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환의 일월, 이용악의 낡은 집, 풀벌레소리 가득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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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치환의 일월, 이용악의 낡은 집, 풀벌레소리 가득 차 있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비타협적인 의지를 읽어 낼 수 있다. 그것은 부정적 세력들을 향한 가장 옳은 증오를 예비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에 이 시는 정의 대한 신념(내재적으로 접근하여서), 강렬한 생명의식(생명파 시인이므로)에 바탕을 둔 비타협적인 삶의 자세를 굳건히 견지하려는 시적화자의 의지를 잘 드러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2)이용악의 낡은 집
이용악의 시는 조국과 민족의 비참한 삶을 공동체 속에서 그려내었다.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성격이 있다.
날로 밤으로
왕거미 줄치기에 분주한 집
마을서 흉집이라고 꺼리는 낡은 집
이 집에 살았다는 백성들은
대대손손에 물려줄
은동곳도 산호 관자도 갖지 못했니라.(은동곳=상투집는 집, 산호관자=망건 고정시키는 것)
--> 너무 가난한 털보네 집
재를 넘어 무곡을 다니던 당나귀(무곡=겉껍질 있는 곡식을 사와 까서는 다시 내다 파는 일)
항구로 가는 콩실이에 늙은 둥글소(콩실이=콩싣은, *둥글소=등이 굽은 소, 너무 고생하는 우리 민족 )
모두 없어진 지 오랜
외양간엔 아직 초라한 내음새 그윽하다만
털보네 간 곳은 아무도 모른다.
찻길이 놓이기 전 (문명이 개화되기 전, 일제가 수탈을 위해 찻길과 항구를 만들기 전)
노루 멧돼지 쪽제비 이런 것들이
앞뒤 산을 마음 놓고 뛰어다니던 시절, (일제 치하이전에 평화롭던 시절)
털보의 셋째아들은
나의 싸리말 동무는 (싸리말 동무= 어릴 시절 동무)
이 집 안방 짓두광주리 옆에서 (짓두광주리=반짇고리)
첫울음을 울었다고 하였다.
\"털보네는 또 아들을 봤다우.
송아지래도 불었으면 팔아나 먹지.\"
마을 아낙네들은 무심코
차가운 이야기를 가을 냇물에 실어보냈다는
그날 밤
저릎등이 시름시름 타들어가고 (저릎등=식물껍질로 타는 등, 저릎등은 가난한 우리 민중의 타는 심정을 상징적으로 표현)
소주에 취한 털보의 눈도 일층 붉더란다. (자식키울 걱정)
갓주지 이야기와 (갓을 쓴 주지스님이 가난한 집 아이를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
무서운 전설 가운데서 가난 속에서
나의 동무는 늘 마음졸이며 자랐다.(가난하여 버림받을까봐 걱정하며 삼)
당나귀 몰고 간 애비 돌아오지 않는 밤
노랑고양이 울어 울어
종시 잠 이루지 못한 밤이면,
어미 분주히 일하는 방앗간 한 구석에서
나의 동무는
도토리의 꿈을 키웠다.(도토리의 꿈=미래에 대한 소박한 꿈, 도토리의 상징은 작지만 나중에 큰 나무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 시에서는 이 의미까지는 아니다)
그가 아홉 살 되던 해
사냥개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0.02.20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3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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