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001. 동해안의 해랑당
002. 서울의 동제당
003. 영남의 골맥이 동제당
004. 장승과 솟대
005. 제주도의 본향당
006. 조상단지와 조왕중발
007. 배서나오가 도깨비
008. 동해안의 별신굿
009. 제주도 심방의 본풀이
010. 제주도 심방의 3명두
011. 화전촌의 산멕이기
012. 단골과 광대
013. 동제와 묘제
014. 신화의 전승의 현장
015. 향토 문화제
002. 서울의 동제당
003. 영남의 골맥이 동제당
004. 장승과 솟대
005. 제주도의 본향당
006. 조상단지와 조왕중발
007. 배서나오가 도깨비
008. 동해안의 별신굿
009. 제주도 심방의 본풀이
010. 제주도 심방의 3명두
011. 화전촌의 산멕이기
012. 단골과 광대
013. 동제와 묘제
014. 신화의 전승의 현장
015. 향토 문화제
본문내용
이 지적되고 있는 점들은 그 문체에 서사무가와 상통되는 점이 많다. <월인석보> 속의 예컨대 ‘안락국태자경’과 같은 내용이 제주도 서사무가 ‘이공본풀이’로, 또 경남에서는 ‘악양국왕자노래’로 가창 전승되어 오던 것이 채록되고 있다. 또 이것은 <안락국전>이라는 고소설로도 존재하였다. 이러한 상투 어구나 대화 형식들은 판소리에도 ‘아니리’나 창에 두루 보이고 있다. 또 그러한 상투 어구나 대화 형식은 오디세이를 비롯한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에도 보이고, 현대의 유고슬라비아 등 남부 슬라브의 서사시들도 상투 어구의 테크닉을 같은 원리로 똑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로드는 거듭 강조하고 있다.
⑷ 풀이의 서사 법칙 - 제주도 속담에 ‘귀신은 본을 풀면 신나락 만나락하고, 생인은 본을 풀면 백년 원수가 진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인간은 결점이 많으니 근본을 캐내면 원수가 될 수밖에 없으나, 신은 훌륭하니 근본을 풀이하면 찬양을 받게 되어 의기양양해서 거동 강림한다는 것이다. 올릭의 서사시 법칙에서 본풀이의 신화적 특성을 잘 보여 주는 것은 특히 이상과 같이 개화와 종결의 법칙에서 뚜렷하다. 그 밖에 가령 반복의 법칙 같은 것은 3회가 많고, 3이 법칙으로서 3은 신화, 전설, 민담들에 두루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오며, 호모의 서사시에도 고대 아이슬란드의 에다들에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도의 본풀이에도 3회의 반복은 너무나 많이 나온다.
⑸ 본풀이의 구성
1) 당신본풀이의 구성 - 한라산과 바다 등 그 지리성을 많이 반영해서 토착적인 자생 신화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⑴ 기원형 : ① 남신의 용출 또는 ② 여신의 입도만으로 형성된 단편들이 많다. 남신은 산에서 솟아나고, 사냥 육식의 토착 수렵 문화성을 보이고, 여신은 용왕국, 강남천자국, 서울 등에서 어떤 신술 내지는 농경 문화성을 가지고 입도한다. 이때 남신에게는 대개 산악숭배성, 여신에게는 해양 숭배성이 따른다. ⑵ 기본형 : ① 남신의 용출-③ 좌정 경위담, 또는 ② 여신의 입도-③좌정 경위담이 연결된 단편들도 많다. ⑶ 성장형 : ①-②-③↔④ 남녀 신의 결혼으로 연결된 성장된 형태들도 적지 않다. ⑷ 완성형 : ①-②-③-④-⑤ 남녀 신의 식성의 갈등과 별거-⑥ 추방된 아들신의 해중 무용담들이 연결된 장편들.
2) 일반신본풀이의 구성 - 제주도의 지리성도 지명들도 보이지 않는다. 주년국, 서천국(이공본풀이), 남방국(삼승할망본), 노싱생이노싱땅(초공, 세경본), 동계남은중절(이공, 세경, 차사, 칠성본풀이) 등으로 다 가상의 국명, 지명, 절 이름들이 발단에서부터 거명된다. 발단부(기 - 출생), 경과부(승-고행 또는 결연, 전-회운 또는 파탄), 결말부(결-좌정)
⑹ 심방과 본풀이 전승의 현장 - 본풀이는 서사시이기도 하지만 신화이며, 그 신학의 체계와 원리인 동시에 제의의 지침이 되기도 하며, 또 제의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기도 한다. 본풀이를 유창하게 잘 부르는 일은 인간을 기쁘게 하며, 그것은 동시에 신도 기쁘게 하고, 제의의 효과를 올리는 일도 되고, 제주를 기쁘게 해서 심방 자신이 더욱 인기를 얻는 일이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그것은 서사시이기도 하지만 신화적인 측면이 더 많은 서사시의 한 원천이기도 하다. 본풀이는 그 기본적인 구송 형태에서 청중을 향해서 하지 않고 제상을 향하고, 신을 향해서 구송한다. 본토 무속에서 예컨대 동해안 별신굿의 심청굿 같은 경우 제상을 등지고 청중을 향해서 가창하는 사례들이 있으나 제주도 본풀이는 기본적으로 청중을 등지고 제상을 향해서 가창하는 그 형태도 일단 주목해 둘 필요가 있을 듯하다. 본풀이는 서사시보다 신화적 성격과 언어 주술성 측면이 더 강하고 많다고 해야 할 것이다.
⑺ 맺는 말 - 본풀이에는 상투 어구가 많다.
