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프롤로그 : 사이좋은 사람들 싸이월드
2. 인맥을 통한 인터넷 세상, 싸이월드의 출발
3.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4. 싸이월드의 비전과 조직
5. 싸이월드의 성장과 성장 요인
6. 싸이월드의 As-is 분석
7. 싸이월드 성장을 위한 주요 이슈 분석
8. 에필로그
* 붙임
2. 인맥을 통한 인터넷 세상, 싸이월드의 출발
3.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4. 싸이월드의 비전과 조직
5. 싸이월드의 성장과 성장 요인
6. 싸이월드의 As-is 분석
7. 싸이월드 성장을 위한 주요 이슈 분석
8. 에필로그
* 붙임
본문내용
으로만 갈수 있나? 사람도 변하고 사회도 변한다. 영원한건 아무 것도 없다는 노래도 있지 않나.
셋째. 중독성, 인격 장애, 시간 경제적 낭비경향, 돈과 인간관계의 변화, 가식적인 성향, 개인주의의 보편화이다. 핸드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싸이로 달려간다. 사진 업데이트 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시간만 나면, 집에서 별일 없으면 일촌 파도타기나 싸이 홈피에 열중 하느라 밤 새기가 쉽다. 개인 생활 뿐 아니라 회사 업무에도 방해가 될 정도로 중독 증세를 보이고 일부 회사에서는 사이트를 차단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500원짜리 음악 하나 달고 시작 하다가 도토리가 얼마인지 잊게 되고 아이템을 하나씩 사게 되고, 한달에 쓰는 돈이 증가하기 시작 한다. 실제 10만원씩 쓰는 사람도 있다. 더 심한 것은 상대 홈피와 비교하며 경쟁 하면서 돈과 시간을 더 소모하게 되는 것이다. 싸이에 중독된 사람들을 보면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친구가 몇 명이라는 것 보다 싸이에서 만난 친구의 수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친구를 관리하기 위해 일촌파도 타면서 방명록에 시간과 경제적인 투자를 하게 된다. 온라인 관계에 치중하는 나머지 가식적인 성향의 인간관계가 중요해지고, 항상 좋은 면만 과장해서 보여주게 되며, 나를 중심으로 모든 상황이 진행되기를 희망하는 개인주의의 보편화가 진행된다. 이것은 실제적으로 겉으로는 상당히 많은 인맥을 쌓은 것처럼 보이지만 외형적인 과장에서 오는 허무감은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넷째. 싸이월드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중단 하고자 할 때 쉽지가 않다. 온라인 공간에 내 개인 공간을 마련하고 인간관계를 생성해 왔다. 이 공간은 누구의 공간인가? 싸이월드는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의 특징은 폐쇄나 공유 기능을 같이 포함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 하나, 한번 축적된 사용자의 정보는 더 이상 사용자의 것이 아니다. 싸이월드를 포함한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는 개인 자료의 백업이 가능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형성된 이웃, 1촌 관계를 저장 보관, 이동 할 수가 없다. 또한 사용자의 사진과 게시물을 회사가 상업적으로 이용인 가능하고, 탈퇴한 이후에도 회사 마음대로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이것은 우리가 눈에 보이지만 스쳐지나 가는 약관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한번 축적된 개인 정보와 사용자는 계속 해당 업체 서비스에 종속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싸이월드의 단점이라기보다 사용상 불편함은 검색기능에 있다. 사용자(미니홈피의 주인)는 방문한 일촌들의 글을 보고 리플을 달며 그 시간을 즐긴다. 그러나 특정인의 글만을 보고 싶을 때 검색기능이 없어서 찾고자하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일일이 페이지를 넘겨가며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싸이의 검색에 대한 불편함이 방명록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의 홈피를 방문하여 글을 보고 있다가 모르는 것이 나왔을 때, 혹은 의문점이 생겼다거나 찾고 싶은 게 있을 때, 즉 정보가 필요할 때 검색할 방법이 없어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를 켜고 검색기능이 있는 포털사이트를 찾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별한 이름이야 몇 안되지만 비슷한 이름의 사용자가 많은 경우는 연도와 이름만으로 찾기는 매우 힘들다. 다모임과 같이 출신학교를 이용하거나 생년월일 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찾아지는 결과들을 줄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싸이월드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첫 번째는 지인 네트워크는 파급력이 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남아있는 불완전한 모델로, 좀 더 잘 다듬어야 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네이트와 시너지 효과이다. 