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로 본 서양 문학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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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로 본 서양 문학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넋을 기리기 위한 호메로스의 세심한 배려가 아니었나 싶다. 이 시대 전쟁의 목적은 부와 권력, 명예와 명성을 얻기 위해 치루어 진 것이었으므로 모든 이들이 자신의 이름과 가문을 알려 명예를 얻고자 열심히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였으니 서사시에서나마 존재를 남겨주고자 했던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헥토르 역시 자신의 명예와 나라를 위해 파트로클로스와 결투를 벌이기로 결심을 한다. 결국 제우스의 의도대로 파트로클로스는 헥토르의 손에 죽고, 이 소식을 들은 아킬레우스는 울부짖으며 분노한다.
결정지어진 운명이 인간을 향해 달려드는 것인지, 인간의 욕망이 결정지어진 운명을 향해 달려드는 것인지 고대 그리스의 시대로 빠져들어 고뇌하는 나를 뒤로 한 채 호메로스는 마치 일리아스 안에서의 시간이 현실인양 멈추지 않고 전개를 이어나간다. 파트로클로스의 시체를 아킬레우스에게 가져가려던 메넬라오스는 헥토르에 의해 저지당하여 퇴각을 하고, 헥토르는 자신의 것이 아닌 파트로클로스에게서 빼앗은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입고는 제우스의 계략인지도 모른채 힘을 얻고 좋아한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는 아들의 통곡과 비탄에 안타까워하며 헤파이스토스로 하여금 새로운 갑옷과 방패를 만들어 주고, 19장에 이르러 아킬레우스는 아가멤논과 화해를 하고, 아카이아 군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간다.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어준 새 갑옷과 새 방패로 무장을 하고 싸움터로 나가는 아킬레우스를 본 제우스는 필사의 결전임을 직감하여 자신을 제외한 신들에게 그리스나 트로이 마음 내키는 곳으로 달려가 돕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러자 신들은 양편으로 나뉘어 달려갔다. 헤라와 아테네, 포세이돈, 헤파이스토스 그리고 헤르메스는 그리스 함선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고, 아레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레토, 크산토스, 아프로디테는 트로이로 달려갔다. 신들은 아카이아군과 트로이군들의 싸움을 부추기면서 자신들도 서로 치열하게 싸웠다. 이렇게 신들과 신들이 맞서는 동안 아킬레우스는 파트로클로스의 죽음에 대한 분노로 스카만드로스 강으로 가 눈에 띄는 트로이군을 닥치는 대로 죽인다. 무자비한 살인에 화가 난 강의 신은 아킬레우스를 혼내주려하나 헤파이스토스가 불로 강의 신을 물리쳐준다. 트로이군을 성안으로 몰아넣은 아킬레우스와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헥토르는 성문 앞으로 나가 아킬레우스를 기다린다. 아킬레우스와 마주한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의 태양과도 같은 빛남에 몸이 떨려 달아나기 시작하고, 헥토르를

키워드

일리아스,   그리스로마신화,   호메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