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머리말
2. 이혼 실태와 특징
3. 이혼율 증가의 사회구조적 요인
4. 이혼문제와 종교적 대응
5. 가정폭력의 실태
1) 아내폭력 / 2) 자녀폭력
6. 가정폭력의 특징
7. 가정폭력의 발생원인
1) 정신병리 및 성격장애이론
2) 가부장제도에 의한 왜곡된 가족관계
3) 사회학습이론
4) 스트레스이론
5) 교환이론과 사회통제관점의 통합이론
8. 결론
2. 이혼 실태와 특징
3. 이혼율 증가의 사회구조적 요인
4. 이혼문제와 종교적 대응
5. 가정폭력의 실태
1) 아내폭력 / 2) 자녀폭력
6. 가정폭력의 특징
7. 가정폭력의 발생원인
1) 정신병리 및 성격장애이론
2) 가부장제도에 의한 왜곡된 가족관계
3) 사회학습이론
4) 스트레스이론
5) 교환이론과 사회통제관점의 통합이론
8. 결론
본문내용
위가 사라질 것이라고 본다.
통합이론은 사회정책적으로 사회통제의 수준을 강화하여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나 통제로 인하여 폭력의 위험성이 더 심각해 질 수 있는 가정이나 개인의 특성이 고려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Gelles/이동원김지선 역, 1998).
본 연구에서는 가부장제도의 가족관계에서 훈육과정을 통하여 폭력이 허용되는 태도가 형성되고, 그것이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폭력을 목격하고 경험하는 가운데 갈등해결의 한 방법으로 학습되어,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에 도달할 때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폭력행위가 재생산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8. 결 론
가족은 사회에 남아 있는 사랑과 신뢰, 안정과 평화의 마지막 보루이다. 출생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평생 육체와 영혼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가족은 배움의 기본적 터전으로 한 사람의 인격과 성품이 형성되는 기본적인 근거가 된다. 또한 그것은 공동체의 원형이며 사회적 안정의 기초이기도 하다.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 따라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 사회적 태도와 의식이 개방적이고 자유주의적이며 독립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 특히 개인주의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이기적인 가치관이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의 구조와 기능에 있어서의 커다란 변화가 뒤따르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그 변화가 가족의 해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혼율의 증가는 가장 심각한 가족문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혼은 대체로 이혼 당사자나 그 자녀들에게 있어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역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도 이미 서구 선진국가들이 경험하고 있듯이 앞으로도 이혼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산업화, 도시화, 다원화, 전문화, 정보화라고 하는 현대 사회의 돌이킬 수 없는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두 가지 과제가 남게 된다. 하나는 이혼율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려는 노력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혼이 신앙적으로 볼 때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는 윤리적 가르침을 통해 가족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신앙적, 사회적 동기를 부여하는 노력을 교회는 우선 교인 대상으로, 그리고 사회를 향하여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이것은 예방 차원의 조치일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혼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결과로 생겨나는 폐해를 최소화시키는 노력이다. 이것은 가족해체로 인하여 상처받은 영혼들(이혼 당사자와 그 자녀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사회가 힘이 되어주는 일이다. 비록 이혼 자체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쨌든 이혼 때문에 고통받고 상처받은 이들을 향해 정죄와 비난을 할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사회는 가져야 할 것이다. 가정을 지키는 일이 중요한 만큼 깨어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돌보는 일도 중요한 일이다. 이혼을 예방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혼으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일도 중요한 것이다.
가정폭력은 폭력행동이 개인과 그 가족의 인격발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크고 위험성이 높으며 반복될 경우 마침내 가정파괴로 이어져 각종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사회문제로 다루어져야 한다. 최근 학원폭력에 연루된 대다수 청소년들의 행동이 성장기의 폭력경험과 관계가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성장과정에서 폭력을 목격하거나 폭력당한 경험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나, 장차 폭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그들의 가정에서 목격하고 경험한 아내폭력과 자녀폭력의 실태를 파악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알아봄으로써 가정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째, 아내폭력과 자녀폭력의 하위폭력유형인 심리적 폭력, 신체적 폭력, 상해간에는 모두 비교적 높은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며, 이들 하위유형들이 가정폭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둘째, 아내폭력과 자녀폭력에서 심리적 폭력의 발생율이 신체적 폭력의 발생율보다 월등히 높다. 이는 사람들이 폭력행동의 결과가 가시적인 흔적을 남기는 신체적 폭력은 폭력행동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증가하는데 반하여 외상을 남기지 않는 심리적 폭력은 여전히 폭력행동으로 인식하지 않는 태도를 시사하고 있다.
셋째, 아내폭력의 경우 세 가지 하위폭력유형에서 모두 약한 폭력의 발생율이 심한 폭력의 발생율 보다 높다. 자녀폭력의 경우는 신체적 폭력에서만 심한 폭력의 발생율이 약한 폭력보다 높다. 이는 아내에게 있어서는 신체적 폭력행동을 자제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한편, 자녀들에게 있어서는 체벌이라는 명목으로 폭력을 허용하는 태도가 많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넷째, 가정폭력에 대한 태도에서 전반적으로 폭력행동 사용에 대해 중간정도로 허용적인 태도 점수를 나타냈다. 남녀간에는 비슷한 점수로 나타나고, 여성의 경우는 20대와 30~40대가 비슷한 점수를 보이는데, 이는 가정폭력의 세대전승적 고리가 우리의 폭력에 대한 태도와 크게 관련이 있음을 말해 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가정폭력에 대처하는 방향을 시사해 준다. 우리 나라의 가정폭력 발생율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희생자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기존의 서비스로는 발생율을 감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므로 가정폭력을 목격하고 경험하며 성장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폭력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켜 폭력행동을 사전에 방지하는 적극적인 예방적 서비스가 필요하다. 적극적인 예방 프로그램은 일반 청소년들을 표적집단으로 삼아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폭력에 대한 교육, 사고방식과 태도의 전환, 폭력경험과 관련된 부정적 정서의 치유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접근은 가정폭력에 대해 조기발견-조기접근을 가능케 함으로써 가정폭력 예방대책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통합이론은 사회정책적으로 사회통제의 수준을 강화하여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나 통제로 인하여 폭력의 위험성이 더 심각해 질 수 있는 가정이나 개인의 특성이 고려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Gelles/이동원김지선 역, 1998).
