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어떻게 볼것인가?

소개글

체벌, 어떻게 볼것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연구 동기 및 연구 목적
2.체벌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현 교실

Ⅱ. 본론
1.체벌의 교육학적 의미
2.교육부 체벌 규정
3.체벌의 필요성과 불필요성에 대한 논의
4.체벌의 부정적 사례
5.외국의 경우
6.체벌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

Ⅲ. 결론
1.체벌의 대처 방안
2.우리학원(學園)이 아갈 방향

본문내용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은 체벌을 당연시해 왔다. 조선시대에 학동들이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고, 가정 교육 또한 엄한 아버지 밑에서 매 맞는 것은 예사로 생각해 왔다. 현대의 교육제도 하에서도 교사가 콩나물 시루 속의 학생들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묵인 하에 공포 분위기 조성과 개인의 인권을 무시한 체벌들이 행해져 왔었다. 학교에서의 면학 분위기가 개개인의 학습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학교, 학급간의 우열등위 경쟁의 수단으로서 학생들을 희생양으로 취급하는 것 또한 억측은 아닐 것이다. 이렇듯 과거의 교육은 체벌을 당연시 해 왔었고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시하는 풍토였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민주화의 성공적인 흐름에 편승하여 교육제도도 민주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집단보다는 개인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의 흐름이 바뀌어가고 있고, 교육과정에서도 특별활동, 재량활동, 특기 적성 활동 등의 교과 외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 적성 계발, 개성을 살리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와 교육제도의 변화를 직시하여 체벌 문제 또한 바뀌어가야 한다. 과거에는 사회 전반적인 인권 탄압의 상황 하에서 학생들의 인권 억압 또한 빗겨갈 수 없는 현실이었지만, 현재에는 사소한 체벌 문제 하나도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현재의 변화된 교육 여건 속에서 체벌은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가? 체벌에 대한 찬성과 반대 양측 모두에 각각의 장단점들을 내포하고 있다. 체벌을 찬성하자는 쪽은 체벌을 교실 붕괴의 현실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통제 수단으로 이용하기를 주장하지만 학생들의 인권 탄압이라는 강력한 벽에 부딪치는 실정이다. 체벌을 반대하자는 쪽은 억압적인 학습 분위기보다는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 속에서 개인의 창의성 발휘와 독창성 등의 개성을 살리고 학생들의 인권 존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책임 없는 무한대의 자유는 ‘왕 따’ 같은 새로운 학교 문제와 교실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들이 교사의 말을 잘 들으면 체벌을 할 아무런 하등의 이유도 없다. 그렇지만 아이들 모두가 모범생이 아니고 개인적인 심리 상태, 가정 문제, 학교 문제 등이 얽혀서 아이들의 마음은 죽 끓듯 변덕이 심하다. 한가지 방법만으로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아이들의 구미를 맞추기가 불가능하고, 개성이 강한 아이들을 하나의 틀에 맞춰서 가르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에서 각 반의 특성에 따라서 수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위협적인 말로 조용히 시키거나, 아니면 도저히 말을 안 들을 경우 매를 드는 것은 불가피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최선책은 무엇일까? 한 교실에 아이들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교사가 통제하기가 힘들어진다. 현재의 교육 여건에서 한 교실의 학생 수를 적정 선으로 줄이는 노력을 한다면 체벌에 의한 학생 통제도 줄일 수가 있고 나아가서는 체벌이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키워드

체벌,   교육학적,   학급,   체벌 규정,   사회 문화,   교사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