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예술적 모방의 필요성
Ⅲ. 예술적 모방과 항상성
Ⅳ. 예술적 모방과 마르셀 뒤샹의 L.H.O.O.Q
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론
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2. 보편성의 출발점
3. 어울림과 꾸며냄
4. 영원한 형식
5. 형식의 반영.
Ⅵ. 예술적 모방의 평가
Ⅶ. 결론
참고문헌
Ⅱ. 예술적 모방의 필요성
Ⅲ. 예술적 모방과 항상성
Ⅳ. 예술적 모방과 마르셀 뒤샹의 L.H.O.O.Q
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론
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2. 보편성의 출발점
3. 어울림과 꾸며냄
4. 영원한 형식
5. 형식의 반영.
Ⅵ. 예술적 모방의 평가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 더 나아가서는 고대인들이 이룩했던 예술적 탁월성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관점에서도 큰 의미와 의의를 지닌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남의 작품을 모방하거나 흉내내는 것은 결점이나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미덕으로 간주되었을 뿐 결코 모방이나 도용으로 간주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전통적인 미술에서 말하는 모방은 일상 경험의 대상이나 사건에 대한 충실한 복제인 단순 모방뿐 아니라 본질의 모방 또는 이념적인 것의 모방까지를 포함해서 광범위한 범주를 갖는다. 문학에서의 모방도 내용이나 형식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세계관이나 창작 방법과 관련된 포괄적인 것으로 규정되어 왔다.
오늘날 모방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창작 방법은 패러디이다. 패러디는 모방의 한 형식이지만 항상 패러디된 작품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닌 아이러닉한 전도에 의한 모방이다. 그러므로 근대적 패러디에는 오늘날의 예술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아이러닉하며 비판적인 차원에서의 거리감이 가미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차이를 둔 반복으로서의 패러디는 비평적 거리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패러디는 당대의 문화적 조건과 여러 모로 결부되어 있다. 현대 예술에서 자아 반영의 양식에 대한 관심이 최근에 증대되고 있으며, 비평적 연구에서 텍스트의 상호관련성이 강조된다는 측면에서 패러디는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사실 패러디가 쟁점이 되고 있는 것도,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작품들에 대한 가치 기준이 명확하기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창작 방법을 인정하는 현대의 예술 풍토 때문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패러디 사가(historian)들이 문화적으로 세련되어서 패러디 작가들로 하여금 패러디 독자의 능력에 의존할 수 있게 해주는 시대에 패러디가 번성했다는 데 동의하는 것이다. 당대의 문화에 대한 문화적 믿음은 우리가 지각하고 사유하는 행동 방식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서적심리적 반응들을 조건지우고 수정한다. 우리의 근본적인 믿음들은 우리의 감각, 정서, 지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예술 작품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이중적 기호화를 통해 아이러닉한 전언을 보내고 있는 패러디는 독자의 다양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창작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Ⅶ. 결론
대부분의 예술 창작 방법에서 사용되어지는 기교들은 선행된 문헌들을 추적하면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오늘날뿐만 아니라 몇 세기 전 창작 행위를 필요로 할 때 선행 문헌을 모델로 하여 새로운 방법을 추구하곤 했다. 때때로 그러한 창조 행위 자체가 개개인의 주관적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기도 했지만 보편적으로 비슷한 형태의 결과물을 탄생하게 하였다. 이러한 작업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모든 예술적 창조 행위상의 어떤 방법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러한 작업이 많은 사람들의 주관을 의식해야 된다는 부담감을 생각할 때 더욱더 어렵게 느껴진다. 물론 예술적 창조 감각 능력이 뛰어난 몇몇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편적인 기량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작업이 된다. 다양한 방법론이 소개되어진 모방 창작법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18세기 문헌을 모델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17세기에 Tonal 개념이 형성되어진 후 오늘날 사람들에게 익숙한 소리를 만드는 여러 가지 System이 확립되어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8세기 문헌을 모델로 하여 모방 창작법을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 시대의 소리가 친숙하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 소리가 친숙할지는 몰라도, 그 안에는 고도의 계산을 요구하는 구조적 내용 속의 음향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18세기 문헌의 모방 창작은 화성법이나 대위법 등, 선행 연구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가장 오래된 옛날 문헌의 모델을 응용하는 것이 창작법이 시작되어진 초기 문헌에서는 어떠한 난해한 구조적인 내용보다는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작업을 우선해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참고문헌
