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1 부 동적 사유와 정적 사유
Ⅰ. 동적 존재
1. 히브리어 정지동사의 동적 성격
2. 히브리어 상태동사및 성품동사들의 동적 성격
3. 논리적 존재
4. haya동사의 존재
5. 세계의 동적 성격
Ⅱ. 정적 존재
1. 엘레야 학파와 헤라클이토스
2. 플라톤
Ⅲ. 비존재
1. 그리스적 사유에서
2. 히브리적 사유에서
Ⅳ. 말
1. 고대 근동과 히브리적 사유에서의 말
2. 그리스적 사유에서의 말
Ⅴ. 집합개념들과 이념들
1. 히브리적 집합 개념들
2. 플라톤적 유사형들
제 2 부 인상과 외관
Ⅰ. 건축물들에 대한 인상
Ⅱ. 인간에 대한 인상
1. 유명한 인물들의 미
2. 미의 이상
Ⅲ. 신에대한 인상
1. 이스라엘의 신상
Ⅳ. 그리스 사유에서의 외관
제 1 부 동적 사유와 정적 사유
Ⅰ. 동적 존재
1. 히브리어 정지동사의 동적 성격
2. 히브리어 상태동사및 성품동사들의 동적 성격
3. 논리적 존재
4. haya동사의 존재
5. 세계의 동적 성격
Ⅱ. 정적 존재
1. 엘레야 학파와 헤라클이토스
2. 플라톤
Ⅲ. 비존재
1. 그리스적 사유에서
2. 히브리적 사유에서
Ⅳ. 말
1. 고대 근동과 히브리적 사유에서의 말
2. 그리스적 사유에서의 말
Ⅴ. 집합개념들과 이념들
1. 히브리적 집합 개념들
2. 플라톤적 유사형들
제 2 부 인상과 외관
Ⅰ. 건축물들에 대한 인상
Ⅱ. 인간에 대한 인상
1. 유명한 인물들의 미
2. 미의 이상
Ⅲ. 신에대한 인상
1. 이스라엘의 신상
Ⅳ. 그리스 사유에서의 외관
제 1 부 동적 사유와 정적 사유
본문내용
입이 어디에 있는가를 설명할 필요조차 없이 나무들은 손뼉을 치고 산들이 기쁨에 환성을 올린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첫째로 야웨의 의인론적인 행동들은 본문이 말하는 것 이상 더 소잡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사람과 여인의 창조에서 이 사실을 밝혔다. 둘째로 우리는 야웨가 어떤 신체 부분으로 땅과 하늘을 만들고 비를 내리게 하여 나무들을 땅에서 솟아나게 했는가를 설화자로 하여금 우리에게 묻게 할 수 있다. 그 본질은 외견상 아주 인간적인 행동들도 수행하는 본질과 동일한 초인간적 본질이라는 것, 그리고 야웨학파 계열의 설화자는 창세기 2장 4-25절에서 보는 바와 같은 짧은 설화를 전할 때 신성에 관한 전혀 다른 두 착상을 가지고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신적인 행동들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그것들의 통일성은 그 현현양식에 있지 않고, 이 양식들의 의미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Ⅳ. 그리스 사유에서의 외관
그리스인들은 이스라엘인들과는 달리, 말하자면 우리와 더 유사하게 현실을 경험한다. 그들은 현실을 객관적인, 주어져 있는 것으로 관찰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감각기능들, 특히 시각을 통해 접촉한다. 그리스인들은 우리보다 이스라엘인들과 더 유사하다. 관조는 철학에서 결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우리의 모든 개념들, 시간 개념까지도 시각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플라톤이 그의 사유 방식에 따라 시간을 불변하는 영원성의 움직이는 상으로 표시한 것은 옳다. 관조는 이론적인 면과 종교적인 면을 얻게 되었다. 철학자의 삶은 이론적인 삶이고 관조적인 삶이다. 뮈케네에서의 발굴물들은 금고리 위에 인간 형상을 한 신들의 현현에 관한 수많은 묘사들을 밝혀주었으나 제의 의식 거행에 현재하는 신의 묘사는 전혀 없다. 그 상들은 여하간 우리가 호머에게서 받은 인상, 즉 영웅시대의 지도층은 일상 생활에서 자유롭고 공포없이 신들과 친교를 나누었고,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을 가진 신들의 묘사는 “호머적” 종교가 전성기에 달했을 때에도 흔했다는 인상을 확인해 준다. 종교사 전체에서 이렇게 의인화된 신들은 두번 다시 볼 수 없으며, 호머가 신들을 여기 저기에서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묘사했다는 것은 옳은 견해이다. 그러나 역시 신과 인간 사이의 철저한 한계는 밀의종교에서와 달리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한 개인이 이 한계를 넘으면, 그것은 최대의, 아니 본래적인 죄로 생각되었다. 우리는 의인론적이라는 개념이 3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1. 순수히 형식적으로 그것은 추상적인 것 및 철학적인 것과 구별해서 구체적인 것을 표시할 수 있다. 2. 내용상으로 의인론적이란 말은 종교적 표상들로 상용됨에 있어서 동물적으로, 생물학적-식물학적으로, 자연적-물리학적으로, 악마적-무서움으로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인간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뜻하거나, 3. 아니면 신적인 것으로 사용되는 것과 구별해서 인간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뜻한다. 올림푸스의 신들은 이 두 의미에서 의인론적이다. 언급된 그리스 종교성의 문제들을 이미 감촉하고 해결하려고 시도한 사람은 플라톤이다; 신과 신적인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플라톤의 신은 비인격적이기도 하지만 인격적이기도 하다. 한 인격을 관조적으로 생각코자 하면 - 이것이 그리스적인 전제인데 - 두 가지 난점에 봉착하게 된다. 첫째로, 모든 신적인 성품들과 기능들을 단 하나의 상 안에 집약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둘째로, 인격이라는 개념의 내용을 완전히 표현하려면 적어도 세 형태를 가져야 함은 분명하다. 우리는 이 세 형태를 인칭대명사 ‘그’ 와 ‘너’, ‘나’ 로 표시할 수 있다. 그것들은 불가분리하게 서로 결부되어 있고 서로 제약되어 있다. 심리학적 개념인 ‘인격’은 논리적으로 그리고 관조적으로 묘사될 수 없다는 것을 그는 분명히 알게 되었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으리라는 것은 가능하다. 논리학자 플라톤이 종교에 관해 생각하고 말할 때는 물론 인격 개념은 사라지고 신적인 것은 선과 참, 그리고 미의 최고 이념으로 나타난다. 플라톤은 논리와 환상 사이의 해후에서 이념들을 의식하게 되었다.
