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예술과정 형성
1-1. 고흐의 예술과정
1-2. 이중섭의 예술과정
2. 표현기법의 특성
2-1. 고흐 회화의 특성
2-2. 이중섭 회화의 특성
3. 작품
3-1. 고흐의 작품
3-2. 이중섭의 작품
4. 나가기
5. 참고문헌
1-1. 고흐의 예술과정
1-2. 이중섭의 예술과정
2. 표현기법의 특성
2-1. 고흐 회화의 특성
2-2. 이중섭 회화의 특성
3. 작품
3-1. 고흐의 작품
3-2. 이중섭의 작품
4. 나가기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원산시대가 전자가 되고 이후 부산, 제주, 통영, 대구, 서울 이 후자가 된다. 동경시대와 원산시대 작품은 도판과 몇 점의 드로잉 밖에 남아있지 않다. 현재 전하고 있는 이중섭의 대부분의 작품은 남으로 피난 온 시기에 제작된 것이다.
1940년
제4회 지유텐 출품작
땅으로 보이는 강한 검은색 바닥을 딛고 선 소가 뒷발을 들어 입으로 핥고 있는 듯한 그림이다. 황혼인 듯한 배경 위에 고개 돌린 방향에 조응하여 속도감 있는 붓질이 드러난다. 그런데 이 그림은 루오풍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서예적인 성격의 선을 구사함으로써 단순한 추종에서 벗어나고 있다.
두 어린이와 복숭아
종이에 유채 9.5×12cm 용인 호암미술관 소장
첫 아들이 태어났다.
어려운 연애 시절을 거쳐 결혼한 그들로서는 너무나 기쁜 일이었으나 그 아이는 태어나자마가 곧 죽고만다. 이중섭은 죽은 아들의 관 속에 여러 장의 그림을 넣어주면서 혼자서 외로울 테니까 이거라도 가지고 놀라고 하였다. 구상의 회고에 의하면 이 그림은 복숭아를 들고 노는 어린이 그림이었다 한다. 이그림을 보면, 죽은 첫 아들의 관 속에 넣어주었다는 복숭아와 아이들 그림을 상상해볼 수 있다.
초상화
종이에 연필 1951년
이중섭은 제주섬에서 초상화도 그렸다.
제주섬에 불어닥친 징집 바람에 따라 육지의 전쟁터로 떠났던 이들이 죽자, 제사 때 모시기위해 쓰겠다면서 동네 주민들이 이중섭에게 초상화를 부탁했던 것이다.
손톱 크기만한 사진을 토대로 해서 초상화를 그렸는데 좁은 방에서는 작업이 불가능했으므로 마당에 나와 그렸다. 쌓아놓은 땔감더미에 사진을 놓고 앉아서 그리면 이웃에 살던 꼬마들이 신기해하며 날마가 그를 둘러싸고 구경했다고 한다.
바닷가의 아이들
종이에 유채와 수채화 연필 32.5 * 49.8
1951년으로 추정
금성출판문화재단 소장
일곱명의 아이들이 배를 타거나 바위 위에서 뒤엉켜 물고기를 잡고 있는 <바닷가의 아이들> 역시 제주도에서 그려진 그림이다. 바위의 처리는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에서 그려진 산과 흡사한 형식인데, 훗날 그린 <도원>애도 이러한 산의 형태가 등장한다.
이 그림은 물고기와 아이를 그린 많은 그림 가운데 가장 복잡한 구성을 보인다.
