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여름철 장마기간 건강수칙
Ⅱ. 여름철 건강관리요령
1. 관절염(특히 류마토이드 관절염)이나 신경계통 질환
2. 천식 등 호흡기질환
3. 정신적 우울증
4. 피부관리
5. 스트레스 관리
6. 수인성 전염병 예방
7. 냉방병
8. 안전사고 예방
Ⅲ. 여름철 식중독 예방
1. 식중독 예방수칙
2. 식중독의 원인
3. 잠복기
4. 식중독의 증상
5. 식중독의 치료
6. 예방법
Ⅳ. 여름철 세시풍속
1. 초파일
2. 단오
3. 유두
참고문헌
Ⅱ. 여름철 건강관리요령
1. 관절염(특히 류마토이드 관절염)이나 신경계통 질환
2. 천식 등 호흡기질환
3. 정신적 우울증
4. 피부관리
5. 스트레스 관리
6. 수인성 전염병 예방
7. 냉방병
8. 안전사고 예방
Ⅲ. 여름철 식중독 예방
1. 식중독 예방수칙
2. 식중독의 원인
3. 잠복기
4. 식중독의 증상
5. 식중독의 치료
6. 예방법
Ⅳ. 여름철 세시풍속
1. 초파일
2. 단오
3. 유두
참고문헌
본문내용
국세시기』에 부적의 내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한 것이 있다.
5월 5일 천중절에 위로는 하늘의 녹을 받고 아래로는 땅의 복을 얻어 치우의 신의 구리 머리·쇠 이마·붉은 입·붉은 혀의 사백사병이 일시에 없어져라. 빨리빨리 법대로 시행하라.
(오월 오일 천중지절 상득천록 하득지복 치우지신 동두철액 적구적설 사백사병 일시소멸 급급여률령)
관상감에서는 주사로서 붉은 부적을 써서 대궐 문설주에 붙여 불길한 재액을 막게 하였다. 부적을 5월 5일 천중일에 붙이는 것은 이 날이 양기가 가장 왕성하여 악귀를 물리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고려 속요 가운데 「동동」오월령에는 5월 5일애 아으 수릿날 아 약은 즈믄 장존샬 약이라 받노이다. 아으 동동다리라 하여 약초를 단오날 캐는 습속을 노래하였다. 전래하는 민속에 의하면 단오에 익모초와 쑥을 뜯어 둔다고 한다. 익모초는 산모의 몸에 이롭고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 즙을 내서 마시면 효과가 있고, 쑥은 냉증에 사용되므로 약초로 준비해 두는 것이다. 또한 쑥을 다발로 만들어 문 옆에 세워 두면 재액을 물리친다고 믿는다. 명절 음식으로 쑥을 넣어 만든 떡을 손꼽는데, 그 모양이 수렛바퀴처럼 둥글게 만들었기에 단오를 수리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수리란 고·상신의 의미를 지니는 고어이기도 하여 신의 날, 최고의 날이란 의미까지도 수릿날이라 부를 때 포함된다.
이 날은 새 쑥을 넣어 만든 떡으로 차례를 지내는 것이 상례이나, 제주도에서는 보릿가루에 누룩을 섞어서 부풀게 만든 기주떡과 곤떡·새미떡·인절미 따위의 떡과 표적·율적·해어·실과 등을 제물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경상북도 상주에서는 조상과 성주에게 고사를 올리는데 이를 단오고사라 하며 성묘를 가기도 하는데, 복상중인 경우에는 차례와 성묘를 하지 않는다. 궁중에서도 단오제를 지냈으며 태종 2년(A.D. 1402)에 왕은 상왕인 정종을 보내어 제단에 단오제를 지냈다. 태종 12년에는 왕이 문소전에 나아가 단오제를 거행했다는 기록이 있다.