15. 향토 문화제
⑴ 향토 문화제의 현황
⑵ 강릉 단오제가 가지는 의의
1) 향토 문화의 보존 - 강릉 단오제의 행사 종목들은 서낭제, 별신굿, 가면극, 씨름, 그네, 시조 경창, 농악 들이 주가 된다. 그리고 그 핵심적인 근원은 대관령 남서낭신과 홍제동 여서낭신과의 연 1회의 결합으로 상징되는 성적 풍요 기원에 있다. 이 기원이 모내기를 마칠 무렵인 5월 단오에 벌어진다. 이것이 5월에 씨뿌리기를 마치고 귀신을 제사한다던 저 고대 부족 국가 시대의 제천 의식, 여기서는 예의 무천과 같은 국중 대회의 유구한 전통이리라는 것은 지금 학계의 공론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⑶ 신라 문화제의 경우
⑷ 한국 향토축제의 역사
⑸ 맺는 말
⑷ 풀이의 서사 법칙 - 제주도 속담에 ‘귀신은 본을 풀면 신나락 만나락하고, 생인은 본을 풀면 백년 원수가 진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인간은 결점이 많으니 근본을 캐내면 원수가 될 수밖에 없으나, 신은 훌륭하니 근본을 풀이하면 찬양을 받게 되어 의기양양해서 거동 강림한다는 것이다. 올릭의 서사시 법칙에서 본풀이의 신화적 특성을 잘 보여 주는 것은 특히 이상과 같이 개화와 종결의 법칙에서 뚜렷하다. 그 밖에 가령 반복의 법칙 같은 것은 3회가 많고, 3이 법칙으로서 3은 신화, 전설, 민담들에 두루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오며, 호모의 서사시에도 고대 아이슬란드의 에다들에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제주도의 본풀이에도 3회의 반복은 너무나 많이 나온다.
⑸ 본풀이의 구성
1) 당신본풀이의 구성 - 한라산과 바다 등 그 지리성을 많이 반영해서 토착적인 자생 신화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⑴ 기원형 : ① 남신의 용출 또는 ② 여신의 입도만으로 형성된 단편들이 많다. 남신은 산에서 솟아나고, 사냥 육식의 토착 수렵 문화성을 보이고, 여신은 용왕국, 강남천자국, 서울 등에서 어떤 신술 내지는 농경 문화성을 가지고 입도한다. 이때 남신에게는 대개 산악숭배성, 여신에게는 해양 숭배성이 따른다. ⑵ 기본형 : ① 남신의 용출-③ 좌정 경위담, 또는 ② 여신의 입도-③좌정 경위담이 연결된 단편들도 많다. ⑶ 성장형 : ①-②-③↔④ 남녀 신의 결혼으로 연결된 성장된 형태들도 적지 않다. ⑷ 완성형 : ①-②-③-④-⑤ 남녀 신의 식성의 갈등과 별거-⑥ 추방된 아들신의 해중 무용담들이 연결된 장편들.
2) 일반신본풀이의 구성 - 제주도의 지리성도 지명들도 보이지 않는다. 주년국, 서천국(이공본풀이), 남방국(삼승할망본), 노싱생이노싱땅(초공, 세경본), 동계남은중절(이공, 세경, 차사, 칠성본풀이) 등으로 다 가상의 국명, 지명, 절 이름들이 발단에서부터 거명된다. 발단부(기 - 출생), 경과부(승-고행 또는 결연, 전-회운 또는 파탄), 결말부(결-좌정)
⑹ 심방과 본풀이 전승의 현장 - 본풀이는 서사시이기도 하지만 신화이며, 그 신학의 체계와 원리인 동시에 제의의 지침이 되기도 하며, 또 제의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기도 한다. 본풀이를 유창하게 잘 부르는 일은 인간을 기쁘게 하며, 그것은 동시에 신도 기쁘게 하고, 제의의 효과를 올리는 일도 되고, 제주를 기쁘게 해서 심방 자신이 더욱 인기를 얻는 일이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그것은 서사시이기도 하지만 신화적인 측면이 더 많은 서사시의 한 원천이기도 하다. 본풀이는 그 기본적인 구송 형태에서 청중을 향해서 하지 않고 제상을 향하고, 신을 향해서 구송한다. 본토 무속에서 예컨대 동해안 별신굿의 심청굿 같은 경우 제상을 등지고 청중을 향해서 가창하는 사례들이 있으나 제주도 본풀이는 기본적으로 청중을 등지고 제상을 향해서 가창하는 그 형태도 일단 주목해 둘 필요가 있을 듯하다. 본풀이는 서사시보다 신화적 성격과 언어 주술성 측면이 더 강하고 많다고 해야 할 것이다.
⑺ 맺는 말 - 본풀이에는 상투 어구가 많다.
15. 향토 문화제
⑴ 향토 문화제의 현황
⑵ 강릉 단오제가 가지는 의의
1) 향토 문화의 보존 - 강릉 단오제의 행사 종목들은 서낭제, 별신굿, 가면극, 씨름, 그네, 시조 경창, 농악 들이 주가 된다. 그리고 그 핵심적인 근원은 대관령 남서낭신과 홍제동 여서낭신과의 연 1회의 결합으로 상징되는 성적 풍요 기원에 있다. 이 기원이 모내기를 마칠 무렵인 5월 단오에 벌어진다. 이것이 5월에 씨뿌리기를 마치고 귀신을 제사한다던 저 고대 부족 국가 시대의 제천 의식, 여기서는 예의 무천과 같은 국중 대회의 유구한 전통이리라는 것은 지금 학계의 공론이라고 할 수가 있겠다.
⑶ 신라 문화제의 경우
⑷ 한국 향토축제의 역사
⑸ 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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