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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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의 대표적인 만성 질환 유병률을 살펴보면 관절염이 43.4%, 요통및 좌골통이 29.2%, 고혈압 23.5%, 그리고 소화성 궤양 15.9%의 순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화의 증상은 크게 시력장애(Poor visilon), 청력장애(Poor hearing), 기억력장애(Poor memory) 등의 신체기능의 장애를 들 수 있는데, 이들 변화 중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정신장애로서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뇌는 점차적으로 용량이 감소하여 50세 이후 5~10% 감소하고 70세 이후에는 30~40% 감소합니다. 이와 같이 노년기에는 심장, 신장, 호흡기 및 근육 등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질병에 약해지고 몸에 많은 이상이 생기며, 동시에 기억력, 집중력, 학습능력 등 정신기능이 떨어지고 성격도 변화되어 어린아이와 같이 의존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흔한 정신 질환은 노인성 우울증, 치매가 가장 대표적이며, 불면증도 노인에게 흔한 질환입니다.
노인성 우울증은 65세 이상 노년기에 발생하는 우울증으로서 위험요인은 스트레스를 주는 생활사건, 배우자와의 사별, 사회적지원망의 결여 등 입니다(Zisook & Schucter, 1994). 또 뇌졸중 같은 노인성 질환과 뇌의 퇴행성 변화, 당뇨병과 같은 신체 질환, 약물, 외상 등도 노인성 우울증 유발 인자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노인층 자살율 증가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노인들에게 우울증이 있으면 노화가 빨라지고, 치매와 심장병이 잘 생겨 수명이 짧아지며, 심한 경우 자살 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가 반드시 필요함을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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