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웰컴 투 동막골 분석 - 모든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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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분석 - 모든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싶었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장진과 박광현 그들은 누구인가?
1) 장진, 그는 누구인가?
2) 장진 감독만의 색깔
3) 장진감독의 변
4) 박광현, 그는 누구인가?
5) 박광현과 웰컴 투 동막골
2. 웰컴 투 동막골 소개
1) 줄거리
2) 동막골의 의미
3) 영화 구조 분석
4) 촬영기법 분석
3. 영화 속 감춰진 의미를 밝혀내다.
- 상징적인 장면들과 소재의 의미
4. 동막골 과 웰컴 투 동막골의 차이는?
-연극과 영화의 차이점-
5. 결론

본문내용

돌변하여 장렬하게 죽어가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인민군 세 사람의 구성원은 연합군의 그것과 완전히 다르다. 지휘관인 장교도 우리 민족이요, 사병도 우리 민족이다. 인민군은 전쟁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탈영할 이유도 없고, 놀이만을 생각할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지닌 전쟁의 목적은 아주 뚜렷하다. 하나 된 민족, 하나 된 국토를 만들기 위한 것이 바로 그들이 생각하는 전쟁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휘관인 리수화는 북에서 시작한 전쟁이라는 것을 굳이 숨기려고 하지 않는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지니고 움직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남과 북의 화해를 주도하는 사람으로 그려진다.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게 된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족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함께 힘을 합칠 것을 종용하는 사람이 바로 리수화이다. 그러므로 동막골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전쟁에서 그는 표현철을 지휘관으로 추대하고 자신은 그 지휘를 따른다. 이것은 민족해방전선의 이데올로기와 일치한다. 또한 두 사람의 사병 역시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다. 나이가 든 병사 장영희는 남쪽의 젊은이를 동생으로 여기면서 사랑하는 사람이고, 나이가 어린 병사 서택기는 미친 여자를 사랑하는 예민한 감수성의 사춘기 소년이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의 캐릭터에는 또 다른 의미가 숨어 있다. 나이 많은 아저씨에서부터 나이 어린 사춘기 소년까지도 민족을 하나로 하기 위한 전쟁에서는 예외일 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자칫하면 이 영화는 북한을 찬양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렇게만 볼 것은 아니다. 20세기 말에 들어와서 전쟁의 당사자였던 미국에서 비밀문서가 대량으로 공개되었고, 그곳에서 얻어진 정보가 남북 전쟁을 상당히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바탕으로 마련해준 결과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4. 동막골 과 웰컴 투 동막골의 차이는?
-연극과 영화의 차이점-
결국 연극이나 영화나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박광현 감독은 온전히 영화화되기를 바랐다. 연극이 암시나 생략으로 넘어간다면 영화는 더 구체적이기를 원했던 것이다. 어떤 마을에 남과 북, 미군이 공존한다는 설정은 전혀 리얼하지 않았고 이것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판타지가 강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연극에서는 이 마을이 외부와 소통도 되고, 총이나 수류탄이 뭔지도 알고 무서워한다. 영화에서는 총이 뭔지도 모르는 완전히 고립된 마을로 그렸다. 그 때 빚어질 수 있는 재미있는 상황들을 그리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멧돼지 장면이나 풀 썰매 장면, 전투 장면처럼 시각적으로 스토리에 탄력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영화에서 신경을 더 많이 썼다고 볼 수 있다.
5. 결론
이 작품의 제작의도가 바로 이것이다. 상처받은 영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자 했던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동족상잔의 비극을 몸소 체험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도 각각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한 핏줄임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한 채 서로를 공격해야 했던 사람들, 마음의 짐이 얼마나 컸을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이 작품에서는 결국 국군과 인민군의 싸움이 아닌, 우리연합군과 미군의 싸움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이것은 비참했던 6월25일 그날의 싸움은 우리 형제들과의 싸움을 넘어서 다른 서양세력들과의 싸움이었음을 드러내는 듯하다. 아직까지도 마음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통해서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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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2.19
  • 저작시기2009.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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