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승 시의 주제의식이 변모․발전되어가는 양상에 대한 고찰

소개글

김현승 시의 주제의식이 변모․발전되어가는 양상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1. 작가 김현승의 생애와 작품세계 1

Ⅱ. 본론 2
1. 김현승 시의 형식적 특징 - 기도와 시적언어 2
2. 김현승 시의 주제의식 변모 ․ 발전 양상 - 시기별 특징 7
1) 제1기(1934~1936) 자연의 예찬을 통한 민족적 낭만주의 7
2) 제2기(1946~1963) 기독교 정신의 구현 9
3) 제3기(1963~1973. 여름) 고독의 내면세계로의 침잠 11
4) 제4기(1973.여름~1975.4) 고독의 극복과 인간의 본질 추구 13

Ⅲ. 결론 15

※ 참고문헌 15

본문내용

Ⅰ. 서론
1. 작가 김현승의 생애와 작품세계
다형(茶兄) 김현승의 부친 김창국은 전북 출신으로 평안신학교 신학도였다. 다형은 그의 6남매 중 2남으로 1913년 2월 28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당시 그의 부친은 평양의 숭실중학교를거쳐 평양 유일의 신학교였던 평양신학교에서 목사수업을 받고 있었다. 다형이 4세 되던 해에 부친이 신학을 마치고 제주도에 있는 성내교회로 첫 부임을 하게 되자 부친을 따라 그곳으로 가서 6세까지 머무르게 된다. 다형이 7세 때 부친이 새 교역지인 전남 광주 남문교회로 옭겨 오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그는 미션계의 숭일학교 초등과에 입학하여 평양 숭실중학교에 진학하기까지 부친의 청교도적 훈육 아래 원만한 소년시절을 보낸다.
1927년 4월에 김현승은 부친의 뜻에 따라 친형 김현창이 먼저 유학하고 있던 평양의 숭실중하교에 입학하였고 이곳을 졸업한 후, 1932년 4월에 숭실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하면서 투장,투원반, 축구 선수를 하였고, 1933년 4월 위장병이 악화되어 2학견 진급을 앞두고 1년 동안 광주로 내려가 휴양을 한 후 1934년 4월 다시 복교하였다. 당시 숭실학교에는 양주동, 이효석이 문과 교수로 재직, 강의를 맡고 있었다. 특히 양주동 교수는 동아일보 문화부장 서항석에게 김현승의 시에 대한 추천서를 써 주었다. 그리하여 1934년 5월 25일자 동아일보 문화란에 <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 <어린 새벽은 우리를 찾아온다 합니다> 등 두편의 시가 게제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리부터 시작하여 1934년에 <새벽은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아침>, 1935년에 <묵상주계>, <아침혼을 더부리고 갈 수 있다면>, <너와 너>, <까마귀>, <동굴의 시편>, <떠남>, <새벽>, <밤마을>, 1936년에 <새벽교실>, <유리창>, <이별의 곡> 등 모두 18편을 발표했다. 1936년 3월에 김현승은 숭실전문학교 문과 3학년을 수료한 후 졸업학년인 4학견 진급을 눈앞에 두고 숙환인 위장병이 다시 악화되어 휴양을 목적으로 귀향하게 되는데, 이때로부터 몇 년 동안 김현승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하여 가장 가난하고 고통스러고 어두운 시간들을 보내게 된다. 휴양을 목적으로 귀향한 김현승은 당시 일본 동경에서 유학중이던 동생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교인 숭일 소학교에서 교편을 잡게 되었다. 그때 김현승의 부친이 교역자로 일하고 있는 교회 내의 작은 사건이 신사참배 거부문제로 확대되어 그는 부친, 누이동생, 그리고 학생 십 수명과 함께 광주 경찰서에 검거되어 물고문과 재판을 받는 등 쓰라린 체험을 하게 된다. 그는 1938년 부친이 목사로 있는 양림교회의 장로인 장맹섭의 영애이자 수피아고녀인 음악교사이던 장은순과 결혼을 했다. 하지만 아내의 수입으로 생활을 꾸러가는 무직자이던 그는 그 고통을견디다 못해 평남 용강군 두메 산골에 있는 한 사립학교 교사의 소개로 그곳 교사로 갔다. 그러나 감옥과 같은 산골에서의 답답함을 더 참아 내지 못하고 탈출, 그 뒤 2년동안 황해도 홍수원과 전남 화순의 금융조합을 전전하다가 광주로 돌아와 어느 피복회사의 사원으로 취업하여 8.15해방까지 지냈다. 1937년 시와 동떨어져 생존에 허덕이던 그에게 해방은 그를 \"다시 정신의 세계\"로 돌아가게 했고 \"불쌍한 시혼에 한가닥 빛을 던져 주었던\"것이다. 1946년 김현승은 서울에서 문학의 꿈을 펼쳐 보고자 상경하였으나 광주나 평양에서 소년기를 보낸 그로서는 서울에 문학적 지기(知己)가 없었고, 그를 돌보아 주던 양주동 교수도 문학보다는 학문에 전념하고있었으며, 그 당시 정치사회의 변혁으로 그의 시의 특질인 민족적 낭만주의 경향은 발붙일 틈이 없었다. 더구나 장기간 생존을 위한 고난으로 붓을 놓았던 김현승은 그의 시심이 안주할 곳을 찾기가 어려

키워드

김현승,   주제의식,   변모,   현대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