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의 일생

소개글

칭기즈칸의 일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명 인구의 국가들을 무려 150여 년 동안이나 거느렸다. 그가 지배했던 땅은 777만 평방킬로미터로 알렉산더 대왕과 나폴레옹과 히틀러가 차지한 땅을 합친 것보다도 넓었다. 실로 남자로 태어났다면 한번쯤 가슴속에 품어볼 만한 원대한 꿈이 아닌가. 남자로, 군인으로 그리고 지도자로써, 그는 꿈을 단지 꿈에 그치지 않고 이상으로 실현시킨 것이다.
얼마 전, 몽골로 유학을 간 친구가 사진을 몇 장 보내주었다. 책에서 활자로만 접했던 그곳의 풍경과 내가 막연히 상상으로만 그려보았던 몽골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마도 지금보다 더 깨끗한 하늘에 더 눈부시게 많았을 별빛 아래에서, 말을 달리며 천하를 호령했을 칭기즈칸의 모습이 눈앞에 선연히 보이는 듯 하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었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었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한 그 순간, 나는 테무친이라는 이름 대신 칭기즈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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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칭기스칸,   몽골,   테무진,   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