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사례개요 : 1.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본론
적용이론 : 2. 문화계발(배양)이론으로 본 ‘무한도전’
설득구조와 요인 : 3. ‘무한도전’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까닭
3-1. 설득구조
3-2. 설득요인
추정효과 : 4. ‘무한도전’의 여파
결론
사례개요 : 1.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
본론
적용이론 : 2. 문화계발(배양)이론으로 본 ‘무한도전’
설득구조와 요인 : 3. ‘무한도전’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까닭
3-1. 설득구조
3-2. 설득요인
추정효과 : 4. ‘무한도전’의 여파
결론
본문내용
무단 횡단을 하는 모습이 방송되어 어린이들이 시청하기에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준하: 무한도전 멤버인 정준하 역시 무한도전의 인기 때문에 곤욕을 치루어야 했다. 정준하가 운영하는 가라오케에서 여성접대부를 고용하고 탈세혐의가 있다는 것인데, 각종 신문과 기사에서는 “무한도전 정준하”라고 기사를 시작하여 정준하 본인 뿐 아니라 무한도전 전체의 이미지 손상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참고(4. ‘무한도전’의 여파) : (큰 출처 ex 한국일보) / (작은 출처 ex ‘못난이’들의 도전에 대중은 왜 빠져들까)
한국일보 / (여기서 다음 줄 넘어가려면 그냥 엔터치면 저절로 정렬됨)
5. ‘무한도전’이 고쳐야 할 점과 나아갈 방향
우리는 앞에서 무한도전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이유를 살펴보고 그 효과를 보았다. 그야말로 ‘무한도전식’으로 시청자들을 설득하며 종전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선 볼 수 없었던 ‘팬덤문화’까지 일으키고 있다. 혹자는 그 인기에 대해서 여느 아이돌가수보다 더 아이돌스럽다는 평가까지 내릴 정도이다. 무한도전은 말도 안 되는 웃음을 자아내는 철지난 웃음거리로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그들의 지독한 ‘무모한 도전’으로, 2005년 4월 시청률 5%로 방송 첫 테이프를 끊고 현재는 2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M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한회 방송 될 때마다 수십 개의 인터넷 기사가 나오고 수천 개의 시청 소감이 게시판에 올라온다. 국제경기(축구)를 방영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결방이 된 날에는 “왜 무한 도전이 결방이 되느냐”는 등 항의 글과 전화가 잇따를 정도로 그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앞서 추정효과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러한 수많은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진 무한도전이지만 실로 역효과도 그만한 영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정준하’사건을 들 수 있다. 최근 정준하는 불법영업의혹과 탈세 파문을 일으켰다. 그것에 대해 처음에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해명성 기사를 냈지만 자꾸 의혹이 커지니 “이제 사업에 손을 뗐다, 억울하다”고만 할 뿐 무엇이 억울한지에 대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정준하가 술집을 한다는 것은 무한도전 방송에서도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고 덕분에 알코올 CEO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 사건을 두고 시청자들은 여러 갈래로 나눠진다. 제대로 된 해명도 사과도 없이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작태에 분노하는 시청자들은 정준하의 자진 하차를 주장했고 다른 시청자들은 정준하의 개인 사정일 뿐 무한도전에서 빠질 이유가 없다고 했다. 설마 불법에 대한 내용들을 아무렇지 않게 공영방송에 내보낼까, 추후를 지켜보자고 말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여러 의견으로 갈라지는 바람에, 일치하지 않는 의견을 가진 시청자들, 크게 무한도전에 감정이입을 한 시청자들과 제대로 된 해명을 요구하는 시청자들로 나눠져 감정싸움을 하기에 이르렀고 무한도전의 팬덤현상을 비판하는 의견도 거세게 일었다. 또한 제작진의 제 식구 감싸기식 입장표명과 방송위원회의 주의권고 조치에도 불구, 방송을 강행함으로 인해 일부 시청자들의 실망을 샀다. 결국 정준하 개인의 문제에서 무한도전 전체의 문제로 비난이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서 무한도전의 팬덤현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팬들의 무비판 무조건적 지지를 등에 업은 채 높은 시청률이면 다 괜찮다는 일종의 도덕불감증으로까지 보인다. 이는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게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확고한 위치의 무한도전이 힘들게 쌓아온 지금의 위치를 그들 스스로가 깎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다른 악영향으로, 단연 화제가 되었던 PD의 고유 영역인 ‘자막’부분이다. 실제로 무한도전으로 인해서 다른 프로그램들도 단순히 출연자의 말을 되풀이 하는 자막이 아니라 PD가 마치 시청자의 입장이 된 양 보고 듣고 느끼는 바를 거침없이 표현해내는 ‘제2의 영역’으로 재탄생했다. 멤버가 하는 얼토당토않은 소리에 ‘웃기시네..’라든지 ‘얘가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먼. 쯧쯧’이라는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자막으로 그 재미가 몇 배로 커지는 것. 그런데 거침없이 표현해내다 보니 정말로 거침없어졌다. 방송위원회에서 여러 번 지적을 받았듯 문법에 맞지 않는 표기를 사용하고 각종 비속어와 줄임말 등이 남발했다. 주 시청자 층이 어린이나 청소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비속어지만 써도 문제없어’라며 암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또한, 요즘의 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에 ‘너무 자막이 많다’고 문제가 됐던 것을 고려한다면 무한도전은 지나치게 자막 의존적이다. 외에도 저질댄스, 호통개그, 원색적 비난 등 금기시되어야 할 부분을 수위 조절 없이 여과 없이 드러냄으로써 마치 ‘그렇게 해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점도 무한도전에게 있어서 문제가 될 만한 점이다.
