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목 차
서론
1. 연구 목적
본론
1. 연구를 위한 배경
2. 10대 소녀 감성
3. 풍요속의 고독함, 권태
4. 소통의 부재
결론
1. 마무리
2. 참고문헌, 인터넷 사이트
서론
1. 연구 목적
본론
1. 연구를 위한 배경
2. 10대 소녀 감성
3. 풍요속의 고독함, 권태
4. 소통의 부재
결론
1. 마무리
2. 참고문헌, 인터넷 사이트
본문내용
성과 활기를 첨가해서 그녀만의 영화를 만들어 냈다. 물론 시대를 불문한 소녀들의 개인적인 성장통 이라고 봤을 때 모든 소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통된 감정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감정도 엄연히 존재한 세상의 것이기에 특별한 부분으로 인정해 줄 수 있는 것이다.
3. 풍요속의 고독함, 권태
소피아 감독의 세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빈곤함 속에 있는 인물들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물질적으로 충분히 때로는 넘치게 풍요로워서 정신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 보일 정도의 인물들이다. <처녀 자살 소동>에서 등장하는 소녀들은 학교 선생님인 아버지와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종교적인 어머니가 등장하고 이 가족은 70년대 중산층의 가정이다. 소녀들이 자꾸 자살을 하자 그들의 부모는 그녀들이 도대체 왜 자살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아니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들이 자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정서적으로 만족을 줬으면 줬지 뭐가 부족하거나 자살할 이유가 있느냐는 말이다. <마리 앙뚜아네트>의 풍요로움에 대해서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는 갓 시집온 샤롯이나 밥이나 도대체 뭐가 부족한가 싶을 정도로 풍요로움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외로움, 고독함. 권태로움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마리 앙뚜아네트와 샤롯은 어쩔 땐 심심해서 어쩔 줄 모르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다. 그 채워지지 못함은 다른 욕망을 불러오고 만다.
마리와 샤롯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갓 결혼했으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이들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국으로 오게 되었다. 마리는 프랑스로, 샤롯은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말이다. 마리의 남편은 나약하고 우유부단하며 마리에게 따뜻한 정을 주지 않은 채 자신의 일만 성실하고 도통 마리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잠자리에서 마리는 남편을 유혹해 보지만 피곤한 건지 귀찮은 건지 뒤돌아버린다. 이렇게 호화롭지만 외로운 궁중생활을 이겨내려고 마리는 무절제한 쇼핑을 하고 환락의 생활에 빠져들고 만다. 그러나 착한건지 바보 같은 건지 시종일관 남편에게 대하는 마리의 표정은 항상 웃는 밝은 표정이다. 그러나 오히려 그 표정이 더 쓸쓸하고 우울한 것 같다. 그리고 마리와 샤롯은 결국 바람을 핀다. 마리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스웨덴 군인과 사랑에 빠지고 남편이 지어준 별채에서 그와 밀회를 즐긴다. 샤롯의 사진작가 남편도 역시 일에
3. 풍요속의 고독함, 권태
소피아 감독의 세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빈곤함 속에 있는 인물들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물질적으로 충분히 때로는 넘치게 풍요로워서 정신적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 보일 정도의 인물들이다. <처녀 자살 소동>에서 등장하는 소녀들은 학교 선생님인 아버지와 정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종교적인 어머니가 등장하고 이 가족은 70년대 중산층의 가정이다. 소녀들이 자꾸 자살을 하자 그들의 부모는 그녀들이 도대체 왜 자살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아니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들이 자식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하고 정서적으로 만족을 줬으면 줬지 뭐가 부족하거나 자살할 이유가 있느냐는 말이다. <마리 앙뚜아네트>의 풍요로움에 대해서는 무슨 말이 필요할까,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는 갓 시집온 샤롯이나 밥이나 도대체 뭐가 부족한가 싶을 정도로 풍요로움 안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는 외로움, 고독함. 권태로움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마리 앙뚜아네트와 샤롯은 어쩔 땐 심심해서 어쩔 줄 모르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었다. 그 채워지지 못함은 다른 욕망을 불러오고 만다.
마리와 샤롯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갓 결혼했으며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이들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국으로 오게 되었다. 마리는 프랑스로, 샤롯은 남편을 따라 일본으로 말이다. 마리의 남편은 나약하고 우유부단하며 마리에게 따뜻한 정을 주지 않은 채 자신의 일만 성실하고 도통 마리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잠자리에서 마리는 남편을 유혹해 보지만 피곤한 건지 귀찮은 건지 뒤돌아버린다. 이렇게 호화롭지만 외로운 궁중생활을 이겨내려고 마리는 무절제한 쇼핑을 하고 환락의 생활에 빠져들고 만다. 그러나 착한건지 바보 같은 건지 시종일관 남편에게 대하는 마리의 표정은 항상 웃는 밝은 표정이다. 그러나 오히려 그 표정이 더 쓸쓸하고 우울한 것 같다. 그리고 마리와 샤롯은 결국 바람을 핀다. 마리는 자신을 사랑해 주는 스웨덴 군인과 사랑에 빠지고 남편이 지어준 별채에서 그와 밀회를 즐긴다. 샤롯의 사진작가 남편도 역시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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