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정복자 펠레

목차

1. 들어가며.

2. “이민자의 고통” 측면에서의 정복자 펠레.

3. “노동”측면에서 바라본 정복자 펠레

4. 나오며.

본문내용

교육문제, 지주와 노동자 간의 갈등, 지주와 노동자간의 부의 격차 등 당시 시대뿐만 아니라 현 시대에도 얼마든지 보여지는 사회적 문제들이 영화의 에피소드들에 다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영화는 비극적인 결말만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 노동자의 대변인 격인 에릭은 정신이상자가 되고, 지주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 노동자 여인은 아이도 잃고 결국 두 명다 목숨을 잃게 되고, 지주와 노동자의 갈등과 부의 격차는 전혀 개선되는 모습 없이 영화는 끝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비극적이고, 우울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은 전혀 비극적 결말이라고 볼 수 없었다. “어린” 펠레가 어쩌면 노동자의 위치에서는 보장받는 자리라고 할 수 있는 감독자 자리를 거부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영화의 모든 비극적 결말을 희망으로 바꾸고 있는 듯하다. 특히 아무도 걸은 적 없는 하얀 눈밭위로 펠레가 걸어가는 마지막 장면은 미처 이 영화에는 담지 못했지만,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모든 문제를 선도자가 되어 해결하고 싶은 펠레와 이를 강조하려는 감독의 의중이 들어가 있던 것 같아서 매우 인상적 이었다. 이 영화를 통해 그동안 역사의 중심이 아니었기 때문에 쉽게 알지 못했던 19세기 중엽의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시대적 상황을 알게 되었고, 당시 상황과 현시대의 모습을 비교해 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또한 단순히 영화 감상에 그치지 않고, 과거의 문제와 현실의 문제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정복자 펠레감상평

-이민자 차별과 노동자 차별의 측면에서의 접근-

키워드

정복자,   펠레,   영화감상문,   노동귀족,   잉여가치,   마르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