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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문 요약
제1부 일상 현상으로서의 마음상함 1
마음상함 - 상처받은 감정들
투사(Projection)
마음상함과 나르시시즘(자기애)
거부와 비판
면박-창피-무안
상처받은 분노와 복수사례 - 분노와 위엄의 손상
마음을 다친 데서 오는 고통
......
제2부 마음상함의 개인별 주제 9
상처 부위
내사-사례 - 완벽주의적 내사
트라우마가 되는 체험들 사례 - 폭식증(bulimia) 등
정서적 착취
접촉 기능의 붕괴
쉽게 상처받는 예민한 마음
마음의 상처로 인해 병이 나고
......
제3부 관계에서 일어나는 마음상함이란 사건 20
마음상하게 하는 사람과 마음상한사람 - 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사람
‘희생자-가해자’ : 일종의 권력 게임
배우자들간의 마음상함
시기, 질투 그리고 경쟁심
스스로 자기 마음에 상처를 냄
.......
제4부 마음상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28
마음상함의 단계
관계를 끊는 대신 거리두기
자기 고유의 심리적 주제 인식하기
자존감 확립하기
변화의 열쇠는 접촉
사물을 다르게 보기
몸을 움직이기
마음상함의 치료
희망, 그리고 느긋함
......
Ⅸ. 맺는 말
Ⅱ. 본문 요약
제1부 일상 현상으로서의 마음상함 1
마음상함 - 상처받은 감정들
투사(Projection)
마음상함과 나르시시즘(자기애)
거부와 비판
면박-창피-무안
상처받은 분노와 복수사례 - 분노와 위엄의 손상
마음을 다친 데서 오는 고통
......
제2부 마음상함의 개인별 주제 9
상처 부위
내사-사례 - 완벽주의적 내사
트라우마가 되는 체험들 사례 - 폭식증(bulimia) 등
정서적 착취
접촉 기능의 붕괴
쉽게 상처받는 예민한 마음
마음의 상처로 인해 병이 나고
......
제3부 관계에서 일어나는 마음상함이란 사건 20
마음상하게 하는 사람과 마음상한사람 - 서로를 필요로 하는 두 사람
‘희생자-가해자’ : 일종의 권력 게임
배우자들간의 마음상함
시기, 질투 그리고 경쟁심
스스로 자기 마음에 상처를 냄
.......
제4부 마음상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28
마음상함의 단계
관계를 끊는 대신 거리두기
자기 고유의 심리적 주제 인식하기
자존감 확립하기
변화의 열쇠는 접촉
사물을 다르게 보기
몸을 움직이기
마음상함의 치료
희망, 그리고 느긋함
......
Ⅸ. 맺는 말
본문내용
여금 경험의 결과에 따라 자신의 정체감과 자신의 상을 형성하게 한다. 이런 경험과 내사가 합쳐져 개인적인 시각이 생기고, 이 시각은 세상과 자신을 보는 인식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마음에 상처를 받아 관계를 끊게 되면, 상대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굳어지며, 상대가 자신을 거부한다는 내사에 젖어 새롭고 긍정적인 경험을 자기 것으로 하기 어려워진다.
그러므로 인성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마음상함을 극복하는 길이 되며, 폴 굿맨은 이를 ‘창조적인 자아 적응’이라 불렀다. 자기 발전은 현재의 접촉 가능성과 그 가능성을 받쳐주는 자아의 기능을 발전 전개시켜 나가는 일이다. 접촉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새롭고 창조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기꺼이 경험하고 놀라운 일들에 대해 마음을 여는 동시에, 집착하지 않고 신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아는 완성품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출생과 죽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쉽게 상처받는 예민한 마음
얼마나 쉽게 상처를 받는가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예민한 사람들은 금방 모욕감을 느끼므로, 서운한 말 한마디, 비난의 눈초리만 보아도 자존감에 상처를 받지만, 덜 민감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한 말의 부정적인 내용을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거나 곧장 자기와 관계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이 어느 정도로 상처를 잘 받는지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어릴 때 경험한 거부와 심한 상처 : 상처의 종류와 정도, 그로 인한 자존감의 상실 여부가 관건.
2) 경험한 충격을 소화해내는 방법에 따라 예민성이 차이 : 부모와 자식 간 유대감 같은 사회적 요소 뿐 아니라 아이의 타고난 성향인 유전적생물학적 요인(임신중 니코틴 섭취, 조산, 출산합병증)이 관계.
이 중에서 사회적 요소인 유대감, 특히 엄마와 아이 간의 감정적 유대가 인격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엄마와의 유대감을 경험하면서 아이는 자신에 대한 좋은 인상, 자존감,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 주변 사람에 대한 믿음이 뿌리 내리게 되는데, 인성 기능은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생겨난다.
