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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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중사회론의 Arnoldism 과 Leavisism

2. H. Ganz 와 E. Shils 다원주의적 문화이론

3. 마르크스주의의 사회구조이론 전통마르크스주의 문화이론

4. 프랑크푸르트학파(비판이론)의 문화이론

본문내용

렇다면 수많은 이론가들의 다양한 이론을 마르크스주의적이라고 묶을 수 있는 공통의 문제의식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성의 지배적 가치와 질서에 대한 부정과 새로운 가치와 질서에 대한 지향’ 다시 말하면 변혁적이고 진보적인, 나아가 혁명적인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문화에 관한 이론에서 그것을 결국 ‘기존의 문화에 대한 비판과 부정, 그리고 새로운 문화에 대한 지향’으로 나타난다. 그런 의미에서 마르크스주의 문화론은 기본적으로 정치적 성격을 지닌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미학론은 비판적인 사회적 힘으로서의 예술의 존재가 불확실한 상태로 계속되어 온 것에 대한 물음일 뿐만 아니라, 사회와 역사적 총체성과의 역동적인 긴장 속에 있는 예술에 대한 분석이기도 하며, 또 봉건주의에 반대하였던 예술의 혁명적인 투쟁과 그 승리, 예숙의 전성기와 몰락 그리고 ‘문화산업’으로의 타락 등에 대한 분석이기도 하다.
비판이론은 사회변혁의 주체를 인간 개개인으로 보았다. 따라서 인간 주체의 비판력과 실천성을 강조하였다. 비판이론은 인간 개개인의 비관적 성찰을 통해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이데올로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은 가치중립적 연구방법을 비판하였다. 오히려 그들은 사회현상의 밑바닥에 근원하는 본질에 관심을 기울였던 것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사회현상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반대하지는 않았다. 다만 사회현상의 경험적 객관성보다는 사회현상의 사회적역사적 맥락을 더 중시하였던 것이다. 결국 비판이론이란 주어진 현실과 이론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에 주력하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대중문화의 저급성을 논박하지는 않았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대중문화가 사회적문화적 권위를 뺏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적문화적 권위를 유지시킨다고 하였다. 이는 Arnold와 Leavis의 ‘무정부 상태’와는 반대되는 것으로 ‘기만당한 군중’의 ‘순응’을 중시하였기 때문이다. 결국 문화산업은 규격화, 상투화, 보수화, 조작화 등의 특성을 가진 문화상품을 생산하고 이는 노동계급의 정치성을 말살하여 억압적이고 착취적인 자본주의 사회에 안주하게 만드는 것이다.결국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문화산업이 군중을 현제의 상황 안에서 생각하도록 조장한다고 비판하였던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시각에서 보면 대중 문화는 대량 생산과 대량 분배를 통한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문화 산업의 결과물에 불과하다. 또한, 자본주의의 지배를 영속화 시키는 이데올로기적 수단이자 도구이다. 따라서 이들은 문화 산업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자본주의 체제가 사유 재산과 경쟁, 이윤 추구라는 자본주의적 합목적성을 가장하여 인간의 상상력과 지적 능력의 실천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자본주의의 존재조차 상품의 소비를 통해 인식하게 된다. 즉, 인산은 자신의 영혼조차도 상품을 통해 발견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이 현실 개혁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포기하는 것은 대중 매체가 비합리적인 것에서 합리적인 것을 구분해 내는 인간의 능력을 파괴했기 때문이다. 대중 매체를 통한 프로그램은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이나 사회 질서의 억압력을 숨기는 이데올로기적 기능을 한다. 이러한 허위 의식 가운데서인간은 어려서부터 자본주의의 문화 속에 편입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결국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시각으로 보면 대중 문화는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는 수단이며, 자본주의 사회 체제를 유지시키는 그리고 인간의 의식을 물신화 시키는 조작된 허위 의식에 불과하다
대중문화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적 입장은 파시즘의 등장에 따른 서구 사회 일반의 위기의식을 배경으로 한 것이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사상가들은 현대의 대중문화가 가진 도구적 합리성을 비판하면서 그것이 결국 노동자 대중의 진정한 의식을 말살하고 허위 의식을 주입하며 결과적으로 자본주의 체제의 지배를 정당화하고 유지강화하는데 기여한다고 본다. 노동자 대중에 대한 이들의 절망은 다분히 엘리트주의적인 문화관으로 연결된다. 그들이 대안으로 제시하는 비판 이론과 자율예술의 개념은 지극히 반대중적이며 엘리트주의적이다. 기존의 문화적 형식에 물들지 않은 창조적인 자율예술은 필연적으로 대중의 보편적인 정서와 거리가 먼 것일 수밖에 없고 그런 자율예술로는 대중의 힘을 결집시킬 수 없다. 사회의 변혁이란 것이 궁극적으로 대중의 실천을 통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볼 때 비판 이론가들의 대안은 결국 비관적인 전망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없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문화론은 대중문화의 산업적 특성에 주목하면서 부르주아의 이데올로기 지배와 연관시킨 시각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지만 기본적으로 파시즘의 대두와 노동계급의 혁명성 상실을 배경으로 함으로써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이라는 한계를 갖는다.
결국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어떻게 이데올로기가 주체의 완성을 막는가, 비판적 정신과 부정의 정신마저도 자본주의의 편으로 끌어오는가, 예술의 비판적 기능은 완전히 소멸했는가 등에 관한 것이었다. 문화적 소비는 이제 민주적인 행위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노동자들과 중간 계급, 그들을 고용하고 있는 자본가들의 소비 생활은 점차 닮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원하기만 하면 자신의 집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손쉽게 백화점을 찾고 소비할 수 있다. 지난날의 계급적 차이는 점차 소명하는 듯하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중산층 범주에 포함시킨다. 이렇듯 대중 문화, 대중 소비는 민주적 현실,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듯 보인다. 하지만 대중 문화는 계급적인 의미를 두는 문화라기보다 비슷한 소비 패턴을 조장하고 비슷한 세계관을 갖게 하는 문화이다. 그리고 개인주의와 소비 지상주의를 주입시킨다. 결국 대중 문화는 계급적인 차이를 소멸시키고 계급 의식을 차단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학자들은 비판 정신이 어떻게 소명해 가는지를 추적해 간다.
-참고문헌-
원용진, 1996 [대중문화의 패러다임], 한나래.
존 스토리, 1999 [문화 연구와 문화이론], 현실 문화연구.
김창남, 1998 [대중문화의 이해], 한울아카데미.
박만준, [대중문화와 문화연구], 경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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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09.03.15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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