김수현, 예술작품에 대한 표절판정의 논리, 미학 제18집, 한국 미학회, 1993
김욱동, 포스트모더니즘과 예술, 서울, 청하, 1991
먼로C.비어슬리, 미학사, 이론과 실천
신시아 프리랜드, 그것이 과연 미술일까?, (주)아트북스
윤준상, 미술의 불정행위에 대하여 월간 미술, 92년 1월호
제롬 스톨니쯔, 미학과 비평철학, 이론과 실천
오늘날 모방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창작 방법은 패러디이다. 패러디는 모방의 한 형식이지만 항상 패러디된 작품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닌 아이러닉한 전도에 의한 모방이다. 그러므로 근대적 패러디에는 오늘날의 예술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아이러닉하며 비판적인 차원에서의 거리감이 가미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차이를 둔 반복으로서의 패러디는 비평적 거리를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패러디는 당대의 문화적 조건과 여러 모로 결부되어 있다. 현대 예술에서 자아 반영의 양식에 대한 관심이 최근에 증대되고 있으며, 비평적 연구에서 텍스트의 상호관련성이 강조된다는 측면에서 패러디는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사실 패러디가 쟁점이 되고 있는 것도,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 쏟아져 나오는 많은 작품들에 대한 가치 기준이 명확하기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창작 방법을 인정하는 현대의 예술 풍토 때문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패러디 사가(historian)들이 문화적으로 세련되어서 패러디 작가들로 하여금 패러디 독자의 능력에 의존할 수 있게 해주는 시대에 패러디가 번성했다는 데 동의하는 것이다. 당대의 문화에 대한 문화적 믿음은 우리가 지각하고 사유하는 행동 방식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서적심리적 반응들을 조건지우고 수정한다. 우리의 근본적인 믿음들은 우리의 감각, 정서, 지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은 예술 작품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변화시킨다. 그러므로 이중적 기호화를 통해 아이러닉한 전언을 보내고 있는 패러디는 독자의 다양한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창작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Ⅶ. 결론
대부분의 예술 창작 방법에서 사용되어지는 기교들은 선행된 문헌들을 추적하면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오늘날뿐만 아니라 몇 세기 전 창작 행위를 필요로 할 때 선행 문헌을 모델로 하여 새로운 방법을 추구하곤 했다. 때때로 그러한 창조 행위 자체가 개개인의 주관적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기도 했지만 보편적으로 비슷한 형태의 결과물을 탄생하게 하였다. 이러한 작업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모든 예술적 창조 행위상의 어떤 방법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러한 작업이 많은 사람들의 주관을 의식해야 된다는 부담감을 생각할 때 더욱더 어렵게 느껴진다. 물론 예술적 창조 감각 능력이 뛰어난 몇몇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편적인 기량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작업이 된다. 다양한 방법론이 소개되어진 모방 창작법에서 가장 보편적인 것은 18세기 문헌을 모델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17세기에 Tonal 개념이 형성되어진 후 오늘날 사람들에게 익숙한 소리를 만드는 여러 가지 System이 확립되어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8세기 문헌을 모델로 하여 모방 창작법을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 시대의 소리가 친숙하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 소리가 친숙할지는 몰라도, 그 안에는 고도의 계산을 요구하는 구조적 내용 속의 음향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18세기 문헌의 모방 창작은 화성법이나 대위법 등, 선행 연구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가장 오래된 옛날 문헌의 모델을 응용하는 것이 창작법이 시작되어진 초기 문헌에서는 어떠한 난해한 구조적인 내용보다는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작업을 우선해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참고문헌
김수현, 예술작품에 대한 표절판정의 논리, 미학 제18집, 한국 미학회, 1993
김욱동, 포스트모더니즘과 예술, 서울, 청하, 1991
먼로C.비어슬리, 미학사, 이론과 실천
신시아 프리랜드, 그것이 과연 미술일까?, (주)아트북스
윤준상, 미술의 불정행위에 대하여 월간 미술, 92년 1월호
제롬 스톨니쯔, 미학과 비평철학, 이론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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