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달러를 버려라를 읽고
* 화폐의 패러다임 변화
* 신용위기와 기축통화
* 경제환경을 이해하라
* 책에대한 평가
* 화폐의 패러다임 변화
* 신용위기와 기축통화
* 경제환경을 이해하라
* 책에대한 평가
본문내용
물론 몇가지 면은 맞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 마당이니 리먼의 주식을 공매도 때리면 엄청난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것 등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07년에 쓰여졌다고는 하지만, 내가 이 책을 읽은 시점은 09년 6월이 아닌가! 출간일도 09년 1월이다. 리먼은 08년 9~10월에 이미 망했고 이미 알고있는 역사적 과거를 미래에 도래할 것처럼 쓰여진 책을 읽는다는 사실이 이미 뒤쳐진 느낌이었다.
물론 예지력은 훌륭하다. 그러나 채권이 몰락할 것이라는 사실은 틀렸다. 물론 금리가 폭등할 것이라는 것도 틀렸다. 08년 후반 가장 짭짤한 재미를 본 것 중 하나가 채권투자였던 점은 알만한 사람은 알 것이다. 물론 한은이 큰 역할을 해줬지만 말이다. 또한 금을 사라고 부추기며 금과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라는데 책의 3분의 1 정도 지면을 투자했다는 사실은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달러가 망했을 경우 투자처를 소개했다고는 하지만 주식을 하지 말라는 사람이 Mining주식을 사는데 그토록 많은 글을 쓴 점은 아이러니했다. 금을 사고, 희귀주화를 모으라는 것을 이렇게 일반인에게 권유해도 되는가 싶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정부가 금값을 정해서 무조건 이 가격에 살테니 가져오라고 하고, 안 가져오면 처벌한다고 하고, 결국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발상은 동의하기 힘들다. 과거의 역사가 미래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확신을 어떤 이유로 이렇게 확실히 가지는지 의문이다. 내가 주식에 애착이 있고 처음부터 이 사람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졌기 때문에 시니컬하고 다소 편파적인 내용을 썼을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적어도 세계 사람들이 정부가 자산을 몰수해 간다는데 눈뜨고 지켜보지 않는이상 이 작가가 말하는 미래는 쉽게 오지 않으리라는 점은 확신한다.
다만 이러한 내용을 뒤로하고 전체적인 맥락에 대한 내용은 좋다고 평가하는 바이다.
지금까지 이책, 달러를 버려라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자신들의 홍보를 겸한 달러에 대한 애정을 과하게 보여주는 단점을 가지고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내용의 합리성, 증거의 명확성, 전체를 보는 판단력등 나무랄데 없는 수작이다. 화폐와 달러에 관한 내용 말고도 저자들의 학식과 필력의 수준이 드러나는 부분들이 많아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할 것이다. 반복되는 하루에 발전없이 소모되어가는 자신을 느낀다면 이책의 일독을 적극 권한다.
물론 예지력은 훌륭하다. 그러나 채권이 몰락할 것이라는 사실은 틀렸다. 물론 금리가 폭등할 것이라는 것도 틀렸다. 08년 후반 가장 짭짤한 재미를 본 것 중 하나가 채권투자였던 점은 알만한 사람은 알 것이다. 물론 한은이 큰 역할을 해줬지만 말이다. 또한 금을 사라고 부추기며 금과 관련된 주식에 투자하라는데 책의 3분의 1 정도 지면을 투자했다는 사실은 나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달러가 망했을 경우 투자처를 소개했다고는 하지만 주식을 하지 말라는 사람이 Mining주식을 사는데 그토록 많은 글을 쓴 점은 아이러니했다. 금을 사고, 희귀주화를 모으라는 것을 이렇게 일반인에게 권유해도 되는가 싶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정부가 금값을 정해서 무조건 이 가격에 살테니 가져오라고 하고, 안 가져오면 처벌한다고 하고, 결국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발상은 동의하기 힘들다. 과거의 역사가 미래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확신을 어떤 이유로 이렇게 확실히 가지는지 의문이다. 내가 주식에 애착이 있고 처음부터 이 사람의 생각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졌기 때문에 시니컬하고 다소 편파적인 내용을 썼을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적어도 세계 사람들이 정부가 자산을 몰수해 간다는데 눈뜨고 지켜보지 않는이상 이 작가가 말하는 미래는 쉽게 오지 않으리라는 점은 확신한다.
다만 이러한 내용을 뒤로하고 전체적인 맥락에 대한 내용은 좋다고 평가하는 바이다.
지금까지 이책, 달러를 버려라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자신들의 홍보를 겸한 달러에 대한 애정을 과하게 보여주는 단점을 가지고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내용의 합리성, 증거의 명확성, 전체를 보는 판단력등 나무랄데 없는 수작이다. 화폐와 달러에 관한 내용 말고도 저자들의 학식과 필력의 수준이 드러나는 부분들이 많아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할 것이다. 반복되는 하루에 발전없이 소모되어가는 자신을 느낀다면 이책의 일독을 적극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