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리자로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자체를 일상적인 삶 속에서 찬양할 때 찬양의 치유능력은 육체적, 심리적 부분에서뿐만 아니라 영적이고 모든 영역적 부분에서 치유되는 영속적인 치유, 즉 전인 치유의 삶을 살게 될 것이며 이는 곧 구원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 교회에서 찬양을 통한 전인 치유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오늘날 예배 갱신의 한 분야인 회중 찬양 예배, 다시 말해서 경배와 찬양 운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교회 예배에서의 찬양의 전인 치유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교회의 움직임들이 있기를 바란다.
이상과 같이, 본 논문은 음악, 특히 경배와 찬양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에 함께 전인 치유의 가능성에 접근해 보고자 한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치유의 대상으로서의 인간은 과학적 측면에서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기적 통합체로 분리할 수 없는 전인(全人)으로 인식하였다. 그러므로 육체의 질병과 혼의 질병과 영의 질병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유를 위해서는 이들 관련 분야가 서로 협력하며 동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찬양은 이러한 전인 치유의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찬양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의 통로요, 신앙 생활의 영적인 추진력이기 때문이다. 곧 찬양은 영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생리적, 영적인 전인치유의 큰 효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전인 치유가 목회 현장에서 일어날 때 그것은 곧 전인 구원에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본다. 구원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우리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생활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되고 치유될 때 우리의 전인적 구원도 가능한 것이다.
6. 마치는 글-치유 목회와 영성의 활성화를 위한 제안
이제 새로운 천년의 Millennium을 맞은 21세기에 하나님이 요청하는 교회의 모습이 무엇일지를 다시 생각하여야 한다고 본다. 사실, 성령의 역사는 많은 능력들이 한국교회에 나타나도록 했다.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는 능력과 신유, 기사와 이적 등 수많은 현상들이 때로는 교회를 통해, 목회자들을 통해, 또는 평신도 신자들을 통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많은 성령을 통한 은사는 제한된 장소와 특별한 사람들을 통해서만 일어난 것으로 이해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손영구, 신유의 이해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5), pp. 11-16.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난 치유의 모습들이 왜곡되어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바른 인식의 결여에서 비롯된 성령 운동과 영성 운동은 결국 교회 안에서의 경건 운동과 치유 사역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금 한국 교회 곳곳에서 들리는 “영성”이라는 단어들은 사실 한국교회의 정체성과 신학교육의 위기, 목회자의 영적 능력 부족, 사명감 결여, 신자들의 비 신앙적 모습, 비인간화된 모습 속에 더욱 파괴되는 “하나님의 형상”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치유목회 사역 중,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나타나는 치유 현상을 사역자들은 자기를 통해서 나타나는 방법이나 형태만이 마치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강조하고 선호했다. 또한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신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병든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는 것이 많았다. 그러므로 성서에 나타난 주님의 다양한 치유의 형태나 치유의 참다운 이해에 대한 신학적 정립은 목회사역에 꼭 필요한 모습이다. 목회현장에서 특별히 본 연구자가 목회하는 농촌교회의 현실 속에서 치유에 대한 인식이 다시금 조명되어져야 한다. 복음을 듣고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기로 결심한 사람들과 지쳐있는 농촌의 사람들에게 기독교 신앙이 가진 성경적 치유의 원리를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확신 있는 신앙, 성숙한 신앙, 봉사하는 신앙으로 만드는데 있다. 아울러 체험으로 인한 성숙된 믿음과 인격을 갖도록 하며, 중보 기도를 통해서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마 22:39)” 명하신 주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영성의 최고의 수준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경건의 영성훈련이 목회에 있어서 꼭 필요하다. Leroy Eims는 주님의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했다.Leroy Eims, The Lost Art of Disciple Making, 네비게이토 출판사 역, 제자 삼는 사역의 기술 (서울: 네비게이토 출판사, 1994), pp. 45-57.
교회에서의 훈련은 그것이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참여자들을 변화시킨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본 논문은 치유목회와 영성이라는 타이틀을 통해 한국교회에 올바른 치유목회가 정착되길 원하는 마음에서 쓰여졌다. 목회자는 자신과 신자들이 예수의 영적인 수준에 이르도록 경건과 영성 생활에 힘쓰며 돕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하여 예수와 제자들이 세상을 고치며 변화시켜 나갔던 사역을 우리들도 이 세대에서 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다. 치유목회는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개개인의 전인적 치유, 가정과 교회, 사회와 민족, 그리고 세계와 모든 자연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회복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성경에 나타난 치유와 구원이란 단어의 어원은 같은 의미에서 출발하고 있다. 실제로 예수님의 치유 현장에서는 구원의 선포가 곧 치유의 역사로 나타났거나 혹은, 치유가 곧 구원으로 나타난 적이 많기 때문이다. 구원이 온전함에 이르는 것이라면 영, 혼, 육의 치유는 곧 온전함에 도달하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보았다.Thomson K. Mathew, DMN 749, "Healing Through Pastoral Counseling", D. Min. Lecture, Korea, Tae-Jeon. November 23-27, 1998.
