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의 이해

소개글

방송의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① TV 간접광고(PPL)를 허용에 관한 논의
1. 간접광고(PPL)에 대한 입장차
2. 비판적 논의
3. 결론

② 일상생활 속에서 방송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찰
1. 현대사회에서 텔레비전의 의미
2. 텔레비전의 두가지 문화적 역할
3. 결론

③ 신규매체의 지상파 재송신을 허용해야 하는가
1. 방송 시장 현황
2. 이해당사자 간의 입장차
3. 정책 지향점 및 결론

④ 다매체 시대 지상파 방송의 시장 지배력
1. 새로운 방송환경의 도래
2. 다채널 시대 지상파방송의 활로 모색
3. 다매체 시대 지상파방송의 대응 전략
4. 지상파 방송의 과제

본문내용

전략이다. KBS가 MBC보다 시장지배력이 높은 이유는 지상파 2채널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성이든, 지상파DMB든, 위성DMB 든 지상파방송은 가능하면 신규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한다. 방송시장의 지상파방송 독과점에 대한 반발이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지상파방송사는 케이블TV사업에 PP로서는 진입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 사업에는 진입할 수 없다. 그러나 위성 DMB를 통한 통신사업자의 방송진입이 본격화되고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보급률을 확대하고 있으며 케이블TV의 소유권 규제완화 조치로 거대 MSO가 출현하게 되면서 지상파방송의 시장점유율은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다. 지상파방송의 독과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인위적으로 민간사업자의 방송시장 진입이나 방송법상 제한된 소유권 규정을 적용한 채 공정경쟁 조건을 부여하지 않은 미디어 정책의 구조적인 때문이었다. 이제 미디어 시장은 방송시장만이 아니라 신문, 방송, 뉴미디어, 인터넷, 인터넷 언론과 방송, VOD, DMB 등으로 전체 미디어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소유권 규제완화 조치는 필연적인 정책방향이라 하겠다.
둘째, 지상파 DMB 사업의 수요를 예측하고 투자비용과 수익성 검토하여 프로그램 편성과 수용자 조사 등의 기초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지상파방송 중심의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나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러한 콘텐츠를 자본력과 기술력을 정비한 통신사업자 혹은 가전업체와 연대하여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도모해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미디어 업체 간의 전략적 제휴나 M&A를 통해 미디어 산업의 규모의 경제를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의 패권을 확대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이러한 글로벌 경쟁에 대비하여 각 부문에서의 주력 사업자간의 전략적 제휴와 연대가 요청된다.
셋째, 신규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나 상업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BBC는 96년 5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특허장을 통해 상업서비스를 공인받았다. NHK의 경우도 방송의 공공성을 준수하면서도 상업화나 유료화를 인정하고 있는 추세이다. NHK는 일본의 위성방송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광대역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으로 케이블사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FCC는 디지털TV 서비스용 주파수를 할당받은 지상파방송사업자가 공공의 이익과 편의 및 필요에 기여하는 범위 내에서 부가서비스(ancillary or supplementary service)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데이터방송 서비스는 ‘기존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일방향 오디오-비디오 중심 프로그램을 제외한 멀티미디어 서비스’이다. 데이터방송 영역에서의 쇼핑채널은 오디오-비디오 홈쇼핑 채널과는 달리 제한된 동영상이나 시청자의 자의적인 선택성, 정보위주의 콘텐츠 제공이라는 특성을 지닌 TV 전자상거래(T-Commerce)의 일종이다. 이러한 데이터방송 서비스의 적극적인 도입은 디지털방송의 중요한 운용재원으로 디지털방송 사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통신사업자의 방송사업 진출이 이루어지게 되면 역으로 방송사업자로서 통신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 디지털 전환시 가용 주파수를 활용하여 통신서비스나 방송과 통신의 경계 영역적 서비스의 가능성을 기술적, 사업적 측면에서 적극 검토해야 한다.
3. 지상파 방송의 과제
다매체 다채널시대 지상파 방송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매체의 특성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지상파 방송은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케이블 방송이나 스카이라이프와 같은 디지털 위성 방송을 통해 24시간 뉴스만을 내보내는 전문 뉴스 채널이 방영되지만 수용자로서는 아직까지는 저녁 9시에 TV 앞에 앉아 지상파 방송국의 저녁 뉴스를 봐야 뉴스를 본 것 같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보도 방송의 경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그 내용을 신뢰하는 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뉴스나, 주요 사건의 생중계, 특집 다큐멘터리와 같은 프로그램 등과 같은 지상파 방송의 공적 프로그램은 기존에 확보했던 다수의 시청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오락연예 프로그램들은 지상파 TV 프로그램뿐 만아니라 다른 매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으로 이들 매체에게 각광을 받을 것이다. 결국 지상파방송은 새로운 미디어가 출현하여 정착함에 따라 프로그램 편성의 다양화나 소수를 위한 프로그램,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여 전문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방송편성에서 보도, 교양, 오락으로 분류되던 프로그램의 유형을 지양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문화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세워져야 할 것이다. 지상파 방송이 기존에 확보한 사회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공적 프로그램 부문에 좀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새롭게 등장한 매체들이 오락적 프로그램 부문에 투자를 하는 전문화된 시스템이 방송 시장 전반적으로 구축된다면 수용자의 효용 역시 증진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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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근,『방송위원회의 정책과 방향』,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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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매체 시대,   방송의 기능,   방송의 역할,   신규매체,   P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