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독서감상문

소개글

소크라테스의 변명-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파이돈」에서 독배를 마시고 죽어야 하는 몇 가지 주장과 철학인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죽음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을 내세워 주변인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런데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 약간 우스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신(神)에 의해 이 나라에 보내진 등에와 같은 사람입니다.~ 즉 저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 곁에 달라붙어 있어 여러분을 일깨우고 설득하고 꾸짖게 하기 위해 신(神)이 저를 이 나라에 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자기 자신은 신(神)의 명령을 받고 내려 왔다고 했는데 왜 죽어야 한다고 했는가? 그게 신(神)의 뜻이라면 또 한 가지 질문을 하겠다. 플라톤「국가론」에서 보면, 동굴의 비유를 들어 쇠사슬에 묶여 있는 ‘비지자(智者)’를 동굴 밖으로 스스로 나오게 이끄는 사람이 진정한 철인(지자)이라고 하였다. 진정 철인으로서의 그가 이런 과업을 도중에 마치고 죽음을 선택했던 것이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마치며 무지(無知)에 대한 자각으로 전체적인 소크라테스의 의도를 잘 파악했다면, 누가 나가 이제 항상 ‘그 무엇을’ 알려고 노력할 것이며 다 안다고 생각하는 익숙한 생각을 쉽게 떨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간이 흘러 그의 가르침에 잠시만 고개를 돌려버린다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그의 가르침이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다. 지혜를 추구하는 광기와 열정으로, 학문을 추구하고 자신의 일에 힘쓰는 모든 사람에게 그의 정신적·도덕적 힘의 용기는 큰 힘이 돼줄 것이며 마지막으로 철학에 있어서 최초의 순교자가 된 그에게 감사하는 바이다.

키워드

소크라테스,   변명,   파이돈,   향연,   크리톤,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