이는 모든 사람이 성령의 도우심의 “영성”을 가지고 감당해야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한국 교회의 나아갈 모습은 총체적인 전인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경건에 이르기를 힘써(딤전 4:7)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치유목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본 논문은 음악, 특히 경배와 찬양이 치유에 미치는 영향에 함께 전인 치유의 가능성에 접근해 보고자 한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치유의 대상으로서의 인간은 과학적 측면에서 영과 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기적 통합체로 분리할 수 없는 전인(全人)으로 인식하였다. 그러므로 육체의 질병과 혼의 질병과 영의 질병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유를 위해서는 이들 관련 분야가 서로 협력하며 동시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찬양은 이러한 전인 치유의 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찬양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의 통로요, 신앙 생활의 영적인 추진력이기 때문이다. 곧 찬양은 영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생리적, 영적인 전인치유의 큰 효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전인 치유가 목회 현장에서 일어날 때 그것은 곧 전인 구원에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본다. 구원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깨닫고 우리의 영적, 정신적, 육체적 생활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되고 치유될 때 우리의 전인적 구원도 가능한 것이다.
6. 마치는 글-치유 목회와 영성의 활성화를 위한 제안
이제 새로운 천년의 Millennium을 맞은 21세기에 하나님이 요청하는 교회의 모습이 무엇일지를 다시 생각하여야 한다고 본다. 사실, 성령의 역사는 많은 능력들이 한국교회에 나타나도록 했다.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는 능력과 신유, 기사와 이적 등 수많은 현상들이 때로는 교회를 통해, 목회자들을 통해, 또는 평신도 신자들을 통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많은 성령을 통한 은사는 제한된 장소와 특별한 사람들을 통해서만 일어난 것으로 이해한 부분이 적지 않았다.손영구, 신유의 이해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5), pp. 11-16.
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난 치유의 모습들이 왜곡되어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바른 인식의 결여에서 비롯된 성령 운동과 영성 운동은 결국 교회 안에서의 경건 운동과 치유 사역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금 한국 교회 곳곳에서 들리는 “영성”이라는 단어들은 사실 한국교회의 정체성과 신학교육의 위기, 목회자의 영적 능력 부족, 사명감 결여, 신자들의 비 신앙적 모습, 비인간화된 모습 속에 더욱 파괴되는 “하나님의 형상”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치유목회 사역 중,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나타나는 치유 현상을 사역자들은 자기를 통해서 나타나는 방법이나 형태만이 마치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강조하고 선호했다. 또한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신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병든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는 것이 많았다. 그러므로 성서에 나타난 주님의 다양한 치유의 형태나 치유의 참다운 이해에 대한 신학적 정립은 목회사역에 꼭 필요한 모습이다. 목회현장에서 특별히 본 연구자가 목회하는 농촌교회의 현실 속에서 치유에 대한 인식이 다시금 조명되어져야 한다. 복음을 듣고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기로 결심한 사람들과 지쳐있는 농촌의 사람들에게 기독교 신앙이 가진 성경적 치유의 원리를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확신 있는 신앙, 성숙한 신앙, 봉사하는 신앙으로 만드는데 있다. 아울러 체험으로 인한 성숙된 믿음과 인격을 갖도록 하며, 중보 기도를 통해서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마 22:39)” 명하신 주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영성의 최고의 수준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는 훈련이 필요하다. 경건의 영성훈련이 목회에 있어서 꼭 필요하다. Leroy Eims는 주님의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했다.Leroy Eims, The Lost Art of Disciple Making, 네비게이토 출판사 역, 제자 삼는 사역의 기술 (서울: 네비게이토 출판사, 1994), pp. 45-57.
교회에서의 훈련은 그것이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참여자들을 변화시킨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본 논문은 치유목회와 영성이라는 타이틀을 통해 한국교회에 올바른 치유목회가 정착되길 원하는 마음에서 쓰여졌다. 목회자는 자신과 신자들이 예수의 영적인 수준에 이르도록 경건과 영성 생활에 힘쓰며 돕는 일을 해야 한다. 그리하여 예수와 제자들이 세상을 고치며 변화시켜 나갔던 사역을 우리들도 이 세대에서 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다. 치유목회는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개개인의 전인적 치유, 가정과 교회, 사회와 민족, 그리고 세계와 모든 자연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회복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성경에 나타난 치유와 구원이란 단어의 어원은 같은 의미에서 출발하고 있다. 실제로 예수님의 치유 현장에서는 구원의 선포가 곧 치유의 역사로 나타났거나 혹은, 치유가 곧 구원으로 나타난 적이 많기 때문이다. 구원이 온전함에 이르는 것이라면 영, 혼, 육의 치유는 곧 온전함에 도달하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보았다.Thomson K. Mathew, DMN 749, "Healing Through Pastoral Counseling", D. Min. Lecture, Korea, Tae-Jeon. November 23-27, 1998.
이는 모든 사람이 성령의 도우심의 “영성”을 가지고 감당해야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한국 교회의 나아갈 모습은 총체적인 전인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경건에 이르기를 힘써(딤전 4:7)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치유목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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