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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미학과 취미

Ⅲ. 민족미학
1. 민족미학의 추출의 난점
2. 문학사적 접근
3. 18세기 전후에 대한 공시적인 접근

Ⅳ. 미디어미학

Ⅴ. 체육미학

Ⅵ. 연극미학

Ⅶ. 음악미학
1. 음악미학의 개념
2. 철학의 한 분야로서의 음악미학
3. 17C 시대적 상황

Ⅷ. 판소리미학

Ⅸ. 여성민요미학

Ⅹ.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재현과 미적 취향에서도 두 예술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이 두 예술은 18, 19세기에 본격적으로 발달하였는데, 그 향유의 중심으로 조선 후기 경제 발전과 함께 등장한 부농층과 상인층을 상정할 수 있었다.
판소리가 민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판소리의 미학이 문학과 음악의 테두리를 넘어 조선 후기 신흥 예술 전반의 동향과 관련이 있음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판소리의 미학적 기반은 조선 후기에 새롭게 대두한 문화 현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판소리와 민화 그 각각의 연원은 뿌리깊다고 하겠으나 이상에서 확인한 예술적 재현 원리를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예술 형태로 뚜렷이 부각된 것은 조선 후기의 일이다. 말하자면 판소리와 민화의 예술적 재현 원리는 조선 후기와 시대적 정합성을 갖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판소리와 민화의 상동성 확인은 판소리는 물론 조선 후기 문화, 즉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화에 대한 기존의 평가에 대한 반성적 시각의 마련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예컨대 근대로의 이행기에 새로이 대두한 문학예술에서 사실 지향에 대해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중세 체제나 이데올로기에 가려진 실상을 객관적으로 드러낸다는 측면에서 그러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그 사실 지향이란 전일하게 리얼리즘의 규율을 지킨 것이라 하기 어렵다. 부분의 독자성이나 장면 극대화의 방법은 현실의 한 국면을 그 세부 사항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부각하지만 세계의 총체성의 측면에서는 균형의 문제가 제기되고, 다중시점은 고정된 시각을 넘어서서 다각도의 시각으로 대상의 보이지 않는 것까지 나타내지만 새로운 통합적 시각의 확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점에서 그렇다. 즉 이행기에 새로이 대두한 문학예술에서의 사실 지향은 궁극적으로 기존 질서의 해체 쪽에 기울어져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물론 이것은 이행기에 새로이 발흥한 문학예술이 세계의 새로운 재구성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조선 후기에 신흥한 문학예술 중 근대 문학예술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룬 문학예술이 별로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관련하여 음미할 사항이라고 판단된다. 근대에 와서 민화의 행보는 어떻게 되었으며, 폭발적 힘으로 성장한 판소리가 근대에 와서 어떤 행로를 걸었는가를 염두에 둔다면 고려할 만한 사항인 것이다. 판소리와 민화 두 예술의 상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그 차이점에 대해서는 논급하지 않았다.
특히 상동성을 보이는 것들도 두 예술에서의 실제 구현에서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으나 이 부분은 미술에 대한 필자의 감상, 분석 능력을 넘어서는 것이다. 아울러 상동성 중에서도 여기에 논급하지 못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은 차후에 보완되거나 수정되기를 희망한다.
Ⅸ. 여성민요미학
전체적인 여성민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요소는 바로 시집 와서 겪을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일들과 시집식구와의 관계들로 인한 고난과 슬픔에 관한 것이다. 세상에! 어쩌다가 이런 일들을 겪을 수밖에 없었을까 싶지만, 그 수난과 고통에는 어떤 이유가 없다. 그러기에 그녀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결혼을 해서 시집살이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 고난을 겪을 수밖에 없기에 어떤 해결책도 없는 것이다. 그저 감내하고 인내하며, 그렇게 참으면서 살수밖에 없는 것이다.
형님 형님 그 말 마소 시집살이 사다보니
귀 어덥어 삼년 살고 눈 어덥워 삼년 살고
말못해 삼년 살고 석삼년을 시집 살고
<밭매는 소리(2)>
이렇게 ‘찍’소리 못하고 사는 것만으로도 서러운 데 그녀들에게 지워진 것은 무거운 노동과 가난의 무게이다. 가난과 고된 노동이 단지 여성에게만 존재하는 것이겠냐만은 여성에게 더욱 아프게 다가오는 이유는 여성민요들에서 보이는 여성의 존재가 자신의 삶에 대해 주체적이지 못하고 철저히 객체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서 어떤 즐거움도, 보람도 찾지 못한다. 철저히 반복적이기만 그 일을 하면서 손에 남는 것은 오로지 고생, 고생뿐이다. 그러기에 이런 일을 시키는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귀신’처럼 보이기만 할 뿐이다.
불겉이라 더운날에 메겉이라 짓은밭의
한골매고 두골매고 삼세골로 거즙매니 파랭이씐놈 오는구나 -중략-
집이라고 들어가니 시금시금 시아바님
동달바신 요며눌아 악달바신 여며눌아
점심때도 못비차서 점심묵자 네가오나 -중략-
정지문에 동시(동서)들은 -중략-
시금시금 시오마님
명자베 쉰댓자를 날아놓고 가라한다
그러구로 다해놓고
밑도없는 물동우(동이)다 물여놓고 가라한다
<밭매는 소리(1)>
가란다요 가란다요/ 밭을 매러 가란다요
불과 같이 나는 볕에/ 묏과 같이 지운(우거진) 밭에
밭 한 골을 매고 나니/ 삼시골차(삼세골째)거듭 맨께
작게 맸다고 기걸하니(꾸짖으니)/ 이 노릇을 못 살겄네
<신세타령>
여성화자는 계속적으로 그 힘든 허드렛일들을 아무런 말없이 할 뿐이다. 그 일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처럼 해도 해도 끝도 없고 해 보았자 아무런 흔적도 남지 않는 일들이다. 여성의 노동은 힘들고 고되지만 그 일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가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도 없기에 배로 더 어렵게 느껴질 뿐이다. 뜨거운 땡볕 아래서 자신의 친정어머니가 위독한 줄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계속 밭만 매다가 날아온 부고를 받아들고 놀라 시집으로 달려가니 속사정 모르는 시부모님(혹은 알고도 못 본척하는 시부모님)은 밥 때보다 일찍 왔다고 눈치를 주고, 남은 일들마저 다 하고 가라고 한다.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의 은혜, 시부모가 아무리 모질다고 하여도 인간으로서 모른 척 할 수 없었을텐데도 시부모는 무정하기만 할 뿐이다. 이 시점에서 여성화자에게 여성으로서의, 아니 인간으로서의 대접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이다. 철저히 인간의 주체가 아닌 그저 주변의 객체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가 받는 대접은 집에서 일이나 하는 소와 같은 것이다. 그녀는 이미 어딜 가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된다. 아니, 오히려 자신을 위하고 아껴줄 친정으로 돌아가 받는 대접은 이미 넌 ‘출가외인’. 사람만도 못한, 아니 집의 개만도 못한 대접을 받는다.
쌀뜨물이 남았으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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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8.29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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