본 연구에서는 가부장제도의 가족관계에서 훈육과정을 통하여 폭력이 허용되는 태도가 형성되고, 그것이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폭력을 목격하고 경험하는 가운데 갈등해결의 한 방법으로 학습되어,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에 도달할 때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폭력행위가 재생산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8. 결 론
가족은 사회에 남아 있는 사랑과 신뢰, 안정과 평화의 마지막 보루이다. 출생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평생 육체와 영혼의 안식처이기도 하다. 가족은 배움의 기본적 터전으로 한 사람의 인격과 성품이 형성되는 기본적인 근거가 된다. 또한 그것은 공동체의 원형이며 사회적 안정의 기초이기도 하다.
그러나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 따라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 사회적 태도와 의식이 개방적이고 자유주의적이며 독립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 특히 개인주의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이기적인 가치관이 확산되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가족의 구조와 기능에 있어서의 커다란 변화가 뒤따르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그 변화가 가족의 해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혼율의 증가는 가장 심각한 가족문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혼은 대체로 이혼 당사자나 그 자녀들에게 있어서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역기능을 수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도 이미 서구 선진국가들이 경험하고 있듯이 앞으로도 이혼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산업화, 도시화, 다원화, 전문화, 정보화라고 하는 현대 사회의 돌이킬 수 없는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두 가지 과제가 남게 된다. 하나는 이혼율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려는 노력이다. 이 점에 있어서는 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혼이 신앙적으로 볼 때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는 윤리적 가르침을 통해 가족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신앙적, 사회적 동기를 부여하는 노력을 교회는 우선 교인 대상으로, 그리고 사회를 향하여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이것은 예방 차원의 조치일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혼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결과로 생겨나는 폐해를 최소화시키는 노력이다. 이것은 가족해체로 인하여 상처받은 영혼들(이혼 당사자와 그 자녀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사회가 힘이 되어주는 일이다. 비록 이혼 자체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쨌든 이혼 때문에 고통받고 상처받은 이들을 향해 정죄와 비난을 할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사회는 가져야 할 것이다. 가정을 지키는 일이 중요한 만큼 깨어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돌보는 일도 중요한 일이다. 이혼을 예방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혼으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일도 중요한 것이다.
가정폭력은 폭력행동이 개인과 그 가족의 인격발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크고 위험성이 높으며 반복될 경우 마침내 가정파괴로 이어져 각종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사회문제로 다루어져야 한다. 최근 학원폭력에 연루된 대다수 청소년들의 행동이 성장기의 폭력경험과 관계가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성장과정에서 폭력을 목격하거나 폭력당한 경험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나, 장차 폭력을 사용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그들의 가정에서 목격하고 경험한 아내폭력과 자녀폭력의 실태를 파악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알아봄으로써 가정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째, 아내폭력과 자녀폭력의 하위폭력유형인 심리적 폭력, 신체적 폭력, 상해간에는 모두 비교적 높은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이며, 이들 하위유형들이 가정폭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둘째, 아내폭력과 자녀폭력에서 심리적 폭력의 발생율이 신체적 폭력의 발생율보다 월등히 높다. 이는 사람들이 폭력행동의 결과가 가시적인 흔적을 남기는 신체적 폭력은 폭력행동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증가하는데 반하여 외상을 남기지 않는 심리적 폭력은 여전히 폭력행동으로 인식하지 않는 태도를 시사하고 있다.
셋째, 아내폭력의 경우 세 가지 하위폭력유형에서 모두 약한 폭력의 발생율이 심한 폭력의 발생율 보다 높다. 자녀폭력의 경우는 신체적 폭력에서만 심한 폭력의 발생율이 약한 폭력보다 높다. 이는 아내에게 있어서는 신체적 폭력행동을 자제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한편, 자녀들에게 있어서는 체벌이라는 명목으로 폭력을 허용하는 태도가 많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넷째, 가정폭력에 대한 태도에서 전반적으로 폭력행동 사용에 대해 중간정도로 허용적인 태도 점수를 나타냈다. 남녀간에는 비슷한 점수로 나타나고, 여성의 경우는 20대와 30~40대가 비슷한 점수를 보이는데, 이는 가정폭력의 세대전승적 고리가 우리의 폭력에 대한 태도와 크게 관련이 있음을 말해 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가정폭력에 대처하는 방향을 시사해 준다. 우리 나라의 가정폭력 발생율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희생자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기존의 서비스로는 발생율을 감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므로 가정폭력을 목격하고 경험하며 성장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폭력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켜 폭력행동을 사전에 방지하는 적극적인 예방적 서비스가 필요하다. 적극적인 예방 프로그램은 일반 청소년들을 표적집단으로 삼아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폭력에 대한 교육, 사고방식과 태도의 전환, 폭력경험과 관련된 부정적 정서의 치유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구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접근은 가정폭력에 대해 조기발견-조기접근을 가능케 함으로써 가정폭력 예방대책의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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