3. 유두
유두일은 6월 보름이다. 유두란 동류두목욕이란 말의 약어이다. 민속에 동류에 가서 머리를 감는데 그 까닭은 동방이 청이요 양기가 가장 왕성한 곳이기 때문이다. 여인들의 물맞이장소로는 서울에서는 정릉 계곡과 광주에서는 무등산의 물통폭포, 제주도에서는 한라산의 성판봉 폭포가 적합하다고 전한다. 서울은 정릉 계곡 외에도 송림과 물이 좋은 악박골과, 사직단이 있는 황학정[활터]근방과, 낙산 밑이 물맞이하기 좋은 장소라고 이승만씨는 기억해 내고 있다. 이런 곳에 아낙네와 기생들이 패를 지어 모여들고, 여염집 부녀자들은 흰 포장의 차일 막을 치고는 머리를 감고 몸에 물을 묻히면서 하루를 지냈다. 이렇게 유수에 몸을 씻는 것은 물에 정화력이 있음을 인정하여 심신을 물에 담가 더러움을 떨쳐 버리는 세계의 보편적인 습속으로서 중국의 상이·욕, 인도의 항하침욕이 그 예이며, 종교적 의식에서는 불교의 관정, 그리스도교의 세례가 모두 이에 근거한다. 유두일에 햇밀가루로 국수와 떡을 마련하고 새로 익은 참외와 수박으로 유두차례를 지내며 피·기장·조·벼를 종묘에 천신하는데 이를 유두천신이라 한다. 이렇게 새 곡식이나 새 과일이 생산되면 자기가 먼저 먹지 않고 조상에게 예를 한 후 먹었다. 이것은 추원보본사상으로 해서 조상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지극한 효성을 드린다는 성실한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유두일에 선비들은 유두천신의 예가 끝나면 술과 안주를 장만하여 계곡이나 수정을 찾아가 풍월을 읊조리며 하루를 즐기는데 이것을 유두연이라 한다.
대체로 하계의 명절은 두 가지의 공통점을 보인다.
첫째는 재액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의 날로서 명절이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다. 단오일에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는다던가, 창포뿌리로 비녀를 만들어 연지를 발라서 머리에 꽂으며, 부적을 문설주에 붙이는 행위가 모두 액을 물리치고자 하는 소망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둘째로 명절은 하나의 제일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4월 초파일은 부처님과 조상에게, 5월 단오에는 조상과 성주에게, 6월 유두에는 조상에게 제를 지내는 예를 행함이 그 예이다.
참고문헌
김중만 : 식중독을 간접경험하자, 사례와 예방방법
김삼현 : 현대인의 건강, 단국대학교출판부
남철현(2001) : 지역사회 보건과 건강증진, 태일사
박종세·김동술 : 꼭 알아야 할 식품위생
식품 미생물학(2005) : 지구문화사
식품 위생학(2005) : 수학사
현대인의 건강관리 : 중국요녕민족출판사, 세종출판사
5월 5일 천중절에 위로는 하늘의 녹을 받고 아래로는 땅의 복을 얻어 치우의 신의 구리 머리·쇠 이마·붉은 입·붉은 혀의 사백사병이 일시에 없어져라. 빨리빨리 법대로 시행하라.
(오월 오일 천중지절 상득천록 하득지복 치우지신 동두철액 적구적설 사백사병 일시소멸 급급여률령)
관상감에서는 주사로서 붉은 부적을 써서 대궐 문설주에 붙여 불길한 재액을 막게 하였다. 부적을 5월 5일 천중일에 붙이는 것은 이 날이 양기가 가장 왕성하여 악귀를 물리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고려 속요 가운데 「동동」오월령에는 5월 5일애 아으 수릿날 아 약은 즈믄 장존샬 약이라 받노이다. 아으 동동다리라 하여 약초를 단오날 캐는 습속을 노래하였다. 전래하는 민속에 의하면 단오에 익모초와 쑥을 뜯어 둔다고 한다. 익모초는 산모의 몸에 이롭고 여름에 입맛이 없을 때 즙을 내서 마시면 효과가 있고, 쑥은 냉증에 사용되므로 약초로 준비해 두는 것이다. 또한 쑥을 다발로 만들어 문 옆에 세워 두면 재액을 물리친다고 믿는다. 명절 음식으로 쑥을 넣어 만든 떡을 손꼽는데, 그 모양이 수렛바퀴처럼 둥글게 만들었기에 단오를 수리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수리란 고·상신의 의미를 지니는 고어이기도 하여 신의 날, 최고의 날이란 의미까지도 수릿날이라 부를 때 포함된다.