어릴 때 경험한 이러한 유대감을 토대로 아이의 기대나 감정, 시각과 행동 모형이 발전하는데, 나중에 어른이 되어 헤어짐이나 버림받음 같은 상황에 처할 때 이런 요소들이 그 사람의 대처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유대감의 체험은 아이가 자기 내면의 상태와 외부 환경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면서 대인 관계의 거리를 조정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의 유대감 체험이 대인 관계에서의 거리 조정이나 자율성 욕구가 만족되는 쪽으로 이루어질 경우, 아이는 남과 적당히 가까워질 줄 알고, 남을 신뢰하는 안정된 유대 방식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부정적이고 아이를 좌절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면, 아이는 헤어짐과 가까워짐을 두려워하고, 남을 신뢰하지 못하므로 불안한 태도로 남을 피하고 꺼리게 된다.
헤어짐에 대한 불안이 별로 없음
(긍정적인 자기 모형)
헤어짐에 대한 불안이
뚜렷하게 자리잡음
(부정적인 자기 모형)
남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함
(긍정적인 타인 모형)
자신감
매달림
남과 가까워지는 것을 꺼림
(부정적인 타인 모형)
거부함
겁에 질려 피함
유대감을 표현하는 행동 양식은 다음의 네 가지로 측정할 수 있다.
1. 헤어짐에 대한 불안
2. 가까워짐에 대한 불안
3. 믿을만한 인간 관계의 결여
4. 독립(간섭받지 않기)에 대한 욕구
위의 네 가지 영역 모두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의 의미는 1) 버림받을 것을 두려워함. - 부정적인 자아상, 겁에 질려 매달리는 행동을 하는 경향, 2) 남과 가까워지는 데 대한 불안. 3) 퇴짜 맞을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남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남이 자기를 받아줄 것이라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경향, 4) 독립에 대한 지나친 희구는 의존 상태를 잘 견디지 못하고 남과의 관계에서 책임지기를 거부하는 현상을 보이게 한다. 반면, 네 가지 영역 모두 수치가 낮아지는 것의 의미는 헤어짐과 가까워짐을 별로 겁내지 않음, 불신이 적음, 자율성을 희구하는 마음이 적음을 뜻한다. 이것은 다시 긍정적으로 자신을 평가하게 하며, 남과 가까워지고 싶은 현실적 욕구와 충분한 접촉 기능이 어우러져 정상적인 자율성을 갖게 해준다.
유대가 확실할 때 느끼는 안정감과 전인격의 발달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유대감이 확실하고 안정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느끼며 무얼 필요로 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외적 내적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지만, 유대감이 불안정하고 남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자아의 창조적 적응력이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부터 다치는 것이다.
최근 연구는 이러한 유대감의 확신이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섬세한 마음 씀씀이를 통해 좌우된다고 본다. 확고한 유대감을 체험한 아이는 자아가 훨씬 안정되어 있어 거부나 상실, 헤어짐과 같은 힘든 체험을 더 잘 견뎌낼 수가 있다. 트라우마나 불확실한 유대감은 자존감이 불안정한 만큼 자아의 발전을 저지하므로, 이러한 사람이 훗날 마음에 상처를 받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런 경우 어떤 일을 했다가 퇴짜를 맞으면 곧장 자존감이 감소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외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에만 완화될 수 있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병이 나고 - 병 때문에 마음을 다친다
마음을 다쳐서 몸에 병이 나고, 병이 들기 때문에 마음 상함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체적 요소 외에 심리적 요소가 병의 커다란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의미이다.
사례 - 마음의 병
베로니카 헤르프스트(사십대 중반의 여성)는 가슴에 큰 압박감과 고통을 느끼는 만성 기침 때문에 , 몇 해째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가정에 심한 갈등이 생겨서 심리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기침을 심하게 한 것은 가정사 때문에 긴장과 압박감을 겪을 때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베로니카가 살아온 세월은 마음을 다치고 퇴짜맞은 경혐으로 점철되어 있다. 어린 아이 때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오빠와 경쟁을 했지만 이겨본 적이 없었고, 엄마에겐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였으며, 오빠는 ‘한낱 계집애’라며 그녀를
그러므로 인성 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마음상함을 극복하는 길이 되며, 폴 굿맨은 이를 ‘창조적인 자아 적응’이라 불렀다. 자기 발전은 현재의 접촉 가능성과 그 가능성을 받쳐주는 자아의 기능을 발전 전개시켜 나가는 일이다. 접촉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새롭고 창조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기꺼이 경험하고 놀라운 일들에 대해 마음을 여는 동시에, 집착하지 않고 신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아는 완성품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출생과 죽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쉽게 상처받는 예민한 마음
얼마나 쉽게 상처를 받는가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예민한 사람들은 금방 모욕감을 느끼므로, 서운한 말 한마디, 비난의 눈초리만 보아도 자존감에 상처를 받지만, 덜 민감한 사람들은 상대방이 한 말의 부정적인 내용을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거나 곧장 자기와 관계된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떤 사람이 어느 정도로 상처를 잘 받는지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어릴 때 경험한 거부와 심한 상처 : 상처의 종류와 정도, 그로 인한 자존감의 상실 여부가 관건.
