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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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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바탕으로 유럽인의 공동 의식을 형성하였다. 작가는 알칸타라, 라스코, 마르세유, 아르데슈 지방의 동굴 벽화가 만들어진 원시시대부터 유럽연합을 형성하고 있는 오늘날까지의 유럽을 설명하고 있다. 작가가 설명하고 있는 방대한 시대의 유럽 역사는 공통성과 다양성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랑스 혁명은 프랑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유럽 전역의 혁명 기운에 영향을 주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시작한 르네상스는 알프스 이북에도 퍼져나갔다. 혁명이나 르네상스가 각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사상이나 행동은 유럽 전역에 전파되고 향유되었다. 이러한 역사 과정은 다양한 국가들이 ‘유럽’이라는 하나의 집합 개념으로 통칭되고 정의되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또한 저자는 유럽의 역사를 분할과 통합의 연속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그리스. 로마의 문화와 양식에 의해서 통합되었던 유럽이 4세기 게르만족의 이동에 의해 분할되었다고 보고 있다.
로마제국이라는 범주 속에서 뭉쳐있던 여러 민족들은 게르만 족의 이동과 함께 여러 국가로 분열되었다. 이후 프랑크왕국은 서유럽과 크리스트교 세계의 대부분을 통합하지만 베르
로마제국이라는 범주 속에서 뭉쳐있던 여러 민족들은 게르만 족의 이동과 함께 여러 국가로 분열되었다. 이후 프랑크왕국은 서유럽과 크리스트교 세계의 대부분을 통합하지만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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