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사회과학]

소개글

다문화 가족 [사회과학]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다문화 가족의 개념

2. 다문화 가족의 증가배경

3. 국제 결혼의 특성

4. 다문화 가족의 실태 및 현황

5. 다문화 가족의 관계적인 측면

6. 다문화 가족의 증가원인

7. 다문화 가족의 극복 사례

8. 다문화 가족의 문제 해결 방안

✍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그리고 한국말을 배우고 있는 단계라 아이들이 엄마에게 “ 엄마 이게 뭐예요?” 라고 물어 보았을 때, 잘 대답해 주지 못하는 점에서 안타까워했으며 더욱더 한국말과 문화를 익혀야겠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으로 자녀와의 관계에서 엄마와 자녀 사이에 사랑이 부족하거나 하는 문제는 거의 없었으나 주변의 여건이나 환경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찾아볼 수 있었다.
▶ 부부관계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부부관계에 있어 좋은 가정 역시 있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가정에서 갈등이 심한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어 서로 대화 하는데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의사소통을 하다가 말이 막히거나 대화가 통하지 않을 때 “ 네가 뭘 할 줄 알아?” 라는 식의 아내를 무시하는 발언을 자주 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고 어떤 경우에는 아내에게 손찌검을 하는 남편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다. 한국인의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천천히 하려고 하는 외국인의 모습이 못마땅할 수도 있겠지만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함께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사람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문제는 서로 이해해야 할것이다. 또한 가부장 적인 문화가 지속된 우리나라의 경우, 부인에게 모든 일을 전가시키고, 손 하나 까딱 안한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아내를 돕지 않는다고 했다.
좀 도와 달라고 할 경우에는 우리나라 남자들은 이런 일 같은거 안 한다며 모든 집안일을 아내 혼자 하게끔 했고, 아내들이 이러한 부부관계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이 여실히 보였다.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시집왔기 때문에 외로움도 크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들기에 남편의 관심과 사랑이 가장 중요하고 크기에 더욱 안타까웠다.
▶ 고부관계와의 갈등
이주여성 7분과 인터뷰를 통해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점으로 시부모와 친인척들과의 적응교류의 어려움을 들 수 있었다. 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났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말이 서툴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님과 친인척들의 도움과 이해가 부족하였다. 일을 하기 싫어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시어머님의 오해로 인해 갈등이 생겨나 고부관계가 친밀하지 못하는 관계로 변화 된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는 독특한 문화와 사고방식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이 힘이 든다. 인터뷰 대상 중 베트남 한 여성은 집에 있는 것보다 사회로 나아가 돈을 벌고 싶어 하지만 시어머님의 반대로 인해서 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시어머니의 요구로 인해 밭에 나가야하는 현실이 싫다며 호소했다. 이렇게 시어머니와 이주여성과의 사고방식이 달라서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주여성들이 생각하고 있는‘가족’은 어려울 때 함께 도울 수 있는 게‘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생활은 집안의 어려운 일을 이주여성이 혼자 집안 청소, 아이들 육아문제, 집안제사 등 모든 어려움을 이주여성이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에 한국생활에 지쳐 고향을 그리워하였다. 이주여성들이 솔직하게 시어머님에게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털어 놓았을 때 한국의 시어머님은 이주여성의 며느리의 당당한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겨 이주여성들의 고부갈등이 점점 심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고부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서로의 각기 다른 사고와 문화의 다름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고부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고부관계의 해결을 위해 당사자 간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제도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인해 고부관계를 극복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다문화 가족의 관계적인 측면
결혼 이민자 부부갈등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남편과의 성격차이,생활방식의 차이로 나타났다.특히 권위적인 남편의 태도는 결혼이민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로 남편들이 아내로 대우하기보다는 지시적으로 말하고 한국여자와는 다른게 취급하는 점에 대해 결혼 이민자들은 불만스러워한다. 결혼이민자들이 가부장적 가족질서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과 음식문화,부부위계에 대한 생각,권위적인 남편의 태도,남편의 술과 담배,도박,자녀양육방식,시부모의 간섭이나 남편의 시부모에 대한 의존 등에서 갈등을 느낀다고 한다.
1) 가정 내부의 문제
① 부부갈등
- 이주 여성들은 자신의 존재를 아내로서의 역할보다는 파출부나 늙으신 부모님을 봉양해야 하는 간병인과 다름없는 존재로 인식될 때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혼돈하지 않을 수밖에 없게 된다.
- 남녀 간 결혼의 다른 목적, 서로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 남편의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② 타 구성 가족원과의 갈등
- 가족 가운데 가장 힘든 관계는 여전히 ‘남편의 어머니’가 42.5%를 차지했다.
- 이주여성들은 비용을 주고 데려왔다는 이유로 집안노동은 도맡아 하는 \'가사노동자\'로
전락하게 된다.
- 고부갈등도 큰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시집 왔으니 아기부터 낳아라\' \'한국에 왔으니
한국 사람이 되라\'는 식의 일방적 강요가 주요 갈등 요소 중 하나이다.
- 자녀와의 갈등의 경우 사회에서 소외되는 혼혈자녀의 어머니에 대한 원망, 어머니와
<자녀 양육 어려움의 사례>
경북 예천군의 수미(4. 여. 가명)는 마을 인근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닌다. 그러나 아직 말을 잘 하지 못하는 데다 또래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한다. 필리핀에서 시집온 엄마(35)가 한국말을 잘 하지 못하는 탓에 언어 습득 시기에 우리말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봉화군 재산면에 사는 경미(4. 여. 가명)도 또래들에 비해 말이 어눌하다. 집에서 농사를 많이 지어 가정 형편은 어렵지 않지만 아버지(43)와 할아버지, 할머니는 늘 과수원에서 일해 주로 태국 출신의 엄마(40)와 지낸다. 경미의 할머니는 \"아이가 한국말이 서툰 엄마하고만 있어 말이 많이 늦다\"고 걱정을 한다.
자녀 간의 문화괴리, 언어괴리로 인한 갈등을 들 수 있다.
③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
- 한국생활 적응에 힘든 점은 문화차이 23.3%, 외로움 16.8%, 언어소통 14.5%, 자녀문제 13.9% 순으로 집계

키워드

다문화가족,   국제결혼,   다문화가족의증가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