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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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도전은 누구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정도전의 가계와 활동
1.정도전의 가계
2. 이성계와의 만남, 그리고 조선의 건국!

Ⅲ.정도전의 사상
1.정치 사상
2.경제 사상
3.철학과 윤리 사상
4.배불론

Ⅳ.나오며

본문내용

반 유학자들과 같이 기초적인 불교 경전들을 읽었고, 승려들과 교제를 갖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는 유학자의 철학적 인식 위에서 새로운 지배적 이념을 확립코자 하였던 사명감으로 불교를 비판하였던 것이다.
Ⅳ.나오며
지금까지 정도전의 사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민본애민사상에서 출발된 정도전의 정치사상은 인정덕치라는 통치수단으로 구체화되고, 인정은 다시금 백성의 물질생활의 안정이라는 보민保民으로 귀결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즉, 정치경제윤리는 삼위일체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흔히 이성계를 조선의 건국자로, 정도전은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알고 있다. 만약 조선의 건국이 이성계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서 세워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착각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물론 조선은 이성계라는 무장이 건국한 왕조이지만, 그 배후에는 이성계 보다 능력이 뛰어난 ‘조선 건국의 지휘자’ 정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로 이성계도 조선의 건국에 있어 자신의 역량보다는 정도전의 역량이 더 높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즉, 조선의 건국은 정도전의 사상(文)과 이성계의 힘(武)이 만나서 이루어낸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조선의 건국에 있어서 정도전의 사상은 절대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의 사상적 기저를 이루고 있는 것은 ‘민본사상‘ 이었다. 이는 곧,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므로 백성을 사랑하고 위하고 보고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통치자에게 요청되는 도덕규범인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통치자가 이와 같은 민본의 도덕규범을 저버리고 이에 위배되는 악정을 베푼다면 이를 구제할 방법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정도전은 혁명사상을 내놓았다. 혁명사상에 의하면 통치권은 天命=天工=天理에 의하여 부여되고 합리화되는 것으로서 천명이 떠나면 통치권은 소멸되고 다른 有德한 자에게 천명이 옮아가서 그가 새로운 통치자로서의 통치권을 부여받는다고 한다. 이와 같이 天命이 不德한 통치자로부터 有德한 통치자에게 바뀌는 것이 곧 革命이요, 受命者가 他姓일때 이를 易姓革命이라고 한다. 따라서 조선건국에 있어서 이성계는 뛰어난 용맹과 전쟁수행 능력을 갖춘 인물이어야 했고, 동기에 德治를 펼칠 수 있는 聖君으로 묘사되어야 했다. 바로 그 순간, 이성계라는 인물은 조선건국의 영웅으로 바뀐다. 정도전의 비극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심혈을 기울여 만든 조선은 이미 성인을 가지게 되었고, 그 순간 혁명가 정도전은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어쩌면 비극적인 죽음까지도 그가 해내야 할 역할의 일부였을지도 모른다.
조선의 건국에 있어서뿐만 아니라, 조선을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도 민본사상은 가장 핵심적인 사상이었다. 그렇기에 정도전은 민본정치를 위하여 통치자의 권한 약화와 통치자가 民과 자신을 동일화시키기 위하여 경연의 필요성도 역설하였다. 그래서 재상이 주도하는 관료 정치를 통하여 최대한 합리적으로 제도화된 정치를 희망하였다. 그러면서 정도전이 더욱 비중을 둔 것은 부당한 군주를 반정이나 역성혁명을 통해 축출하여 민본 정치 정신에 따라 정치를 크게 바로 잡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정도전의 정치이론들은 현실적론 이상적 실현에 한계가 있다. 정도전은 군주와 관료를 民의 대리인으로 정의하지만, 현실에선 군주와 관료는 정치의 실질적인 주체이며 民은 단지 군주와 관료가 정해놓은 빚 좋은 개살구 격인 명목상 주체일 뿐이다. 民이 정치에 대한 판단을 내린다는 정도전의 주장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상주의적 이론일 듯하다.
그러나 그는 고려말기 사회의 폐단을 몸소 겪었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거쳐 새로운 사상과 사회를 낳을 씨앗을 잉태하였다. 새로운 사상과 사회를 낳을 씨앗은 바로 민중의 에너지를 새롭게 발견함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갈 희망을 발견하는 데서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리 암담한 시대라 할지라도 그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고 그것을 현실에서 구하려고 한다면, 희망은 반드시 찾을 수 있기 마련이다. 바로 정도전은 그 희망을 찾아 자신이 꿈 꾼 세상을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일구어 낸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정도전이라는 인물은 57세라는 비교적 ㅖ은 생애를 마감하였지만, 한 개인의 사업과 능력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일을 하였고, 많은 재능을 겸비하였다. 초인적이라 할 만큼 건국사업에 혼신의 열과 성을 쏟았다. 그는 지성과 실천력을 겸비한 점에서 다른 이의 추종을 불허하였다. 그러나 많은 민인들에게 혜택을 준 반면에 그 피해자들로부터 수많은 적을 만들었다. 특히 군사개혁과 요동정벌 운동은 권력 경쟁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마는 결과를 가져왔다. 결국 그는 이 때문에 옳은 길을 가면서도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비명으로 갔다. 그러나 그가 남긴 발자취는 역사를 바꾸어 놓았고, 그가 뿌린 씨는 오래도록 꽃을 피웠다.
*참고 문헌
[단행본]
-한영우,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지식산업사), 1999.
-한영우, 정도전 사상의 연구, (서울대 출판부), 1973.
-조유식, 정도전을 위한 변명, (푸른 역사), 2000.
-신정일, 한국사. 그 변혁을 꿈꾼 사람들, (이학사), 2002.
-윤사순, 한국유학사상론, (열음사). 1986.
-이이화, 인물한국사: 역사와 시대를 이끈 50인의 사상과 행동, (한길사), 1988.
-부남철, 조선 시대 7인의 정치사상, (사계절 출판사), 1996.
-한국인물유학사편찬위원회, 한국 인물 유학사, (한길사), 1996.
[논문 및 토론회 자료]
-박병련, “삼봉 정도전의 행정사상:제 3분과 한국의 행정사상”, 한국적 행정이론의 탐색,
추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 6호:한국 행정학회, 2005. 10. 7-8. pp. 19-20.
-이익주, “재상 정도전의 혁신리더십:사례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회”, 선조에게서 배우는 혁신리더십,
2005. 1. 25. AM 10:30 - 12:00. pp. 12-13.
[Web Site]
-http://snewworld.xtpn.com/mainform.htm
-http://100.naver.com/100.php?id=135920
-http://blog.naver.com/ramiuss/100008699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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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7.31
  • 저작시기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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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4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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