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이해) 1. 문학의 이해 교재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두 편의 작품(장르 불문)을 선택해 해당 작품을 찾고,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소개글

(문학의이해) 1. 문학의 이해 교재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두 편의 작품(장르 불문)을 선택해 해당 작품을 찾고,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문학의 이해 교재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두 편의 작품(장르 불문)을 선택해 해당 작품을 찾고,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1)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
(1) 소외된 인간상
(2) 꿈꾸는 이상
(3) 인간을 이해하는 창
2) 한강의 ‘소년이 온다’
(1) 인간의 고통과 기억
(2) 인간다운 존엄
(3) 상처와 기억의 연속성

2. 선정한 작품을 ‘모방론, 쾌락론, 효용론’ 관점에서 해석하고, 작품 속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1) 작품 속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황석영의 ‘삼포 가는 길’을 설명
(1) 직접 인용1
가. 모방론
나. 쾌락론
다. 효용론
(2) 직접 인용2
가. 모방론
나. 쾌락론
다. 효용론
(3) 직접 인용3
가. 모방론
나. 쾌락론
다. 효용론
(4) 직접 인용4
가. 모방론
나. 쾌락론
다. 효용론
2) 작품 속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설명
(1) 직접 인용1
가. 모방론
나. 쾌락론
다. 효용론
(2) 직접 인용2
가. 모방론
나. 쾌락론
다. 효용론
(3) 직접 인용3
가. 모방론
나. 쾌락론
다. 효용론
(4) 직접 인용4
가. 모방론
나. 쾌락론
다. 효용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대화는 금지돼 있었어요. 손가락 사이에 끼운 약솜을 눈으로 확인하면, 잠깐 서로 마주보다가 시선을 피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뼈가 드러났으니 그 자리는 이제 그만할 거라고. 그렇지 않았습니다. 더 고통스러울 걸 알고, 약 솜을 뺀 다음 더 깊게 볼펜을 끼우고 짓이겼습니다.” (104~105쪽)
가. 모방론
인용문 속 장면은 고문을 당한 수감자들의 신체적 고통과 감정적 침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독자로 하여금 그 참혹한 현실을 생생하게 상상하게 만든다. 나는 이 장면을 읽으며, 직접적인 고문 경험은 없지만, 병원에서 극심한 통증을 견디며 침묵 속에 있던 순간이 떠올랐다. 그때의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고, 주변 사람들과 눈빛만으로 감정을 나누던 기억이 이 장면과 겹쳐졌다. 한강은 뼈가 드러난 상처, 약솜, 볼펜이라는 구체적 사물을 통해 고문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문학이 현실을 모사하는 힘을 보여준다. 문학이 현실을 모사함으로써 독자의 경험과 감정을 자극하고,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거울이 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모방론적 관점에 부합한다. 나는 이 장면을 통해 문학이 단순한 허구가 아니라, 우리가 외면했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도구임을 실감했다.
나. 쾌락론
나는 이 장면을 읽으며,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감정을 억누르고 서로를 바라보는지만으로도 위로를 주고받는지를 느꼈다. 한강의 문체는 차분하면서도 날카롭고, 고통을 미화하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 인간적인 온기를 담아낸다. 문학은 이처럼 감정을 정제하고,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면의 상태를 형상화함으로써 독자에게 예술적 만족을 준다. 『소년이 온다』는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서, 인간의 감정과 기억을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쾌락론적 관점에서 이 작품은 문학의 미적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독자가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예술적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다. 효용론
『소년이 온다』는 국가 폭력과 역사적 비극을 다루며, 독자에게 사회적 책임과 인간적 성찰을 요구한다. 인용문 속 장면은 단순한 고문 묘사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상황에서도 존엄을 지키려는 의지와 침묵 속의 연대를 보여준다. 나는 이 장면을 통해, 고통을 겪는 사람들끼리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문학은 이처럼 독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킨다. 『소년이 온다』는 효용론적 관점에서 독자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준다. 나는 이 소설을 통해 침묵이 어떻게 고통을 증폭시키는지를 이해했고, 말하는 것의 용기와 책임을 배웠다. 문학은 이처럼 기억을 되살리고, 고통을 공유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소년이 온다』는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작품이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1. 문학의 이해 교재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두 편의 작품, 2. 선정한 작품을 ‘모방론, 쾌락론, 효용론’ 관점에서 해석하고, 작품 속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았다. 문학은 상상력의 소산이라 정의하기도 한다. 문학에 있어서 상상력은 현실의 제약과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내일의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즉 문학 작품을 통해 원초적 이미지를 구체적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변용하며, 새로운 세계를 꿈꾸게 하는 역동적 과정인 것이다. 한편 상상력의 기능은 일정한 층위를 가지게 된다. 하위층위로서, 세계에 대한 형식화 기능으로 문학을 통한 세계 개시의 능력을 뜻하는 인식적 상상력, 중간층위로서, 현실에 대한 인식·비판 기능으로 문학을 통한 세계와의 상호 조정 작용을 뜻하는 조응적 상상력, 상위층위로서, 가능한 모델 창조의 기능으로 세계에 대한 비전으로 세계를 재구성하는 능력을 뜻하는 초월적 상상력 등으로 층위를 구성한다. 마지막으로 문학은 사상과 정서의 표현이라는 정의이다. 물론 사상과 정서라는 이 두 개념이 엄격히 분리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의식이 정서와 관련이 있는 형성적 요소라면, 윤리성이나 이념의 문제는 문학의 내용을 이루는 사상과 관련이 있다. 정서는 정신적 요소에 속하는 한편 심리적 작용이며, 사상은 윤리성과 이데올로기의 표출 및 이념의 이해와 관련된다. 이들을 통해 공통 의미를 추출하여 보면 문학은 언어를 매개로 인생을 표현하고, 인생의 의미를 밝히며, 읽는 이에게 가치 있는 체험을 공유하려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곧 문학은 언어를 통해 정서와 상상과 사상과 형식을 전달하는 언어의 한 양상인 것이다. 그러나 문학주의 관점에서 제시하는 문학의 개념은 계속해서 교육을 통해 암암리에 재생산된 문학관에 기인한다. 이는 서구적 안목의 ‘예술로서의 문학관’으로 근대 이후 직업인으로서의 전문작가가 출현하고 그들에 의해 문필 행위로서의 글쓰기가 일반화된 시기에 확립된 문학관이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문학은 언어를 표현 매체로 하는 예술로서 문학 작품은 창작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쓰고 다시쓰기를 여러 번 하여 완성한 하나의 예술품인바, 진지한 예술 혹은 고급 예술에 무게 중심이 놓이고 진지하지 못한 예술이나 소박한 문학적 시도 및 대중문화 등은 폄하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결과 후자의 적극적인 향유자인 대다수 일상인은 문학으로부터 소외되고 문학은 문학을 업으로 삼는 작가와 연구자들의 것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신정 외, 문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25.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외」, (주)동아출판사, 1995.
한강, 소년이 온다, 2014, 창비.
김승호, 『고전의 문학교육적 이해』, 이회문화사, 2000.
권영민,「한국 현대소설의 이해」, 태학사, 2006.
임기현,「황석영 소설의 탈식민성」, 역락, 2010.
서종택,「삼포로 가는길」,『작가연구』제7·8호, 새미, 1999.
서민향, 「한강 소설에 나타난 병증의 서사기능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9.
양진영, 「한강 소설에 나타난 애도와 원한 연구-장편소설 소년이 온다(2014)를 중심으로,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키워드

문학의이해,   작품선택,   모방론,   쾌락론,   효용론,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