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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예술의 이해 - (중국 미술작품 감상문)
1.중합지옥도
중합지옥 이란 살생·도둑질·사음한 죄인이 가게 된다는 지옥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지옥도의 일부로 만다라전의 사방벽에 그려져 있다. 동양인들에게 비친 지옥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살벌하고 잔인하고 기괴한 모습이 나타나 있다. 캄캄한 어둠속에 시신들과 그 뼈로 가득차 있다. 이곳에는 고통이란 감정 외에는 다른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형구를 동원하여서 죄인들을 벌을 주고 있는 장면과 죄인들의 몸과 머리가 떨어져 나가고 시신의 뼈가 공중을 날아다니는 끔찍한 장면이다. 특히 피눈물을 흘리며 떨어져 나간 머리와 사지가 흩어져 있는 모습이 제일 충격적 이었다. 보기만 해도 죄인들의 절규가 들리는 것만 같고 내 팔다리를 움찔하게 만들었다. 표범, 독수리등 짐승들은 사람고기를 찢어먹고 있고 예리한 나무 꼬챙이가 죄인의 몸을 관통하고 있다. 저런 고통은 상상할 수조차 없을 것 같다.
지옥이 있다면 죄를 지은 사람은 살이 찢어지고 관통 당하는 극한의 고통을 맛보게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하지만 이런 고통 속 에서도 산, 탑 그리고 요가 수행자가 그려진 것은 죄인들에게 죄를 씻으면 착한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주려는 의도가 들어있다고 한다. 아무리 죄를 지은 죄인이라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죄를 지은 죄인이라도 그것을 반성하고 착하게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일 것이다. 나는 사실 종교를 믿지 않고 천국과 지옥의 있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이 작품을 보니 죄를 지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이런 작품을 통해 지옥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2. 정판교 총죽도
정판교는 대나무를 잘 그리는 화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보았던 대나무 그림중에 이 작품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림에 대나무 줄기 사이에 보면 글씨가 쓰여있다. 이 글씨는 제화라고 하는데 이 글씨는 단지 텍스트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멀리서 보면 대나무 사이에 있는 잎처럼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다. 정판교의 글씨는 그림이면서 글씨인 것이다. 하얀 종이에 그려진 곧게 뻗은 대나무의 모습이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간결해 보인다. 뒤에 멀리 있는 것처럼 엷은 색으로 표현된 대나무와 짙은 먹으로 그려진 대나무의 모습이 깔끔하고 고결한 느낌을 준다. 붉은 낙관마져 짙은 먹색의 대나무 잎들과 잘 어울린다. 대나무와 글로 종이가 꽉찬 듯 보이고 대나무가 그림에 세로로 길게 뻗어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답답한 느낌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대나무 사이사이 작은 공간에서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 그림이 가득 채워진 듯 보여도 그 뒤에 흰 방탕이 굉장히 깔끔하고 뒤에 옅은 대나무 잎들은 마치 뒤쪽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 그 뒤로도 무한한 공간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림이 깊이가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고 아름답다고 느꼈다. 왠지 하늘 위로 끝도 없이 펼쳐진 아득한 대나무 숲에 들어와 있어 평온해 지는 느낌,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대나무 사이사이 글씨도 딱딱해 보이지 않고 휘어진 대나무 사이에 물 흐르듯이 쓰여져 있다. 글씨가 그림의 일부분처럼 조화가 잘 이루어진 작품 같다.
3. 온도-1934-포효
중국 근현대 판화 작품인 온도의 표효는 화난 군중들이 몽둥이와 쇠창살을 들고 저항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제목처럼 그림에서 저항하는 군중들의 포효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이작품은 판화로 되어있다.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이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보여지길 원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작품을 한번 새겨 여러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판화로 제작했을 것이다. 이 작품은 그림자 선 배경 모두 흑백으로 표현되어서 더 강렬하고 간결하게 느껴진다. 붓으로 그린 그림이 아닌 판화이기 때문에 이런 효과를 가지는 것 같다. 굵직굵직한 선으로 이루어 진 판화이지만 그 안에 군중들의 분노한 표정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살아 있다. 굵은 선으로 표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잘 표현 된 것 같다. 뒤에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수많은 군중들이 끝없이 있는 것만 같다. 그리고 정말로 앞으로 뛰어 나올것만 같고 앞으로 달려 나갈것만 같다. 보는 사람의 마음에서도 주먹을 불끈쥐게 만드는 기분이랄까? 무언가에 저항하고 싶은, 가슴이 답답해지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그림이다. 왼쪽뒤에 배경을 좀더 간략하게 그리거나 과감히 생략 했더라면 앞에 군중에게 더 집중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가운데 울부짖는 듯한 남자는 다리나 체형이 강인한 남자의 모습처럼 보이면서도 구부정한 자세나 표정으로 처절해 보이기도 한다. 이 판화를 통해 시민들이 일어나 저항하자는 목적이 있었을 텐데 이 판화를 본사람이라면 자신도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1.중합지옥도
중합지옥 이란 살생·도둑질·사음한 죄인이 가게 된다는 지옥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지옥도의 일부로 만다라전의 사방벽에 그려져 있다. 동양인들에게 비친 지옥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살벌하고 잔인하고 기괴한 모습이 나타나 있다. 캄캄한 어둠속에 시신들과 그 뼈로 가득차 있다. 이곳에는 고통이란 감정 외에는 다른 것이 느껴지지 않는다. 형구를 동원하여서 죄인들을 벌을 주고 있는 장면과 죄인들의 몸과 머리가 떨어져 나가고 시신의 뼈가 공중을 날아다니는 끔찍한 장면이다. 특히 피눈물을 흘리며 떨어져 나간 머리와 사지가 흩어져 있는 모습이 제일 충격적 이었다. 보기만 해도 죄인들의 절규가 들리는 것만 같고 내 팔다리를 움찔하게 만들었다. 표범, 독수리등 짐승들은 사람고기를 찢어먹고 있고 예리한 나무 꼬챙이가 죄인의 몸을 관통하고 있다. 저런 고통은 상상할 수조차 없을 것 같다.