이 날은 새 쑥을 넣어 만든 떡으로 차례를 지내는 것이 상례이나, 제주도에서는 보릿가루에 누룩을 섞어서 부풀게 만든 기주떡과 곤떡·새미떡·인절미 따위의 떡과 표적·율적·해어·실과 등을 제물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경상북도 상주에서는 조상과 성주에게 고사를 올리는데 이를 단오고사라 하며 성묘를 가기도 하는데, 복상중인 경우에는 차례와 성묘를 하지 않는다. 궁중에서도 단오제를 지냈으며 태종 2년(A.D. 1402)에 왕은 상왕인 정종을 보내어 제단에 단오제를 지냈다. 태종 12년에는 왕이 문소전에 나아가 단오제를 거행했다는 기록이 있다.
3. 유두
유두일은 6월 보름이다. 유두란 동류두목욕이란 말의 약어이다. 민속에 동류에 가서 머리를 감는데 그 까닭은 동방이 청이요 양기가 가장 왕성한 곳이기 때문이다. 여인들의 물맞이장소로는 서울에서는 정릉 계곡과 광주에서는 무등산의 물통폭포, 제주도에서는 한라산의 성판봉 폭포가 적합하다고 전한다. 서울은 정릉 계곡 외에도 송림과 물이 좋은 악박골과, 사직단이 있는 황학정[활터]근방과, 낙산 밑이 물맞이하기 좋은 장소라고 이승만씨는 기억해 내고 있다. 이런 곳에 아낙네와 기생들이 패를 지어 모여들고, 여염집 부녀자들은 흰 포장의 차일 막을 치고는 머리를 감고 몸에 물을 묻히면서 하루를 지냈다. 이렇게 유수에 몸을 씻는 것은 물에 정화력이 있음을 인정하여 심신을 물에 담가 더러움을 떨쳐 버리는 세계의 보편적인 습속으로서 중국의 상이·욕, 인도의 항하침욕이 그 예이며, 종교적 의식에서는 불교의 관정, 그리스도교의 세례가 모두 이에 근거한다. 유두일에 햇밀가루로 국수와 떡을 마련하고 새로 익은 참외와 수박으로 유두차례를 지내며 피·기장·조·벼를 종묘에 천신하는데 이를 유두천신이라 한다. 이렇게 새 곡식이나 새 과일이 생산되면 자기가 먼저 먹지 않고 조상에게 예를 한 후 먹었다. 이것은 추원보본사상으로 해서 조상의 은혜를 잊지 않고 지극한 효성을 드린다는 성실한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유두일에 선비들은 유두천신의 예가 끝나면 술과 안주를 장만하여 계곡이나 수정을 찾아가 풍월을 읊조리며 하루를 즐기는데 이것을 유두연이라 한다.
대체로 하계의 명절은 두 가지의 공통점을 보인다.
첫째는 재액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의 날로서 명절이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다. 단오일에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는다던가, 창포뿌리로 비녀를 만들어 연지를 발라서 머리에 꽂으며, 부적을 문설주에 붙이는 행위가 모두 액을 물리치고자 하는 소망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둘째로 명절은 하나의 제일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4월 초파일은 부처님과 조상에게, 5월 단오에는 조상과 성주에게, 6월 유두에는 조상에게 제를 지내는 예를 행함이 그 예이다.
참고문헌
김중만 : 식중독을 간접경험하자, 사례와 예방방법
김삼현 : 현대인의 건강, 단국대학교출판부
남철현(2001) : 지역사회 보건과 건강증진, 태일사
박종세·김동술 : 꼭 알아야 할 식품위생
식품 미생물학(2005) : 지구문화사
식품 위생학(2005) : 수학사
현대인의 건강관리 : 중국요녕민족출판사, 세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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