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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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報 告 書


중국어 사용인구


중국어의 특성
1. 구조적 특성
2. 중국어의 명칭과 방언


중국과 대만의 어문정책

1. 중국의 언어정책
2. 대만의 언어정책


중국인의 언어문화

1. 전통적 언어문화
2. 현대 중국어의 변화


한어병음(漢語拼音)

1. 중국어의 발음 표기
2. 중국어의 성조(聲調)와 4성(四聲)
* 소리내는 법


중국서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


중국의 외래어

1. 외래어의 구분
2. 특징
3. 한국어와 중국어의 외래어 비교
4. 중국인들의 외래어 만들기


참고 문헌

본문내용

라오케이, 자의 人변 없음)
· 시바스 리갈 - 芝華士(즈화스 : 고상하고 품위있는 남자)
· 말보로 - 萬寶路(완바오루 : 만 가지 보물길)
· 핫라인 - 熱線電話(러시엔띠엔화)
보이는 바와 같이 중국인들이 외래어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음을 빌고 해당 물건의 특색을 최대한 담은 글자로 구성하는 방법과 아예 외국어의 뜻을 번역하여 한자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후자의 경우에 핫도그나 햄이 해당한다. 이왕 발음에 맞게 글자를 고를 때 알맞는 뜻, 좋은 뜻을 고르는 게 상식인데 최근에 생긴 까르푸(家樂福)은 또 다른 히트작 중 하나이다. 내 집에 즐거움과 복을 가져다 주는 쇼핑센터인데 아니 가고 배길까. 또 중국인 복(福)에 특히 약한 사람들 아닌가. 그런데 한 가지 더 말해 둘 것은 외래어를 만들 때 가능한 한 발음만 들어도 그 물건이 무엇을 뜻하는 지 알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중국에는 아직도 글자를 모르는 문맹이 많지만 그들에게도 그 물건이 무엇인지는 알려 줘야겠기에 그렇다.(사실은 그들에게도 물건은 팔아야겠기에 그렇다.) 대표적인 예가 이런 거다. 켄터키 치킨, 肯德基, 발음은 '컨더지'이다. 그런데 맨 끝의 '지'의 발음이 닭을 뜻하는 鷄자의 발음과 같다. '긍정하다'의 뜻을 가진 '肯'자와 '덕망'의 뜻인 '德'자, '기초, 바탕'의 뜻을 가진'基'자로 만들어진 단어로 뜻은 좋지만 닭과는 상관없는 글자들이다. 그러나 중국인이면 누가 들어도 닭으로 만들어진 음식임을 알 수 있다. 왜? 발음이 닭의 뜻을 가진'지'로 끝나기 때문이다.
중국 외래어는 아니지만 닭 鷄자의 발음이 '지'라는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그럼 닭고기로 만든 중국 요리인 '깐풍기'나 '라조기'는 왜 '지'가 이니라 '기'인가? 이들의 한자는 '乾烹鷄, 辣子鷄'로 중국 보통어 발음으로는 '깐펑지, 라즈지'이다. 鷄자를 '지'로 읽지 않고 '기'로 읽는 건 산동성 사투리이다. 개항 이후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들어와 중국 요리를 보급한 사람들이 인천과 가까운 산동성 사람들이었던 때문이다.
다시 중국 외래어로 돌아가자. 또 우리가 언뜻 보기엔 중국인이 만든 외래어의 발음이 이상한 것 같지만 본토 발음을 잘 들어보면 오히려 중국 발음이 더 가까운 것 같기도 하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고 있는 외래어 발음이 다 맞는 것이 아니니 중국 발음이 이상하다고 말하지 말자는 얘기다.
중국인이 사용하는 서양의 도시 이름들을 열거해 보자.
· 베를린 - 柏林(버어린)
· 카이로 - 開羅(카일루오)
· 프랑크푸르트 - 法蘭克福(파란커푸)
· 런던 - 倫敦(룬뚠)
· 뉴욕 - 紐約(뉴위에)
· 싱가폴 - 新加坡(신쟈포)
· 터론토 - 多倫多(뚜어룬뚜어)
· 로마 - 羅馬(뤄마)
그런데 東京은 그냥 '동징'인데 서울은 漢城이다. 서울의 한자가 없는데 서양 지명처럼 음으로 따오지 않고 굳이 한자를 찾아 옛 이름인 漢城을 쓰고 있다. 한국은 한자 문화권이니 우리는 지금 쓰지 않는 이름인데 자기네 맘대로 써도 된다는 것일까? 어쨌든 중국에서 우편물이 오면 서울대학교도 漢城大學校이고 한성대학교도 漢城大學校 여서 무지하게 헷갈릴 것 같다. 중국에 가면 가끔 느끼는 바 중국인들은 우리가 쓰는 한자나 한자어를 우리말 화한 또 별개의 언어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마치 한국인의 상당수가 자기네 나라말을 배우고 있다는 우월적 착각에 사로잡히는 듯하다. 그런 느낌이 들 경우 나는 가차없이 영어로 말해버린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별 영양가 없는 자만심인 듯하기도 하다.
참고 문헌
1. 최인애, 중국어란 무엇인가, 통나무, 1998
2. 이근효, 현대 중국어 어법, 중문, 1996
3. http://www.bsro.co.kr/china03.asp
4. http://piaomh.netian.com/gailve/03.htm
5. www.sil.org/ethnologue/
6. www.lib.utewas.edu/Libs/PCL/Map_collection/china.html
7. http://www.chinachannel.co.kr/lecture/sample/im_001.asp
8. http://www.conamo.com/china/chsound.html
9. http://www.hani.co.kr/section-014007000/2002/09/014007000200209301712016.html
10. http://www.chinainkorea.co.kr/한어학습/중국외래어.htm
11.

키워드

중국,   언어,   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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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18
  • 저작시기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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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2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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