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101


목차
1.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리다.
∙1985년11월23일
∙특이한 행동
∙온실의 잡초
2. 작은 어른.
∙골목대장
∙천사를 보다.
∙할머니의 비밀.
3. 부러진 날개로 날다.
∙눈물의 전성기
∙날 닮은 너.
∙어린 날의 깨달음.
4.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
∙공부벌레
∙멋쟁이 선생님.
∙나는야 사춘기 소녀.
5. 하는 만큼 돌아온다.
∙자신감에서 비롯된 거만함
∙마지막 스퍼트
∙두개의 길
6. 적응 기간.
∙새로운 환경
∙소의꼬리 보다는 닭의 머리가 되라.
∙친구의 친구를 사랑 했네
7. 퍼즐 맞추기.
∙오디션을 보다.
∙우리는 BEST
∙꿈을 꾸다.
8. 다시 일어선 마라토너.
∙남들 할 때도 하고 남들 잘 때도 한다.
∙은사님을 만나다.
∙내 사연이 전국 라디오 주파수를 타다.
9. 과거를 돌아보지 말라.
∙공든 탑도 때론 무너진다.
∙첫사랑
∙천상천하-유아독존
10. 내 꿈을 펼쳐라.
∙잃는 게 두려워 얻는 걸 포기하면 항상 제자리
∙현재에 만족하지 말라.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
∙1985년11월23일
∙특이한 행동
∙온실의 잡초
2. 작은 어른.
∙골목대장
∙천사를 보다.
∙할머니의 비밀.
3. 부러진 날개로 날다.
∙눈물의 전성기
∙날 닮은 너.
∙어린 날의 깨달음.
4.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
∙공부벌레
∙멋쟁이 선생님.
∙나는야 사춘기 소녀.
5. 하는 만큼 돌아온다.
∙자신감에서 비롯된 거만함
∙마지막 스퍼트
∙두개의 길
6. 적응 기간.
∙새로운 환경
∙소의꼬리 보다는 닭의 머리가 되라.
∙친구의 친구를 사랑 했네
7. 퍼즐 맞추기.
∙오디션을 보다.
∙우리는 BEST
∙꿈을 꾸다.
8. 다시 일어선 마라토너.
∙남들 할 때도 하고 남들 잘 때도 한다.
∙은사님을 만나다.
∙내 사연이 전국 라디오 주파수를 타다.
9. 과거를 돌아보지 말라.
∙공든 탑도 때론 무너진다.
∙첫사랑
∙천상천하-유아독존
10. 내 꿈을 펼쳐라.
∙잃는 게 두려워 얻는 걸 포기하면 항상 제자리
∙현재에 만족하지 말라.
∙더 나은 미래를 향해서
본문내용
가 순간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그루 나무가 숲의 시작일 수 있고
한 마리 새가 봄을 알릴 수 있다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줄기 햇살이 방을 비출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다
한 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이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다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인생이 세상에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에게 달린 일이다.
- 두 개의 길
고등학교 입시를 몇 개월 남겨 두고 중학교 내신 성적이 나왔다.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1학년 때의 성적으로 복귀하지 못한 채, 전교 7등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다. 후회는 없었다. 내가 열심히 했기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졸업을 할 수 있었다. 내신 성적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생각 보다 좋았다. 100점 만점에 나의 내신점수는 97.8 이 점수라면 모든 고등학교를 골라서 갈 수 있는 점수였다. 3학년 때의 %의 비율이 더 큰 바람에 2학년 때의 점수의 모자란 부분을 모두 채워준 것이었다. 끝에 웃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가 아닌가?
원래 나는 고등학교를 근처의 인문계 고등학교인 영덕 여고를 장학생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대학교 입시 시험의 내신 성적 반영이 커짐으로써 내신을 잘 받으려는 타 학교의 성적 우수한 학생들이 영덕 여고로 모임으로써 1등으로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갈수 있을 거라는 나의 희망은 사라졌다. 짧은 시간동안 아주 복잡하게 고민한 순간이었다. 내 성적으로는 영덕여고를 3등으로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다. 3등이면 반 장학생, 기숙사, 식비, 등록금 모두다 반값으로 다니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나는 싫었다.
