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설읽기는 어떤 것인가
2. 소설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3. 현대 소설의 몸부림
3-1. 독특한 설정으로 독자를 끌다.
3-2. 선정적인 장면은 필수
4. 개인의 일상이 주제가 되다.
5. 딱딱하고 간결한 문장의 역할
6. 분위기, 정서의 결여
7. 독자의 역할
8. 소설이 해야 할 일- 작가들에게
2. 소설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3. 현대 소설의 몸부림
3-1. 독특한 설정으로 독자를 끌다.
3-2. 선정적인 장면은 필수
4. 개인의 일상이 주제가 되다.
5. 딱딱하고 간결한 문장의 역할
6. 분위기, 정서의 결여
7. 독자의 역할
8. 소설이 해야 할 일- 작가들에게
본문내용
실세계를 반영한다는 사실에 또 공감하게 하는 것이었다. 원래 소설이라는 것이 현실 세계를 토대로 상상해 낸 허구물이 아닌가. 아주 옛날에 쓰여진 소설도 그랬고 지금 소설도 그렇고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다. 실제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이것은 소설의 변하지 않는 속성이다. 모든 소설 작품은 바로 현실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요즘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주변에서 듣고 겪어서 아는 장면들이 큰 의미없이 내 앞에 펼쳐졌을 때 별 긴장감이 없었다. 또한 읽으면서 이것이 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다 읽고 나서는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떠오르지 않고 뭔가 알 듯 말 듯 길다란 잔영으로 남았다. 하지만 아주 잘 읽혀진다는 점에서 매우 친근감을 느꼈다. 소설인지 남의 일기인지 착각할 정도로 말이다. 주변에서 많이 봐온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소설의 소재로 나오는데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 나만의 상상세계를 만들며 읽었다. 그래서 ‘요즘 소설도 역시 소설이다’ 라고 생각했다.
손홍규의 매혹적인 결말에서의 인물들은 배고픈 작가지망생들이며 마치 고시텔에서 막연하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처럼 소설을 쓰려 노력한다. 김경욱의 나쁜 소설에서는 힘없어 보이는 한 젊은 남자가 등장하며 위험한 독서에는 독서치료사가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모두 실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이고 사건들이다.
3. 현대 소설의 몸부림
3-1. 독특한 설정으로 독자를 끌다.
현대 소설에서 웬만한 소설의 초반부에 나타나는 복선을 볼 수 없었다. 빠름과 편리를 추구하는 현대에 굳이 복선을 이용하여 복잡한 연결고리를 만들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현대소설들은 문학의 위상이 크게 하락한 요즘,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에게 읽히고 사랑받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소설은 Fiction인데 계획되고 요즘 소설들은 이미 짜여진 Fiction이라는 느낌이 든다. 작가가 이미 흥미를 끌거나 독특하고 참신한 사건 전개를 위해서 설정해 놓은 것이 눈에 띈다. 그래서 어쩌면 소설을 쓰기 전 이미 도표로 인물과 사건들을 나열해 보고 계획서에 의해 소설을 썼을 수도 있겠다.
우선 첫 번째 독특한 설정을 주목해 보자.
오늘 당신은 바쁘다. 당신의 안부를 궁금해 하는 방문자들의 사교적인 글에 댓글 한 줄
남기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 -위험한 독서
자, 그럼 이제 당신이들고 있는 카메라 렌즈를, 저기
요즘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주변에서 듣고 겪어서 아는 장면들이 큰 의미없이 내 앞에 펼쳐졌을 때 별 긴장감이 없었다. 또한 읽으면서 이것이 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다 읽고 나서는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떠오르지 않고 뭔가 알 듯 말 듯 길다란 잔영으로 남았다. 하지만 아주 잘 읽혀진다는 점에서 매우 친근감을 느꼈다. 소설인지 남의 일기인지 착각할 정도로 말이다. 주변에서 많이 봐온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소설의 소재로 나오는데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 나만의 상상세계를 만들며 읽었다. 그래서 ‘요즘 소설도 역시 소설이다’ 라고 생각했다.
손홍규의 매혹적인 결말에서의 인물들은 배고픈 작가지망생들이며 마치 고시텔에서 막연하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처럼 소설을 쓰려 노력한다. 김경욱의 나쁜 소설에서는 힘없어 보이는 한 젊은 남자가 등장하며 위험한 독서에는 독서치료사가 책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모두 실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이고 사건들이다.
3. 현대 소설의 몸부림
3-1. 독특한 설정으로 독자를 끌다.
현대 소설에서 웬만한 소설의 초반부에 나타나는 복선을 볼 수 없었다. 빠름과 편리를 추구하는 현대에 굳이 복선을 이용하여 복잡한 연결고리를 만들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현대소설들은 문학의 위상이 크게 하락한 요즘,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에게 읽히고 사랑받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소설은 Fiction인데 계획되고 요즘 소설들은 이미 짜여진 Fiction이라는 느낌이 든다. 작가가 이미 흥미를 끌거나 독특하고 참신한 사건 전개를 위해서 설정해 놓은 것이 눈에 띈다. 그래서 어쩌면 소설을 쓰기 전 이미 도표로 인물과 사건들을 나열해 보고 계획서에 의해 소설을 썼을 수도 있겠다.
우선 첫 번째 독특한 설정을 주목해 보자.
오늘 당신은 바쁘다. 당신의 안부를 궁금해 하는 방문자들의 사교적인 글에 댓글 한 줄
남기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 -위험한 독서
자, 그럼 이제 당신이들고 있는 카메라 렌즈를,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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