화면 전체에 옅게 물감을 칠한 수 연필로 가볍게 밑그림을 그리고, 등장인물의 몸체를 물감칼로 짙고 대범하게 색칠한 수 다시 긁고 짙은 연필선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 제작방법은 바로 뒤이어 그려진 <봄의 어린이>에서 좀더 정교하고 복잡한 표현기법으로 나타난다
<봄의 어린이>
종이에 연필과 유채 32.6*49
1953년 전후로 추정
개인 소장
화면의 아래와 위에는 가로로 띠를 두르듯 했는데, 이 밋밋한 띠가 화면에 눈길을 집중시켜주는 효과를 내면서 편안하고 연속적인 느낌을 준다. 한없이 계속될 것 같은 이런 느낌은 왼쪽에서 봉우리를 이루었다가 오른쪽으로 가면서 천천히 낮아지는 동산과 위를 향해 머리와 손만 내밀고 있는 맨 오른쪽의 어린아이로 인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마치 옆으로 펼쳐지면서 드러나는 전통적인 두루마리 그림을 연상시킨다
작품에서 개미, 풀, 나비, 나무가 등장한다. 그런데 그림 속의 아이들은 나비를 잡으려 하거나 풀줄기를 껴안거나, 나무를 붙잡고 커다란 동작을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아무것도 잡지 않고 있지 않은 맨 위쪽아이는 왼쪽발을 들어 옆 친구의 발목에 자신의 뒤꿈치를 슬쩍 갖다 댄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은밀한 접촉이다. 이런 걸 보면, 이중섭은 등장하는 모든 대상들이 서로 긴밀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임에 틀림없다.
<은박지 그림>
알루미늄 박지에 긁어 유채로 매움
10*15
1952년 무렵으로 추정
개인 소장
이중섭의 은박지 그림은 오산학교 시절부터 점차 발전하였는데, 우리 문화의 전통을 자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구현되고 정착된 이중섭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이다. 은박지에 못이나 침으로 그림을 긁어 그린 후 유채물감을 입혀 긁어 들어간 부분을 메우는 이 기법은, 마치 도자기나 금속공예의 입사 기법과 흡사하다.
<닭과 가족>
종이에 유채
36.5*26.5
1954년
서울 원화랑 소장
<닭과 가족>에는 두 아이가 병아리가 든 광주리를 들고 있으며, 화면 아래쪽에도 두 사람이 그려져 있다. 아래쪽 두 인물은 성징이 불문명하게 보여 많은 연구자들이 이 그림을 닭과 노는 아이들로 잘못 파악하기도 한다. 그러나 암탉을 안은 듯한 왼쪽 인물은 아내이고, 오른쪽은 지아비이다. 오른쪽 남자는 닭을 교미시키기 위해 발정하도록 항문에 숨을 세차게 불어넣고 있다. 사람 가족과 닭 가족을 병치하여 가족을 생명과 사랑을 낳은 근원으로서 강조해 표현하고 있다.
<돌아오지 않는 강>
종이에 연필과 유채
20.3*16.4
1955년 말
개인소장
이중섭은 완전히 자포자기한 듯한 예감이 드는 그림도 그렸다.
미국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을 보고 난 뒤에는 그 제목이 좋다면서 자꾸 영화제목을 되뇌이기도 한다. 어느 날 한묵이 방문을 열어보니 이중섭이 술 냄새를 풍기면서 신문에 실린 영화 광고를 잘라 벽에 붙여놓고 웃고 있었다 한다. 그는 <돌아오지 않는 강>을 제목삼아 여러 점의 그림을 그렸다. 그것이 그의 절필작이라고 하는 일련의 그림들이다. 이 그림들은 모두 집안에서 창문에 팔을 기대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남자와 머리에 무엇인가를 인 여자가 기본 설정이다. 창 안쪽의 인물은 창틀에 기댄 팔에 고개를 뉘기도 하고 똑바로 들고 있기도 한데, 한 그림에서는 등장인물이 쳐다보는 쪽, 즉 화면 아래에 담을 그리고 그 위에 흰 새 한 마리를 올려놓았다. 머리에 물건을 인 여인은 만나기가 어려운 아내라고 여겨지지만, 같은 설정은 한 이전 그림을 염두해 둔다면 아내뿐 아니라 북에 두고 온 어머니일 수도 있다. 어느 날 집 밖 골목길에서 보았을 하나의 장면을 여러 가지로 변주한 이 그림들은 비록 작은 크기에 간단한 설정으로 그려져 있지만 이중섭이 한 가지의 소재에도 얼마나 많은 배려를 쏟았는가를 알 수 있는 생생한 사례이다.
