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에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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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에로의 초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장 명백한 저항들을 해석한다.
저항이란 극복되어야 할 단순한 어떤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일상생활에서 내담자의 일반적인 방어기제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불안에 대항하는 것이며 내담자의 만족스런 생활경험을 방해하는 기제로서 인식되어야 한다.
2. 전이(transference)
전이는 내담자가 과거의 중요한 타인과의 "미결사항"으로 자신의 현재 상황을 왜곡시키고 그들이 마치 과거의 부모나 중요한 타인에게 했던 것처럼 분석자에게 반응하는 것이다. 이제 분석자와의 관계에서 내담자는 다시 그의 부모에게 느꼈던 거부감과 적대감을 재 경험하게 된다. 대부분의 치료자들은 치료에서"전이신경증"(transference neurosis)이 내담자에게 나타나야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내담자의 신경증은 생후 5년간에 형성되어 부적절하게 성인기까지 생활의 구조로서 지속되기 때문이다. 고전적 정신분석에서는 분석자에게 중립적이고 객관적이며 익명적인 그리고 비교적 수동적인 전이를 건장하였다.
전이의 분석은 정신분석치료의 주요 기법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내담자로 하여금 과거의 경향이 현재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통찰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전이단계의 분석은 내담자로 하여금 현재까지도 고착되어 그의 정서적 성숙을 방해하는 과거의 갈등을 통찰할 기회를 준다. 필수적으로 과거의 관계가 주는 영향은 치료자와의 치료관계에서 나타나는 정서적 갈등을 분석함으로써 직면될 수 있다.
전이 상황은 치료에서 가치 있다고 간주된다. 왜냐하면 이때 나타나니 현상들은 내담자로 하여금 만약 이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접근할 수 없었던 다양한 감정들을 재경험 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치료자와의 관계를 통해 내담자는 무의식 속에 파묻힌 것을 해동으로 표현한다. 그는 과거의 경험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한다. 이들 유아기의 감정들을 통합하고 적절히 해석하고 훈습함으로써 내담자는 항상성 있는 행동유형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3. 역전이(counter-transference)
전이와는 반대로 치료자가 환자에 대해 느끼는 반응을 말한다. 치료자는 자신의 역전이가 내담자의 기대와 일치하는지 자문해 본 후 앞으로의 분석을 위한 단서를 찾거나 자기 이해의 기회로 삼는다. 역전이 반응이 내담자의 세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객관성을 유지하고 비합리적, 주관적으로 반응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문적인 자문이 필요하며, 자신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부적절한 감정이나, 치료자가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반응하는 것, 자신의 갈등이 일어나서 치료관계에서 객관성을 잃는 것을 경계해야한다.
그러나 많은 반응들이 현실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내담자들의 감정들이 치료자가 보이는 양식과 같은 것일 수 있다.
4. 통찰(insight)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통찰(insight)로 이론적으로 과거의 경험을 인식하게 되고, 그 영향에 대해 이해함으로써, 환자는 자신의 장애에 보다 잘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그가 그러한 문제에 대한 통찰을 얻을 때 과거의 사건은 더 이상 위협적이거나 장애적인 성질을 상실한다.
진정한 의미의 병식은 지적, 논리적으로 수긍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반드시 이를 감정적 수준까지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를 표면적 통찰(superficial insight)이라고 한다.
5. 훈습(working-through)
치료가 효과를 가지려면 실행이 있어야 한다. 이는 어떤 특정한 인물이나 일련의 체험 또는 갈등상황이 똑같은 형태의 자료로 오랜 시일을 두고 반복되는 가운데 서서히 이에 대한 환자의 감정적 반응이 변화되는 과정을 두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종류의 재구성과정은 오랜 기간이 걸린다.
훈습 과정은 무의식의 자료와 방어기제를 탐색하는 것임
무의식이나 방어는 대부분 초기 아동기에 그 근원이 있음
훈습은 반복적 해석과 저항의 탐색으로 이루어짐
내담자가 낡은 행동 양식을 버리고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함
현재 경험을 새롭게 이해하기 위해 치료 시간 중에 원 자료들을 끊임없이 탐색함
ⅱ. 정신분석의 효과
치료의 성공이란 비의식적인 갈등의 해소와 극복이다. 그에 도달하기위해 자유연상법을 사용하여 전이에 들어가게 되고 어린시절로 퇴행하면서 정신분석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프로이트가 '심리수술(psychotherapeutic operation)'이라고 칭한 정신분석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는 정신분석의 목적을 ‘이드의 자리를 자아가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의식의 갈등의 사슬을 벗어나서 사랑하며 인생을 즐기고, 자기 일을 잘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는 인간 정신의 이해를 합리적으로 접근하자는, 의식과 비의식, 과거와 현재를 통합한 전체 인간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결국 자기 내부의 혐오감을 주는 욕구들, 질투심, 경쟁심, 탐욕, 죄책감, 수치심, 잊고 싶은 지독한 기억들의 진실을 통해, 정직한 자기 인생을 받아들여 용기를 회복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Ⅳ. 결론
정신분석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과정은 물론이고, 그것을 분석하는 것, 또한 자기로 인정하는 과정까지가 모두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이트는 정신분석을 '퍼즐 맞추기'에 비유했는데, 작은 조각들이 짝을 만나 맞춰지면 비로소 비의식의 갈등이 보인다고 했다. 때문에 모든 그림이 맞춰지기 전까지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없다.
누군가는 모든 심리상담치료의 기본에는 정신분석이 깔려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심리상담치료를 하는 사람들, 또는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정신분석에 대한 이론을 알고 있어야 하고, 또한 본인이 정신분석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저자의 말처럼 정신분석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찾아주기 때문이다. 자기 마음이면서도 모르고 그 마음의 함정에 빠져서 고통 받는 사람들, 암흑 속의 동굴과 같은 무의식에 갇혀 있는 사람들은 신경증 환자가 되기 쉽다. 그런 사람들에게 정신분석은 실로 유용한 치료법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정신분석은 프로이트가 인류에게 준 선물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다.
Ⅴ. 참고문헌
조현춘 외, 심리상담과 치료의 이론과 실제, 시그마프레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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