그리스적 종교성과 이스라엘-셈적 종교성의 차이는 외견상 뚜렷하지만, 심리학적으로 보면 그것들은 특유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적인 것이 정신적인 것이나 영원한 것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성과 자연성, 현실의 의미는 마찬가지로 셈인들에게 성격적이다. 그들은 이 성품들을 다르게 표현할 따름이다.
Ⅳ. 그리스 사유에서의 외관
그리스인들은 이스라엘인들과는 달리, 말하자면 우리와 더 유사하게 현실을 경험한다. 그들은 현실을 객관적인, 주어져 있는 것으로 관찰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감각기능들, 특히 시각을 통해 접촉한다. 그리스인들은 우리보다 이스라엘인들과 더 유사하다. 관조는 철학에서 결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우리의 모든 개념들, 시간 개념까지도 시각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플라톤이 그의 사유 방식에 따라 시간을 불변하는 영원성의 움직이는 상으로 표시한 것은 옳다. 관조는 이론적인 면과 종교적인 면을 얻게 되었다. 철학자의 삶은 이론적인 삶이고 관조적인 삶이다. 뮈케네에서의 발굴물들은 금고리 위에 인간 형상을 한 신들의 현현에 관한 수많은 묘사들을 밝혀주었으나 제의 의식 거행에 현재하는 신의 묘사는 전혀 없다. 그 상들은 여하간 우리가 호머에게서 받은 인상, 즉 영웅시대의 지도층은 일상 생활에서 자유롭고 공포없이 신들과 친교를 나누었고,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을 가진 신들의 묘사는 “호머적” 종교가 전성기에 달했을 때에도 흔했다는 인상을 확인해 준다. 종교사 전체에서 이렇게 의인화된 신들은 두번 다시 볼 수 없으며, 호머가 신들을 여기 저기에서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묘사했다는 것은 옳은 견해이다. 그러나 역시 신과 인간 사이의 철저한 한계는 밀의종교에서와 달리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한 개인이 이 한계를 넘으면, 그것은 최대의, 아니 본래적인 죄로 생각되었다. 우리는 의인론적이라는 개념이 3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1. 순수히 형식적으로 그것은 추상적인 것 및 철학적인 것과 구별해서 구체적인 것을 표시할 수 있다. 2. 내용상으로 의인론적이란 말은 종교적 표상들로 상용됨에 있어서 동물적으로, 생물학적-식물학적으로, 자연적-물리학적으로, 악마적-무서움으로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인간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뜻하거나, 3. 아니면 신적인 것으로 사용되는 것과 구별해서 인간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뜻한다. 올림푸스의 신들은 이 두 의미에서 의인론적이다. 언급된 그리스 종교성의 문제들을 이미 감촉하고 해결하려고 시도한 사람은 플라톤이다; 신과 신적인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플라톤의 신은 비인격적이기도 하지만 인격적이기도 하다. 한 인격을 관조적으로 생각코자 하면 - 이것이 그리스적인 전제인데 - 두 가지 난점에 봉착하게 된다. 첫째로, 모든 신적인 성품들과 기능들을 단 하나의 상 안에 집약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둘째로, 인격이라는 개념의 내용을 완전히 표현하려면 적어도 세 형태를 가져야 함은 분명하다. 우리는 이 세 형태를 인칭대명사 ‘그’ 와 ‘너’, ‘나’ 로 표시할 수 있다. 그것들은 불가분리하게 서로 결부되어 있고 서로 제약되어 있다. 심리학적 개념인 ‘인격’은 논리적으로 그리고 관조적으로 묘사될 수 없다는 것을 그는 분명히 알게 되었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으리라는 것은 가능하다. 논리학자 플라톤이 종교에 관해 생각하고 말할 때는 물론 인격 개념은 사라지고 신적인 것은 선과 참, 그리고 미의 최고 이념으로 나타난다. 플라톤은 논리와 환상 사이의 해후에서 이념들을 의식하게 되었다.
그리스적 종교성과 이스라엘-셈적 종교성의 차이는 외견상 뚜렷하지만, 심리학적으로 보면 그것들은 특유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적인 것이 정신적인 것이나 영원한 것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성과 자연성, 현실의 의미는 마찬가지로 셈인들에게 성격적이다. 그들은 이 성품들을 다르게 표현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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