지금까지 싸이월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독자적인 서비스를 해왔다면, 앞으로 네이트와 어떻게 더욱 더 유기적으로 결합해 서로 힘을 실어줄 것인가라는 어려운 과제가 남겨진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1인 미디어 서비스 페이퍼를 선보였고,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철저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서비스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최근 싸이월드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개인 커뮤니티 활동과 서비스를 밖으로 꺼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미니홈피로 1인 커뮤니티 시장을 평정한 싸이월드가 본격적인 유무선 컨버전스 커뮤니티 ‘팀플’ (teamplay.cyworld.nate.com)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팀플레이’의 준말인 ‘팀플’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편하게 만남을 가지고 즐긴다’는 의미다. ‘팀플’은 기존 온라인 커뮤니티와 달리 오프라인의 실제 만남에 중심을 두고, 무선이 강화된 유무선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예를 들어 축구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을 경우, 웹에서와 마찬가지로 휴대폰을 이용, 모임을 개설할 수 있으며 모임 후에 사진이나 모임 후기를 유무선을 통해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팀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모임 개설자가 싸이월드 팀플 페이지에 들어가 팀플룸을 개설해 모임의 목적, 시간, 장소 등의 정보를 올리면 그 모임만을 위한 ‘팀플룸’ 페이지가 생성된다. 이렇게 개설된 ‘팀플룸’을 통해 모임의 성격과 장소를 확인,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팀플장’의 승락을 거쳐 실질적인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개설된 모임의 주제와 성격, 모임 장소 등의 정보가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모바일, 메신저, 쪽지, 미니홈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통해 공유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오프라인 모임이 끝난 뒤에는 팀플룸에 오프라인 모임관련 사진이나 자료를 올리고, 서로에 대해 평가하는 롤링페이퍼와 모임 후기를 작성해 참여자들끼리 정모 후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싸이월드의 새로운 시도는 가상공간에서 일어나는 단점을 보완 할 수 있고, 점점 삭막해지는 시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간하다. 싸이월드는 이제 가상공간 속의 ‘싸이 폐인’이 아닌 현실공간 속의 ‘팀플 폐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셋째. 중독성, 인격 장애, 시간 경제적 낭비경향, 돈과 인간관계의 변화, 가식적인 성향, 개인주의의 보편화이다. 핸드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싸이로 달려간다. 사진 업데이트 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시간만 나면, 집에서 별일 없으면 일촌 파도타기나 싸이 홈피에 열중 하느라 밤 새기가 쉽다. 개인 생활 뿐 아니라 회사 업무에도 방해가 될 정도로 중독 증세를 보이고 일부 회사에서는 사이트를 차단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500원짜리 음악 하나 달고 시작 하다가 도토리가 얼마인지 잊게 되고 아이템을 하나씩 사게 되고, 한달에 쓰는 돈이 증가하기 시작 한다. 실제 10만원씩 쓰는 사람도 있다. 더 심한 것은 상대 홈피와 비교하며 경쟁 하면서 돈과 시간을 더 소모하게 되는 것이다. 싸이에 중독된 사람들을 보면 실제 오프라인에서의 친구가 몇 명이라는 것 보다 싸이에서 만난 친구의 수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친구를 관리하기 위해 일촌파도 타면서 방명록에 시간과 경제적인 투자를 하게 된다. 온라인 관계에 치중하는 나머지 가식적인 성향의 인간관계가 중요해지고, 항상 좋은 면만 과장해서 보여주게 되며, 나를 중심으로 모든 상황이 진행되기를 희망하는 개인주의의 보편화가 진행된다. 이것은 실제적으로 겉으로는 상당히 많은 인맥을 쌓은 것처럼 보이지만 외형적인 과장에서 오는 허무감은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넷째. 싸이월드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중단 하고자 할 때 쉽지가 않다. 온라인 공간에 내 개인 공간을 마련하고 인간관계를 생성해 왔다. 이 공간은 누구의 공간인가? 싸이월드는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의 특징은 폐쇄나 공유 기능을 같이 포함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 하나, 한번 축적된 사용자의 정보는 더 이상 사용자의 것이 아니다. 싸이월드를 포함한 개인 커뮤니티 서비스는 개인 자료의 백업이 가능하지 않고, 온라인에서 형성된 이웃, 1촌 관계를 저장 보관, 이동 할 수가 없다. 