<흰소>
종이에 유채 30*41.7
1953~4년 무렵 홍익 대학교 박물관 소장
<흰 소>는 이중섭의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작이다.
이 그림에서 두드러진 것은
1940년
제4회 지유텐 출품작
땅으로 보이는 강한 검은색 바닥을 딛고 선 소가 뒷발을 들어 입으로 핥고 있는 듯한 그림이다. 황혼인 듯한 배경 위에 고개 돌린 방향에 조응하여 속도감 있는 붓질이 드러난다. 그런데 이 그림은 루오풍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서예적인 성격의 선을 구사함으로써 단순한 추종에서 벗어나고 있다.
두 어린이와 복숭아
종이에 유채 9.5×12cm 용인 호암미술관 소장
첫 아들이 태어났다.
어려운 연애 시절을 거쳐 결혼한 그들로서는 너무나 기쁜 일이었으나 그 아이는 태어나자마가 곧 죽고만다. 이중섭은 죽은 아들의 관 속에 여러 장의 그림을 넣어주면서 혼자서 외로울 테니까 이거라도 가지고 놀라고 하였다. 구상의 회고에 의하면 이 그림은 복숭아를 들고 노는 어린이 그림이었다 한다. 이그림을 보면, 죽은 첫 아들의 관 속에 넣어주었다는 복숭아와 아이들 그림을 상상해볼 수 있다.
초상화
종이에 연필 1951년
이중섭은 제주섬에서 초상화도 그렸다.
제주섬에 불어닥친 징집 바람에 따라 육지의 전쟁터로 떠났던 이들이 죽자, 제사 때 모시기위해 쓰겠다면서 동네 주민들이 이중섭에게 초상화를 부탁했던 것이다.
손톱 크기만한 사진을 토대로 해서 초상화를 그렸는데 좁은 방에서는 작업이 불가능했으므로 마당에 나와 그렸다. 쌓아놓은 땔감더미에 사진을 놓고 앉아서 그리면 이웃에 살던 꼬마들이 신기해하며 날마가 그를 둘러싸고 구경했다고 한다.
바닷가의 아이들
종이에 유채와 수채화 연필 32.5 * 49.8
1951년으로 추정
금성출판문화재단 소장
일곱명의 아이들이 배를 타거나 바위 위에서 뒤엉켜 물고기를 잡고 있는 <바닷가의 아이들> 역시 제주도에서 그려진 그림이다. 바위의 처리는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에서 그려진 산과 흡사한 형식인데, 훗날 그린 <도원>애도 이러한 산의 형태가 등장한다.
이 그림은 물고기와 아이를 그린 많은 그림 가운데 가장 복잡한 구성을 보인다.
화면 전체에 옅게 물감을 칠한 수 연필로 가볍게 밑그림을 그리고, 등장인물의 몸체를 물감칼로 짙고 대범하게 색칠한 수 다시 긁고 짙은 연필선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 제작방법은 바로 뒤이어 그려진 <봄의 어린이>에서 좀더 정교하고 복잡한 표현기법으로 나타난다
<봄의 어린이>
종이에 연필과 유채 32.6*49
1953년 전후로 추정
개인 소장
화면의 아래와 위에는 가로로 띠를 두르듯 했는데, 이 밋밋한 띠가 화면에 눈길을 집중시켜주는 효과를 내면서 편안하고 연속적인 느낌을 준다. 한없이 계속될 것 같은 이런 느낌은 왼쪽에서 봉우리를 이루었다가 오른쪽으로 가면서 천천히 낮아지는 동산과 위를 향해 머리와 손만 내밀고 있는 맨 오른쪽의 어린아이로 인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마치 옆으로 펼쳐지면서 드러나는 전통적인 두루마리 그림을 연상시킨다
작품에서 개미, 풀, 나비, 나무가 등장한다. 그런데 그림 속의 아이들은 나비를 잡으려 하거나 풀줄기를 껴안거나, 나무를 붙잡고 커다란 동작을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아무것도 잡지 않고 있지 않은 맨 위쪽아이는 왼쪽발을 들어 옆 친구의 발목에 자신의 뒤꿈치를 슬쩍 갖다 댄다. 조심스러우면서도 은밀한 접촉이다. 이런 걸 보면, 이중섭은 등장하는 모든 대상들이 서로 긴밀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임에 틀림없다.