최근에 무한도전은 또 다른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서태지도 무릎 꿇게 만들었던 ‘아이디어 고갈’. 독특한 소재로 매회 ‘특집’방송을 내보내는 무한도전은 이미 3번의 프로그램 포맷을 거친 상태. 하지만 무한도전이 갈 길은 아직도 수없이도 남아있고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주 3회 녹화도 감행하며 그들은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그로 인하 여파일까. 간혹 억지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들도 존재한다. 이미 우리에게 무한도전은 ‘한때 잠깐 반짝거리는’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들이 주는 웃음으로 인해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청자도 존재한다. 커다란 의미를 등에 업고 가는 만큼 시청자들의 실망의 빛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다. 때문에 항간에는 시즌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데 방송사의 이익만 따지는 MBC측에서는 그 의견을 묵살하고 있는 상태. 아무리 아이디어 창고라도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시즌제 도입으로 좀 더 여유 있는 촬영일정을 통해 휴식과 아이디어 재구성으로 더욱 새로워지는 무한도전이 된다면 어떨까. 앞으로의 긴 일정을 함께 달려가기 위해서, 무한도전은 좀 더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여 올바른 설득방법으로 우리 시청자들을 설득해나가며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정준하: 무한도전 멤버인 정준하 역시 무한도전의 인기 때문에 곤욕을 치루어야 했다. 정준하가 운영하는 가라오케에서 여성접대부를 고용하고 탈세혐의가 있다는 것인데, 각종 신문과 기사에서는 “무한도전 정준하”라고 기사를 시작하여 정준하 본인 뿐 아니라 무한도전 전체의 이미지 손상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참고(4. ‘무한도전’의 여파) : (큰 출처 ex 한국일보) / (작은 출처 ex ‘못난이’들의 도전에 대중은 왜 빠져들까)
한국일보 / (여기서 다음 줄 넘어가려면 그냥 엔터치면 저절로 정렬됨)
5. ‘무한도전’이 고쳐야 할 점과 나아갈 방향
우리는 앞에서 무한도전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이유를 살펴보고 그 효과를 보았다. 그야말로 ‘무한도전식’으로 시청자들을 설득하며 종전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선 볼 수 없었던 ‘팬덤문화’까지 일으키고 있다. 혹자는 그 인기에 대해서 여느 아이돌가수보다 더 아이돌스럽다는 평가까지 내릴 정도이다. 무한도전은 말도 안 되는 웃음을 자아내는 철지난 웃음거리로 지나갈 수도 있었지만 그들의 지독한 ‘무모한 도전’으로, 2005년 4월 시청률 5%로 방송 첫 테이프를 끊고 현재는 2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명실상부한 MBC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한회 방송 될 때마다 수십 개의 인터넷 기사가 나오고 수천 개의 시청 소감이 게시판에 올라온다. 국제경기(축구)를 방영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결방이 된 날에는 “왜 무한 도전이 결방이 되느냐”는 등 항의 글과 전화가 잇따를 정도로 그 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앞서 추정효과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러한 수많은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진 무한도전이지만 실로 역효과도 그만한 영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정준하’사건을 들 수 있다. 최근 정준하는 불법영업의혹과 탈세 파문을 일으켰다. 그것에 대해 처음에는 아니라고 주장하는 해명성 기사를 냈지만 자꾸 의혹이 커지니 “이제 사업에 손을 뗐다, 억울하다”고만 할 뿐 무엇이 억울한지에 대한 내용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정준하가 술집을 한다는 것은 무한도전 방송에서도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고 덕분에 알코올 CEO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 사건을 두고 시청자들은 여러 갈래로 나눠진다. 