인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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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건국가의 해체와 토끼전의 결말구조/정출헌
토끼전의 인물형상과 풍자/권순긍
토끼전 수궁가의 인물형상/긴진영
신재효토별가와 이해조별주부전과의 비교연구/윤용식
토끼전의 사설확장 양상/김동건
임형택 소장 토공전의 이본 내적위상 연구/김동건
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11&dir_id=110103&eid=39JfB/V3nBZW66gihvIod6k/G7fiWniy&qb=urDB1rrOwPwgsOG4uw==&pid=fvrLxdoQsCossbo8PKosss--116072&sid=SDrM00CkOkgAAF4nz3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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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2.10
  • 저작시기2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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