<은박지 그림>
알루미늄 박지에 긁어 유채로 매움
10*15
1952년 무렵으로 추정
개인 소장
이중섭의 은박지 그림은 오산학교 시절부터 점차 발전하였는데, 우리 문화의 전통을 자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구현되고 정착된 이중섭만의 독특한 표현기법이다. 은박지에 못이나 침으로 그림을 긁어 그린 후 유채물감을 입혀 긁어 들어간 부분을 메우는 이 기법은, 마치 도자기나 금속공예의 입사 기법과 흡사하다.
<닭과 가족>
종이에 유채
36.5*26.5
1954년
서울 원화랑 소장
<닭과 가족>에는 두 아이가 병아리가 든 광주리를 들고 있으며, 화면 아래쪽에도 두 사람이 그려져 있다. 아래쪽 두 인물은 성징이 불문명하게 보여 많은 연구자들이 이 그림을 닭과 노는 아이들로 잘못 파악하기도 한다. 그러나 암탉을 안은 듯한 왼쪽 인물은 아내이고, 오른쪽은 지아비이다. 오른쪽 남자는 닭을 교미시키기 위해 발정하도록 항문에 숨을 세차게 불어넣고 있다. 사람 가족과 닭 가족을 병치하여 가족을 생명과 사랑을 낳은 근원으로서 강조해 표현하고 있다.
<돌아오지 않는 강>
종이에 연필과 유채
20.3*16.4
1955년 말
개인소장
이중섭은 완전히 자포자기한 듯한 예감이 드는 그림도 그렸다.
미국 영화 ‘돌아오지 않는 강’을 보고 난 뒤에는 그 제목이 좋다면서 자꾸 영화제목을 되뇌이기도 한다. 어느 날 한묵이 방문을 열어보니 이중섭이 술 냄새를 풍기면서 신문에 실린 영화 광고를 잘라 벽에 붙여놓고 웃고 있었다 한다. 그는 <돌아오지 않는 강>을 제목삼아 여러 점의 그림을 그렸다. 그것이 그의 절필작이라고 하는 일련의 그림들이다. 이 그림들은 모두 집안에서 창문에 팔을 기대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남자와 머리에 무엇인가를 인 여자가 기본 설정이다. 창 안쪽의 인물은 창틀에 기댄 팔에 고개를 뉘기도 하고 똑바로 들고 있기도 한데, 한 그림에서는 등장인물이 쳐다보는 쪽, 즉 화면 아래에 담을 그리고 그 위에 흰 새 한 마리를 올려놓았다. 머리에 물건을 인 여인은 만나기가 어려운 아내라고 여겨지지만, 같은 설정은 한 이전 그림을 염두해 둔다면 아내뿐 아니라 북에 두고 온 어머니일 수도 있다. 어느 날 집 밖 골목길에서 보았을 하나의 장면을 여러 가지로 변주한 이 그림들은 비록 작은 크기에 간단한 설정으로 그려져 있지만 이중섭이 한 가지의 소재에도 얼마나 많은 배려를 쏟았는가를 알 수 있는 생생한 사례이다.
<흰소>
종이에 유채 30*41.7
1953~4년 무렵 홍익 대학교 박물관 소장
<흰 소>는 이중섭의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작이다.
이 그림에서 두드러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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