2) 경험한 충격을 소화해내는 방법에 따라 예민성이 차이 : 부모와 자식 간 유대감 같은 사회적 요소 뿐 아니라 아이의 타고난 성향인 유전적생물학적 요인(임신중 니코틴 섭취, 조산, 출산합병증)이 관계.
이 중에서 사회적 요소인 유대감, 특히 엄마와 아이 간의 감정적 유대가 인격 형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엄마와의 유대감을 경험하면서 아이는 자신에 대한 좋은 인상, 자존감,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 주변 사람에 대한 믿음이 뿌리 내리게 되는데, 인성 기능은 이러한 체험을 바탕으로 생겨난다.
어릴 때 경험한 이러한 유대감을 토대로 아이의 기대나 감정, 시각과 행동 모형이 발전하는데, 나중에 어른이 되어 헤어짐이나 버림받음 같은 상황에 처할 때 이런 요소들이 그 사람의 대처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유대감의 체험은 아이가 자기 내면의 상태와 외부 환경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면서 대인 관계의 거리를 조정하도록 도와준다.
아이의 유대감 체험이 대인 관계에서의 거리 조정이나 자율성 욕구가 만족되는 쪽으로 이루어질 경우, 아이는 남과 적당히 가까워질 줄 알고, 남을 신뢰하는 안정된 유대 방식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부정적이고 아이를 좌절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면, 아이는 헤어짐과 가까워짐을 두려워하고, 남을 신뢰하지 못하므로 불안한 태도로 남을 피하고 꺼리게 된다.
헤어짐에 대한 불안이 별로 없음
(긍정적인 자기 모형)
헤어짐에 대한 불안이
뚜렷하게 자리잡음
(부정적인 자기 모형)
남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함
(긍정적인 타인 모형)
자신감
매달림
남과 가까워지는 것을 꺼림
(부정적인 타인 모형)
거부함
겁에 질려 피함
유대감을 표현하는 행동 양식은 다음의 네 가지로 측정할 수 있다.
1. 헤어짐에 대한 불안
2. 가까워짐에 대한 불안
3. 믿을만한 인간 관계의 결여
4. 독립(간섭받지 않기)에 대한 욕구
위의 네 가지 영역 모두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의 의미는 1) 버림받을 것을 두려워함. - 부정적인 자아상, 겁에 질려 매달리는 행동을 하는 경향, 2) 남과 가까워지는 데 대한 불안. 3) 퇴짜 맞을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남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남이 자기를 받아줄 것이라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경향, 4) 독립에 대한 지나친 희구는 의존 상태를 잘 견디지 못하고 남과의 관계에서 책임지기를 거부하는 현상을 보이게 한다. 반면, 네 가지 영역 모두 수치가 낮아지는 것의 의미는 헤어짐과 가까워짐을 별로 겁내지 않음, 불신이 적음, 자율성을 희구하는 마음이 적음을 뜻한다. 이것은 다시 긍정적으로 자신을 평가하게 하며, 남과 가까워지고 싶은 현실적 욕구와 충분한 접촉 기능이 어우러져 정상적인 자율성을 갖게 해준다.
유대가 확실할 때 느끼는 안정감과 전인격의 발달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유대감이 확실하고 안정된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느끼며 무얼 필요로 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외적 내적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지만, 유대감이 불안정하고 남을 기피하는 사람들은 자아의 창조적 적응력이 손상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부터 다치는 것이다.
최근 연구는 이러한 유대감의 확신이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섬세한 마음 씀씀이를 통해 좌우된다고 본다. 확고한 유대감을 체험한 아이는 자아가 훨씬 안정되어 있어 거부나 상실, 헤어짐과 같은 힘든 체험을 더 잘 견뎌낼 수가 있다. 트라우마나 불확실한 유대감은 자존감이 불안정한 만큼 자아의 발전을 저지하므로, 이러한 사람이 훗날 마음에 상처를 받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그런 경우 어떤 일을 했다가 퇴짜를 맞으면 곧장 자존감이 감소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외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에만 완화될 수 있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병이 나고 - 병 때문에 마음을 다친다
마음을 다쳐서 몸에 병이 나고, 병이 들기 때문에 마음 상함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체적 요소 외에 심리적 요소가 병의 커다란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의미이다.
사례 - 마음의 병
베로니카 헤르프스트(사십대 중반의 여성)는 가슴에 큰 압박감과 고통을 느끼는 만성 기침 때문에 , 몇 해째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가정에 심한 갈등이 생겨서 심리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기침을 심하게 한 것은 가정사 때문에 긴장과 압박감을 겪을 때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베로니카가 살아온 세월은 마음을 다치고 퇴짜맞은 경혐으로 점철되어 있다. 어린 아이 때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오빠와 경쟁을 했지만 이겨본 적이 없었고, 엄마에겐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였으며, 오빠는 ‘한낱 계집애’라며 그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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