지옥이 있다면 죄를 지은 사람은 살이 찢어지고 관통 당하는 극한의 고통을 맛보게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하지만 이런 고통 속 에서도 산, 탑 그리고 요가 수행자가 그려진 것은 죄인들에게 죄를 씻으면 착한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주려는 의도가 들어있다고 한다. 아무리 죄를 지은 죄인이라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죄를 지은 죄인이라도 그것을 반성하고 착하게 삶을 살아가라는 의미일 것이다. 나는 사실 종교를 믿지 않고 천국과 지옥의 있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이 작품을 보니 죄를 지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이런 작품을 통해 지옥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2. 정판교 총죽도
정판교는 대나무를 잘 그리는 화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보았던 대나무 그림중에 이 작품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림에 대나무 줄기 사이에 보면 글씨가 쓰여있다. 이 글씨는 제화라고 하는데 이 글씨는 단지 텍스트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멀리서 보면 대나무 사이에 있는 잎처럼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다. 정판교의 글씨는 그림이면서 글씨인 것이다. 하얀 종이에 그려진 곧게 뻗은 대나무의 모습이 굉장히 시원시원하고 간결해 보인다. 뒤에 멀리 있는 것처럼 엷은 색으로 표현된 대나무와 짙은 먹으로 그려진 대나무의 모습이 깔끔하고 고결한 느낌을 준다. 붉은 낙관마져 짙은 먹색의 대나무 잎들과 잘 어울린다. 대나무와 글로 종이가 꽉찬 듯 보이고 대나무가 그림에 세로로 길게 뻗어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고 답답한 느낌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대나무 사이사이 작은 공간에서 여백의 미가 느껴진다. 그림이 가득 채워진 듯 보여도 그 뒤에 흰 방탕이 굉장히 깔끔하고 뒤에 옅은 대나무 잎들은 마치 뒤쪽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 그 뒤로도 무한한 공간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림이 깊이가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고 아름답다고 느꼈다. 왠지 하늘 위로 끝도 없이 펼쳐진 아득한 대나무 숲에 들어와 있어 평온해 지는 느낌,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대나무 사이사이 글씨도 딱딱해 보이지 않고 휘어진 대나무 사이에 물 흐르듯이 쓰여져 있다. 글씨가 그림의 일부분처럼 조화가 잘 이루어진 작품 같다.
3. 온도-1934-포효
중국 근현대 판화 작품인 온도의 표효는 화난 군중들이 몽둥이와 쇠창살을 들고 저항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제목처럼 그림에서 저항하는 군중들의 포효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은 이작품은 판화로 되어있다.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이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보여지길 원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작품을 한번 새겨 여러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판화로 제작했을 것이다. 이 작품은 그림자 선 배경 모두 흑백으로 표현되어서 더 강렬하고 간결하게 느껴진다. 붓으로 그린 그림이 아닌 판화이기 때문에 이런 효과를 가지는 것 같다. 굵직굵직한 선으로 이루어 진 판화이지만 그 안에 군중들의 분노한 표정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살아 있다. 굵은 선으로 표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잘 표현 된 것 같다. 뒤에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수많은 군중들이 끝없이 있는 것만 같다. 그리고 정말로 앞으로 뛰어 나올것만 같고 앞으로 달려 나갈것만 같다. 보는 사람의 마음에서도 주먹을 불끈쥐게 만드는 기분이랄까? 무언가에 저항하고 싶은, 가슴이 답답해지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그림이다. 왼쪽뒤에 배경을 좀더 간략하게 그리거나 과감히 생략 했더라면 앞에 군중에게 더 집중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가운데 울부짖는 듯한 남자는 다리나 체형이 강인한 남자의 모습처럼 보이면서도 구부정한 자세나 표정으로 처절해 보이기도 한다. 이 판화를 통해 시민들이 일어나 저항하자는 목적이 있었을 텐데 이 판화를 본사람이라면 자신도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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