또한 사용자의 사진과 게시물을 회사가 상업적으로 이용인 가능하고, 탈퇴한 이후에도 회사 마음대로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이것은 우리가 눈에 보이지만 스쳐지나 가는 약관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한번 축적된 개인 정보와 사용자는 계속 해당 업체 서비스에 종속이 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싸이월드의 단점이라기보다 사용상 불편함은 검색기능에 있다. 사용자(미니홈피의 주인)는 방문한 일촌들의 글을 보고 리플을 달며 그 시간을 즐긴다. 그러나 특정인의 글만을 보고 싶을 때 검색기능이 없어서 찾고자하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일일이 페이지를 넘겨가며 확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싸이의 검색에 대한 불편함이 방명록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의 홈피를 방문하여 글을 보고 있다가 모르는 것이 나왔을 때, 혹은 의문점이 생겼다거나 찾고 싶은 게 있을 때, 즉 정보가 필요할 때 검색할 방법이 없어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를 켜고 검색기능이 있는 포털사이트를 찾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사람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별한 이름이야 몇 안되지만 비슷한 이름의 사용자가 많은 경우는 연도와 이름만으로 찾기는 매우 힘들다. 다모임과 같이 출신학교를 이용하거나 생년월일 등을 이용해서 최대한 찾아지는 결과들을 줄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싸이월드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첫 번째는 지인 네트워크는 파급력이 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프라이버시의 문제가 남아있는 불완전한 모델로, 좀 더 잘 다듬어야 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네이트와 시너지 효과이다. 지금까지 싸이월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독자적인 서비스를 해왔다면, 앞으로 네이트와 어떻게 더욱 더 유기적으로 결합해 서로 힘을 실어줄 것인가라는 어려운 과제가 남겨진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1인 미디어 서비스 페이퍼를 선보였고, 그룹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철저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서비스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최근 싸이월드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개인 커뮤니티 활동과 서비스를 밖으로 꺼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미니홈피로 1인 커뮤니티 시장을 평정한 싸이월드가 본격적인 유무선 컨버전스 커뮤니티 ‘팀플’ (teamplay.cyworld.nate.com)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팀플레이’의 준말인 ‘팀플’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편하게 만남을 가지고 즐긴다’는 의미다. ‘팀플’은 기존 온라인 커뮤니티와 달리 오프라인의 실제 만남에 중심을 두고, 무선이 강화된 유무선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예를 들어 축구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을 경우, 웹에서와 마찬가지로 휴대폰을 이용, 모임을 개설할 수 있으며 모임 후에 사진이나 모임 후기를 유무선을 통해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팀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모임 개설자가 싸이월드 팀플 페이지에 들어가 팀플룸을 개설해 모임의 목적, 시간, 장소 등의 정보를 올리면 그 모임만을 위한 ‘팀플룸’ 페이지가 생성된다. 이렇게 개설된 ‘팀플룸’을 통해 모임의 성격과 장소를 확인,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팀플장’의 승락을 거쳐 실질적인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개설된 모임의 주제와 성격, 모임 장소 등의 정보가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모바일, 메신저, 쪽지, 미니홈피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통해 공유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오프라인 모임이 끝난 뒤에는 팀플룸에 오프라인 모임관련 사진이나 자료를 올리고, 서로에 대해 평가하는 롤링페이퍼와 모임 후기를 작성해 참여자들끼리 정모 후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싸이월드의 새로운 시도는 가상공간에서 일어나는 단점을 보완 할 수 있고, 점점 삭막해지는 시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생간하다. 싸이월드는 이제 가상공간 속의 ‘싸이 폐인’이 아닌 현실공간 속의 ‘팀플 폐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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