제대로 된 해명도 사과도 없이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작태에 분노하는 시청자들은 정준하의 자진 하차를 주장했고 다른 시청자들은 정준하의 개인 사정일 뿐 무한도전에서 빠질 이유가 없다고 했다. 설마 불법에 대한 내용들을 아무렇지 않게 공영방송에 내보낼까, 추후를 지켜보자고 말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여러 의견으로 갈라지는 바람에, 일치하지 않는 의견을 가진 시청자들, 크게 무한도전에 감정이입을 한 시청자들과 제대로 된 해명을 요구하는 시청자들로 나눠져 감정싸움을 하기에 이르렀고 무한도전의 팬덤현상을 비판하는 의견도 거세게 일었다. 또한 제작진의 제 식구 감싸기식 입장표명과 방송위원회의 주의권고 조치에도 불구, 방송을 강행함으로 인해 일부 시청자들의 실망을 샀다. 결국 정준하 개인의 문제에서 무한도전 전체의 문제로 비난이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서 무한도전의 팬덤현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팬들의 무비판 무조건적 지지를 등에 업은 채 높은 시청률이면 다 괜찮다는 일종의 도덕불감증으로까지 보인다. 이는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게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확고한 위치의 무한도전이 힘들게 쌓아온 지금의 위치를 그들 스스로가 깎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다른 악영향으로, 단연 화제가 되었던 PD의 고유 영역인 ‘자막’부분이다. 실제로 무한도전으로 인해서 다른 프로그램들도 단순히 출연자의 말을 되풀이 하는 자막이 아니라 PD가 마치 시청자의 입장이 된 양 보고 듣고 느끼는 바를 거침없이 표현해내는 ‘제2의 영역’으로 재탄생했다. 멤버가 하는 얼토당토않은 소리에 ‘웃기시네..’라든지 ‘얘가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먼. 쯧쯧’이라는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자막으로 그 재미가 몇 배로 커지는 것. 그런데 거침없이 표현해내다 보니 정말로 거침없어졌다. 방송위원회에서 여러 번 지적을 받았듯 문법에 맞지 않는 표기를 사용하고 각종 비속어와 줄임말 등이 남발했다. 주 시청자 층이 어린이나 청소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비속어지만 써도 문제없어’라며 암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또한, 요즘의 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에 ‘너무 자막이 많다’고 문제가 됐던 것을 고려한다면 무한도전은 지나치게 자막 의존적이다. 외에도 저질댄스, 호통개그, 원색적 비난 등 금기시되어야 할 부분을 수위 조절 없이 여과 없이 드러냄으로써 마치 ‘그렇게 해도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점도 무한도전에게 있어서 문제가 될 만한 점이다.
최근에 무한도전은 또 다른 고민에 시달리고 있다. 서태지도 무릎 꿇게 만들었던 ‘아이디어 고갈’. 독특한 소재로 매회 ‘특집’방송을 내보내는 무한도전은 이미 3번의 프로그램 포맷을 거친 상태. 하지만 무한도전이 갈 길은 아직도 수없이도 남아있고 시청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주 3회 녹화도 감행하며 그들은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그로 인하 여파일까. 간혹 억지웃음을 자아내는 에피소드들도 존재한다. 이미 우리에게 무한도전은 ‘한때 잠깐 반짝거리는’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고 그들이 주는 웃음으로 인해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청자도 존재한다. 커다란 의미를 등에 업고 가는 만큼 시청자들의 실망의 빛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다. 때문에 항간에는 시즌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데 방송사의 이익만 따지는 MBC측에서는 그 의견을 묵살하고 있는 상태. 아무리 아이디어 창고라도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시즌제 도입으로 좀 더 여유 있는 촬영일정을 통해 휴식과 아이디어 재구성으로 더욱 새로워지는 무한도전이 된다면 어떨까. 앞으로의 긴 일정을 함께 달려가기 위해서, 무한도전은 좀 더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여 올바른 설득방법으로 우리 시청자들을 설득해나가며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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