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도하가의 원문][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공무도하가의 학설][공무도하가]공무도하가의 원문과 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 및 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 그리고 공무도하가의 학설에 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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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무도하가의 원문][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공무도하가의 학설][공무도하가]공무도하가의 원문과 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 및 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 그리고 공무도하가의 학설에 관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공무도하가의 원문

Ⅲ. 공무도하가의 작품해제
1. 작자
2. 연대
3. 형식
4. 갈래
5. 구성
6. 주제
7. 출전

Ⅳ. 공무도하가의 작품이해
1. 公無渡河
2. 公竟渡河
3. 墮河而死
4. 當奈公何

Ⅴ. 공무도하가의 학설
1. 공무도하가의 국적
2. 공무도하가의 작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悲壯感이 ‘竟’이라는 글자에 담겨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냉철한 理性의 소유자가 아닌 狂人의 상태로 떠났고 결과는 아내의 우려 그대로 나타났다.
3. 墮河而死
우리는 물에 빠져 죽는 것을 溺死라고 하는데 익숙해 있다. 그러나 이 시가는 굳이 墮河而死라고 말하고 있다. ‘墮’는 ‘잃다’‘떨어지다’라는 訓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墮落 등에서 보이듯 ‘일정한 지위로부터 굴러 떨어짐’을 의미하며 주로 정신적인 몰락을 표현해 내는데 자주 쓰임을 볼 수 있다. 즉 남편은 ‘세상으로부터 굴러 떨어진’ 사람이고 그것은 곧 세상과의 영원한 이별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즉 그의 이별은 강 건너 저 쪽이라는 水平的 移動의 요소에 아래로 굴러 낙하하는 垂直的 移動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의 水平移動의 무모함은 곧바로 日常이 지배하는 세상에서의 垂直下降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물 속으로의 끝없는 下降은 또 다른 세상으로의 通路이고 그것은 또 다른 만남을 이미 잉태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4. 當奈公何
‘奈何’는 어찌할까의 의미요 그런 면에서 公은 그 대상이요 목적물이며 ‘當’은 ‘將’으로 새겨‘장차 저 남자를 어찌할꼬?’의 의미로 많이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當은 將이라는 未來時制보다는 ‘당장’이라는 現在時制로 새기는 것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죽은 자에게 있어 이 세상에서의 미래란 이미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지극히 동양적인 애정관의 상징어인 ‘夫婦는 一心同體’라는 말을 상기하게 된다. 百濟系 歌謠라는 ‘井邑詞’에 ‘내 가는 데 점그랄세라’라는 行商人의 아내의 노래에서도 실제로 가는 것은 아내가 아니라 남편인데도 아내는 ‘내 가는 데’라고 노래했던 것이다. 그야말로 夫婦란 ‘네 것이 내 것이고, 내 것이 네 것인’ 경지이고 그것은 죽음조차 공유하는 것이었으리라. 그리고 이런 논리에 의한다면 장차 저 님을 어이할꼬라는 탄식은 ‘이제 생과부가 된 나는 이 험한 세상을 어찌 혼자 살아 갈꼬’라는 탄식이 되는 것이다. 그 탄식은 곧 ‘그 이 없는 세상은 살 가치가 없다’라는 You mean everything to me의 결론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아내의 投身의 동기가 되는 것이리라. 유교적인 女必從夫든 아니면 不滅의 愛情이든 아내는 죽음으로 만남을 성취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남편과 함께 하는 방법은 같이 살아 있든가 아니면 같이 죽어 있는 상태에서 가능할 뿐이다. 아내는 만남의 균형이 남편의 죽음으로 깨어지자 별 망설임 없이 죽음으로 다시 만남을 회복한 것이고 그 과정의 노래가 이 公無渡河歌인 것이다. 물은 만물을 낳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것처럼 이 夫婦를 헤어지게도 하고 또 만나게도 만든 것이다. 혹자들은 여기서 韓國女性의 愛情觀과 貞節의 原形을 보기도 한다. 만일 앞에 소개한 설처럼 이들이 神이라면 한낱 물에 빠져 남편이 죽을 이유도 없고, 또 설사 죽었다고 하더라도 아내가 神이라면 충분히 살려 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죽음 앞에 절망하고 외치고, 또 따라 죽은 것이다. 그러기에 이 시는 한국적이고, 또 서정시적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서양인들이 결혼할 때 주례들이 흔히 “괴로울 때나 병들었을 때나,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 놓을 때까지 사랑하겠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것을 자주 보지만, 그 말은 서양인의 사랑의 한계가 죽음이라는 걸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시에 나타난 이들 부부의 ‘오래 전의’ 사랑도 이미 죽음마저 그들을 갈라놓지 못하는 生死를 초월하는 영원한 사랑, 즉 한국적 사랑임을 웅변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라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할꼬’라는 말은 대책의 有無와 상관없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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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23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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