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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과 나 자신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위해서이다. 종교라는 것은 삶과 죽음의 문제에 관해 인간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통로라고 보고 싶다. 하지만 인간이 존재하는 한 이 문제는 끝없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정답이 없는 문제이지만,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영적으로 풍부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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