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체육론(유아에서 노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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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평생체육론
※ 나이(성장주기)에 따른 신체적 특징
1. 유아기(4세 아이)
1) 신경기능
신체 움직임의 기초기능 습득에는 신경기능의 역할이 크다. 놀이에 필요한 모든 동작을 총괄적으로 지배 조정하며 명령하는 것은 대뇌가 하는 일로, 신경계의 작용 없이는 어떠한 신체활동도 원활하게 수행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동작조차 할 수 없다.
최고의 중추라 일컫는 대뇌는 가장 늦게 발달하고, 척수는 가장 빠르게 발달한다. 유아들은 어른에 비해 대뇌의 발달 정도가 늦어 평형성 속도감 정확성 등은 약간 미흡한 점이 있으나, 어지러움 차멀미 등에서는 어른보다 강한 점을 보인다.
2) 근기능
유아의 근육은 3~4세에 지속적으로 발달하여 5~6세가 되면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의 굵기가 굵어지고, 근력도 강해져 근육이 체중의 약 75%를 차지하게 된다. 그리고, 다리근육보다는 머리와 목의 근육이, 소근육보다는 대근육이, 남아보다는 여아가 일찍 발달한다.
유아의 근육발달을 보면, 생후 1년된 영아는 수의근이 완전히 조정되지 않아 신체 활동시에 빨리 피로를 느끼지만, 동시에 회복도 빠르다.
3) 호흡 및 순환기능
신생아의 안정시 1분간 호흡수는 30~60회로 나이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여 1세는 30~40회, 2세는 25~30회, 4~5세는 20~25회, 성인은 16~18회 정도가 된다.
호흡수는 맥박의 1/4 정도에 해당하고, 과격한 놀이를 시켰을 때에는 호흡수가 약 7~10배에 도달한다.
6세 유아의 폐활량은 평균 1000cc로, 성인여성의 평균치인 3200cc의 1/3에 불과하다. 유아는 1회박출량이 적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심박수가 성인보다 많다. 맥박수는 체온 1℃ 상승하면 15~20회 정도 증가하며, 운동시에도 증가한다. 신생아는 맥박수가 120~160회 정도이며, 3세는 100~120회, 5세는 90~100회로 성인이 65~75회인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맥박이 빠르다.
◆ 고려사항
1. 안전에 유의한다.
2. 흥미위주의 가벼운 운동을 한다. (쉽고 단순한 것부터, 재미를 줄 수 있는 것부터)
3. 부모님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마음의 안정, 안전하고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다.)
4. 운동수준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이 적절하다.
5.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수분과 영양분 섭취, 피로회복)
6. 가벼운 운동의 경우는 식후 1시간. 강한 운동의 경우에는 식후 2시간이 지나서 운동시킨다.
2. 성년기(29세 엄마와 32세 아빠)
1) 신체적 특징
성년기에는 신체기능면에서 점차 쇠퇴의 과정을 걷게 되고, 신체의 형태적인 면에서도 변화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그 과정이 매우 점진적이어서 거의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반대로 빨리 늙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노화의 표시는 신체의 외보 즉, 주로 머리카락과 피부에 나타난다.
머리카락은 빨리 자라지 않고 가늘어지며, 40대에는 머리선이 이마 뒤로 후퇴한다. 남자는 눈썹 코밑 귀 등에 뻣뻣한 털이 나고, 여성의 윗입술과 턱에도 털이 보이기 시작한다. 또한, 흰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한다. 또한, 피부의 탄력성이 줄어 늘어지며, 주름이 눈 가장자리와 입 주변 앞이마에 나타난다. 눈 아래에 검은 선이 생기기 시작하며, 갈색의 노화반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굴모습이 뼈 근육 결합 조직의 변화로 달라지고 치아도 차음 마모되어 간다.
신체적 힘과 지구력이 어느 정도 감소하고 젊음의 특징인 활력을 잃어간다. 성인 초기와 중기 사이에는 신체의 근육조직이 감소하고 지방조직이 증가하면서 살이 찌고, 특히 배부분이 볼록해진다. 중년기의 사람들은 대부분 많이 먹는 데 비해 운동은 적게 하기 때문에 심장을 힘들게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차츰 혈관에 축적됨으로써 각종 심혈관계통의 질병에 걸리게 된다.
한편, 이 시기의 후반에는 소위 갱년기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여성의 가장 대표적인 갱년기현상인 폐경이 나타난다. 폐경은 40세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에 일어나는데,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연령은 46~47세로 구미 여성들보다는 3~4년 빨리 온다. 월경이 불규칙해지기 시작하면서 전면적으로 중지(폐경)되기까지의 기간을 갱년기라 부르는데, 여성의 갱년기는 2~3개월 지속되기도 하고, 수년 동안 계속되기도 한다.
폐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분비감소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생산능력의 감퇴, 요통, 유방성이나 자궁의 위축 등 생리적 변화를 초래하지만, 그에 따른 갱년기적 증상을 체험한다. 즉, 여성이 경험하는 증상인 과민, 안절부절, 우울, 피곤, 불안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갱년기에도 여전히 생식능력을 유지하지만, 40~50세 사이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현저히 감소하며, 그로 인해 정액과 정자의 감소, 정력상실 등을 초래하고 근육은 위축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성년기에는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그 중에서도 성년기의 사람에게 가장 위협적인 것이 비만이다. 30%이상 과체중인 사람은 중년기의 사망가능성이 40%이상 중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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