‘그렇게 반만 준다면, 굳이 영덕 여고를 갈 필요가 없다. 그래 큰물에서 놀아보자’
잘하나 못하나 우리 동네 안에서 최고인 것보다는 더 큰 도시에서 수많은 다른 아이들과 경쟁을 하면서 부딪쳐 보고 싶었다.
부모님의 욕심은 더 컸다. 보통 명문고라고 하면 아줌마들이 먼저 난리가 아닌가? 우리 부모님께서도 내 점수를 보더니, 좋은 곳으로 보내고 싶어 하셨다. 그렇게 무턱대고 점수 따라 좋은 곳을 상향 지원했다. 앞뒤 가릴 시간이 충분 하지 않았다. 많이 고민할수록 복잡함만 커져갔다.
내가 그렇게 명문고냐 평범한 인문고냐를 고민할 때 해주는 원서만 내면 갈 수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지원했다. 해주는 공부할 맘이 없는 듯 보였다. 해주가 원서를 낸 그 고등학교는 한 학년이 30명 남짓한, 논다는 아이들조차 가기 싫어하는 그런 고등학교였다. 해주가 고등학교 원서를 낼 때도 해주 부모님은 학교에 찾아오시지 않았다.
그런 해주를 지켜보는 일이란, 너무 마음이 아픈 일이다. 내가 살기 바빠서 해주에게 어깨를 빌려준 적이 없었다. 해주랑 대화할 시간조차 없었다. 그러나 뒤돌아보니 나의 진짜 친구 해주가 저 멀리서 서있었다.
#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의 차이점
그냥 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 번호 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와인 한 병을 사 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빨리 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 거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 들어가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밤늦게 자기가 다 잠들어 있을 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짜증은커녕, 전화 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주고자 하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 때.,.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나중에 전화를 해서 먼저 사과를 하지요.
그냥 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 옆에 있어 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자신이 당신 옆에 있어 주기를 바라지요.
내가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 부탁으로 그리고 사람의 심성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단지 성적으로만 평가를 내리는 입시 현황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해주는 그렇게 인문계 고등학교를 포기한 채 실업계 고등학교를 선택했고, 나는 남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명문고에 입학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가면서 원래의 지역을 벗어났어야 했었기에 해주랑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해주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학교는 잘 다니고 있는지를 알 수 없었다. 중학교 때 함께 있었을 때에는 해주가 지각을 하거나 결석을 하면 내가 혼이라도 내 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도 없게 되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내가 들은 해주의 소식은 학교를 다니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 뿐 이었다.
어느 날 해주 엄마가 나에게 연락이 왔다.
“은기야 혹시 해주 너한테 왔니?” 학교를 다니다가 해주는 또 방황을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학교를 며칠을 결석하면서 해주에게는 며칠만 더 결석하면 아예 자퇴 처리가 된다는 선생님의 전화 뿐 이었다. 선생님조차도 해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며칠 뒤, 해주가 학교로 돌아왔다. 공부를 다시 하기 위해서가 아닌, 한손에는 도장을 들고 바로 자퇴서를 내기 위해서였다. 나는 그 소식을 듣고 차라리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주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했다. 그런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해주는 공부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3년을 허비하면서 살아가는 것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평소에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면서 그렇게 지내는 것이 이렇게 보다 저렇게 보나 해주에게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해주는 서울로 갔다. 해주는 서울에 이모가 있다. 이모는 서울에서 헤어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그루 나무가 숲의 시작일 수 있고
한 마리 새가 봄을 알릴 수 있다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줄기 햇살이 방을 비출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다
한 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이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 줄 수 있다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가를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인생이 세상에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당신에게 달린 일이다.
- 두 개의 길
고등학교 입시를 몇 개월 남겨 두고 중학교 내신 성적이 나왔다.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1학년 때의 성적으로 복귀하지 못한 채, 전교 7등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다. 후회는 없었다. 내가 열심히 했기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졸업을 할 수 있었다. 내신 성적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아니 생각 보다 좋았다. 100점 만점에 나의 내신점수는 97.8 이 점수라면 모든 고등학교를 골라서 갈 수 있는 점수였다. 3학년 때의 %의 비율이 더 큰 바람에 2학년 때의 점수의 모자란 부분을 모두 채워준 것이었다. 끝에 웃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가 아닌가?
