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에 관한 조사 -시대적 흐름에 중점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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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문학에 관한 조사 -시대적 흐름에 중점을 두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러시아 문학
<서론>
1. 러시아와 한국 정치적 관계
2. 문학으로 주제를 설정한 배경

<본론>
1. 러시아 문학 개론
2. 러시아 문학사
3. 러시아 작가 (도스또옙스끼와 똘스또이)
4. 러시아 문학 장르

<결론>
1. 러시아 문학과 한국문학(똘스또이즘과 한국)
2. 러시아 문학에 대한 개인적 소견

본문내용

동적이며 심미적인 것과는는 대조적으로 똘스또이는 아폴로적이고 윤리적인 세계관의 테두리 속에서 정적이며, 미래보다는 안정된 과거를 재구축하는 역사적인 흐름에 보다 치중하고 있었다. 특히 똘스또이는 도스또옙스끼적인 ‘미’를 부정하고, ‘선(善)’을 통해 서구의 문명에 오염된 러시아를 구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똘스또이는 이 선의 관념 속에 ‘진’과 ‘미’가 포함될 수 있는 것이라고 보았으며, 인간 존재의 최상의 가치체계는 이러한 ‘선’을 위한 윤리적인 실천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똘스또이의 ‘선’에 대한 관점은 기독교적인 이웃 사랑뿐만 아니라, 노장 사상과 불교를 포함한 동양 사상의 내용까지도 포함하게 된다. 똘스또이는 사도들의 복음을 바탕으로 한 정교 교의의 전통적인 해석이 잘못되었으므로, 로고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기독교의 왜곡된 교의 신학을 바로 잡고, 선에 의한 삶을 시작할 때 비로소 러시아와 세계의 인류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자신의 윤리 도덕적인 생철학을 전개하였다.
‘똘스똘이즘’이라고 불리는 그의 이러한 세계관에는 무정부적인 기독교적 사회주의 공종체의 형성과 무소유, 대지의 삶에 순응하는 노동과 일의 내용도 포함되며,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주의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똘스또이는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로고스’의 의미가 ‘말씀의 행위’, ‘이성’이라는 의미보다도, ‘생명에 대한 이성적 분별력’이라는 의미에보다 가깝다고 보면서, ‘태초에 말씀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태초에 생명에 대한 이성적 분별력’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선’을 의미한다고 간주했다. 말하자면 선이라는 의미를 통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공동체적인 사랑을 바탕으로 한 삶의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해석한 것이다. 똘스또이의 이러한 관점은 기독교의 신비와 기적을 부정하고, 기독교의 윤리적 성격만을 수용한 원시 공동체적 기독교이며, 윤리적인 기독교이고, 신성을 배제한 기독교라는 비난도 받게 된다.
결국 이로 인해,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게 되는 똘스또이는 자신의 이러한 ‘선’의 개념을 보다 넓히기 위해, 1882년경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동양의 공자의 유학과 노장사상에 보다 몰두하기 시작한다.
똘스또이는 1886년 『물의 흐름』이라는 글에서 인간의 덕성을 물에 비유하고 있는 공자의 가르침을 중시 여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며, 「중용의 가르침」에서는 중용의 개념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황 윤리이자 그 상황 윤이에서의 내적인 조화와 균형으로 해석으로 있다. 똘스또이는 중용을 선의 길로 나아가야 하는 인간의 당위적이며 윤리적인 자기 완성의 방편의 하나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똘스또이는 도의 사상이 인류의 영원하고 근본적인 삶의 법칙이고, 기독교적인 자유의 사상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한다. ‘도’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말씀의 진리’에 다름 아니며, 그 말씀의 진리는 선적인 삶으로 요약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똘스또이는 노자와 공자. 불교의 사상 등을 선의 개념으로 해석하였고 서구 문화와 기독교에 관통하고 있는 로고스의 의미는 문명의 이기를 위한 합리적 수단으로 전락했다로 비판하면서, 로고스가 본래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 선적 속성을 새로운 러시아적인 실천 윤리로 부활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똘스또이는 선의 개념 속에 기독교적인 사랑의 의미와 동양적인 무위, 중용, 도의 개념을 결합하며, 종교를 하나의 윤리적인 체계로 환원기시키면서, 러시아를 서구 문명의 오염에서 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였다. 러시아 정교의 전통적인 관제적이며 교의적인 성격을 비판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던 똘스또이의 선에 대한 관점은 도스또옙스끼의 심미적인 세계관이 보여주던 인간 본질의 정신적인 심연의 문제들과는 비록 차이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의 방법이 하나는 초원적인 심미적인 방법에 있다면, 다른 하나는 내재적인 윤리 도덕적인 상대성의 관계에 바탕을 두는 것에 다름 아니다.
3) 비교
그들의 방법론적인 차이는 결국 19세기의 러시아라는 문화의 체계가 형성한 총체적인 종합적 관점의 차이라고도 비유적으로 대별해 볼 수 있다. 말하자면 러시아 사상의 커다란 두 줄기 흐름이 이들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열매 맺고 있는 것이다. 도스또옙스끼는 슬라브주의적인 관점에서 그리스도와 기독교적인 세계관 속의 심미적인 구원의 길을 지세하고 있다면 똘스또이의 합리주의적인 교의 신학에 대한 비판은 러시아 민중들의 삶을 왜곡된 영웅중심의 역사 속에서 새롭게 조명하려는 계몽적 사상가의 한 명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도스또옙스끼가 뻬쩨르부르그와 같은 근대적인 도시 생활에서 빚어지는 정신의 추상작용들을 심미적인 관점에서 풀어내려고 했다면 똘스또이는 러시아적인 농민들의 무위적인 삶을 귀족들의 물질적 삶과 대비시키면서 윤리 도덕적인 선의 측면에서 이를 정당화시키려고 했다고 볼 수 있다. 똘스또이의 선에 대한 이러한 관점은 니꼴라이 로스끼와 드미뜨리 리하쵸프와 같은 후세의 철학자와 문학사가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다. 로스끼는 『러시아인의 특성』이라는 저술에서, 선이 ‘러시아적인 절대’라고 간주하고 있으며, 리하쵸프는 『러시아 인에 대하여』에서 선이야말로 러시아인의 심성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상징적 개념이라고 말하고 있다.
4. 러시아 문학 장르
1) 러시아 소설 - 무용자론
19세기 러시아 문학은 이른바 무용자라는 예술적 열상을 창조해냈다. 이것은 19세기 러시아 문학이 낳은 가장 특징적인 타이프로서 러시아 문학에 있어서 근본적인 주제의 하나가 되었다. 무용자라는 뜻의 러시아어 ‘리쉬니 첼로베끄’의 ‘리니쉬’의 어의(語義)는 superfluous, surplus, excess로 풀이 되는 말이다. 그러면 무용자의 무용이란 도대체 누구에게 대해서 무용한 것인가?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대해서 무용하고 체제에 대해서 무용하며, 때로는 당자 자신에게도 무용하다. 즉 무용자라는 개념은 현실의 사회생활에 대한 그들의 참가의 불가능성, 그들의 사회적 불필요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들은 선의와 청순한 넋, 남달리 뛰어난 재능, 높은 이상, 행동에 대한 강렬한 갈망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교양있는 귀족, 인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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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6.18
  • 저작시기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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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2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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