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생애
2. 작품경향과 변모과정
형식적특성
내용적특성
3. 시사적의의
2. 작품경향과 변모과정
형식적특성
내용적특성
3. 시사적의의
본문내용
우에 오고 가는 걸.
-「찾는 맘」1, 2연
각운은 시행 끝에 모음과 자음이 반복되는 현상으로 압운의 한 종류이다. 압운은 대체로 음절 의식이 강한 언어체계에서 주로 사용되어 온 기교이다. 김상용이 영문학자이고, 영시 번역을 많이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각운은 영시의 각운을 전통적인 시가 형식에 적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형률에 가까운 시 형식은 「산에 물에」(『三千里』, 1941,9)등의 후기시 에서도 발견된다.
김상용은「그러나 거문고 줄은 없고나」(『동아일보』, 1930, 11.16)를 거치면서 시조나 민요의 정형성을 벗어나게 된다.
바다ㅅ가 어지는 물결/山모루 설레는 바람/들로 나리는 물 다함ㅅ긔
이 나라엔 노래하는 이 없느냐/잇거든 나오라 외치는고나
-「그러나 거문고 줄은 없고나」中
2. 2 내용적 특징
(1) 허무의식과 죽음
김상용의 초기 시들은 내용적으로는 허무의식을 바탕으로 한 죽음 의식이 드러난다.「내 生命의 참詩한首」(「동아일보」, 1931), 無題」는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대 앞 깜박이는/내 生의 초ㅅ불도 꺼질 때가 올 것이 아닌가.
- 「내 生命의 참 詩 한 首」中
千年 萬年 잇노라며/그 바람은/내 무덤우 풀일망정/씻고 갈듯 하다만은
-「無題」(『東方評論』(1932, 4) 中
그대는 그대 발밋헤/썩은 등걸가치/散散히 부서진/식검언 뼈ㅅ조각들을 모(보)지 않나
아-그리고 저것이/제 平生 살고 간 한 사람의/이 世上 남기고 간 모든 것인 줄을
그대도 아시지 않나 <중략>
우리와 저 사람 사이를 百年이라 하세/一瞬이지/때되면 그대 도라가리 나도 가리
달 밝은 空山子規
-「찾는 맘」1, 2연
각운은 시행 끝에 모음과 자음이 반복되는 현상으로 압운의 한 종류이다. 압운은 대체로 음절 의식이 강한 언어체계에서 주로 사용되어 온 기교이다. 김상용이 영문학자이고, 영시 번역을 많이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각운은 영시의 각운을 전통적인 시가 형식에 적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형률에 가까운 시 형식은 「산에 물에」(『三千里』, 1941,9)등의 후기시 에서도 발견된다.
김상용은「그러나 거문고 줄은 없고나」(『동아일보』, 1930, 11.16)를 거치면서 시조나 민요의 정형성을 벗어나게 된다.
바다ㅅ가 어지는 물결/山모루 설레는 바람/들로 나리는 물 다함ㅅ긔
이 나라엔 노래하는 이 없느냐/잇거든 나오라 외치는고나
-「그러나 거문고 줄은 없고나」中
2. 2 내용적 특징
(1) 허무의식과 죽음
김상용의 초기 시들은 내용적으로는 허무의식을 바탕으로 한 죽음 의식이 드러난다.「내 生命의 참詩한首」(「동아일보」, 1931), 無題」는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대 앞 깜박이는/내 生의 초ㅅ불도 꺼질 때가 올 것이 아닌가.
- 「내 生命의 참 詩 한 首」中
千年 萬年 잇노라며/그 바람은/내 무덤우 풀일망정/씻고 갈듯 하다만은
-「無題」(『東方評論』(1932, 4) 中
그대는 그대 발밋헤/썩은 등걸가치/散散히 부서진/식검언 뼈ㅅ조각들을 모(보)지 않나
아-그리고 저것이/제 平生 살고 간 한 사람의/이 世上 남기고 간 모든 것인 줄을
그대도 아시지 않나 <중략>
우리와 저 사람 사이를 百年이라 하세/一瞬이지/때되면 그대 도라가리 나도 가리
달 밝은 空山子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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