원래 나는 고등학교를 근처의 인문계 고등학교인 영덕 여고를 장학생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대학교 입시 시험의 내신 성적 반영이 커짐으로써 내신을 잘 받으려는 타 학교의 성적 우수한 학생들이 영덕 여고로 모임으로써 1등으로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갈수 있을 거라는 나의 희망은 사라졌다. 짧은 시간동안 아주 복잡하게 고민한 순간이었다. 내 성적으로는 영덕여고를 3등으로 입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다. 3등이면 반 장학생, 기숙사, 식비, 등록금 모두다 반값으로 다니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나는 싫었다.
‘그렇게 반만 준다면, 굳이 영덕 여고를 갈 필요가 없다. 그래 큰물에서 놀아보자’
잘하나 못하나 우리 동네 안에서 최고인 것보다는 더 큰 도시에서 수많은 다른 아이들과 경쟁을 하면서 부딪쳐 보고 싶었다.
부모님의 욕심은 더 컸다. 보통 명문고라고 하면 아줌마들이 먼저 난리가 아닌가? 우리 부모님께서도 내 점수를 보더니, 좋은 곳으로 보내고 싶어 하셨다. 그렇게 무턱대고 점수 따라 좋은 곳을 상향 지원했다. 앞뒤 가릴 시간이 충분 하지 않았다. 많이 고민할수록 복잡함만 커져갔다.
내가 그렇게 명문고냐 평범한 인문고냐를 고민할 때 해주는 원서만 내면 갈 수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지원했다. 해주는 공부할 맘이 없는 듯 보였다. 해주가 원서를 낸 그 고등학교는 한 학년이 30명 남짓한, 논다는 아이들조차 가기 싫어하는 그런 고등학교였다. 해주가 고등학교 원서를 낼 때도 해주 부모님은 학교에 찾아오시지 않았다.
그런 해주를 지켜보는 일이란, 너무 마음이 아픈 일이다. 내가 살기 바빠서 해주에게 어깨를 빌려준 적이 없었다. 해주랑 대화할 시간조차 없었다. 그러나 뒤돌아보니 나의 진짜 친구 해주가 저 멀리서 서있었다.
# 그냥 친구와 진짜 친구의 차이점
그냥 친구는 당신이 우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이미 어깨가 당신의 눈물로 적셔져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 부모님의 성함을 모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주소록에 당신 부모님의 전화 번호 까지 가지고 있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와인 한 병을 사 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이 파티를 열 때, 빨리 와서 준비를 도와주고,
파티가 끝나면 치우는 거 도와주느라 집에 늦게 들어가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이 밤늦게 자기가 다 잠들어 있을 때 전화하면..
싫어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짜증은커녕, 전화 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고 묻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주고자 하지요.
그냥 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 때.,.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나중에 전화를 해서 먼저 사과를 하지요.
그냥 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 옆에 있어 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진짜 친구는 자신이 당신 옆에 있어 주기를 바라지요.
내가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 부탁으로 그리고 사람의 심성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단지 성적으로만 평가를 내리는 입시 현황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해주는 그렇게 인문계 고등학교를 포기한 채 실업계 고등학교를 선택했고, 나는 남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명문고에 입학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가면서 원래의 지역을 벗어났어야 했었기에 해주랑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해주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학교는 잘 다니고 있는지를 알 수 없었다. 중학교 때 함께 있었을 때에는 해주가 지각을 하거나 결석을 하면 내가 혼이라도 내 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도 없게 되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입학하면서 내가 들은 해주의 소식은 학교를 다니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 뿐 이었다.
어느 날 해주 엄마가 나에게 연락이 왔다.
“은기야 혹시 해주 너한테 왔니?” 학교를 다니다가 해주는 또 방황을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학교를 며칠을 결석하면서 해주에게는 며칠만 더 결석하면 아예 자퇴 처리가 된다는 선생님의 전화 뿐 이었다. 선생님조차도 해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며칠 뒤, 해주가 학교로 돌아왔다. 공부를 다시 하기 위해서가 아닌, 한손에는 도장을 들고 바로 자퇴서를 내기 위해서였다. 나는 그 소식을 듣고 차라리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주의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했다. 그런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해주는 공부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3년을 허비하면서 살아가는 것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평소에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면서 그렇게 지내는 것이 이렇게 보다 저렇게 보나 해주에게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해주는 서울로 갔다. 해주는 서울에 이모가 있다. 이모는 서울에서 헤어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