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인문학위기]인문학(인문과학)의 정의, 인문학(인문과학)의 특성, 인문학(인문과학)의 동향, 인문학(인문과학)의 영역 확장, 인문학(인문과학)의 복원, 향후 인문학(인문과학)의 정책 과제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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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학][인문학위기]인문학(인문과학)의 정의, 인문학(인문과학)의 특성, 인문학(인문과학)의 동향, 인문학(인문과학)의 영역 확장, 인문학(인문과학)의 복원, 향후 인문학(인문과학)의 정책 과제 심층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인문학(인문과학)의 정의

Ⅲ. 인문학(인문과학)의 특성

Ⅳ. 인문학(인문과학)의 동향
1. 정보화 비판 능력과 인문학
2. 디지털 인문학

Ⅴ. 인문학(인문과학)의 영역 확장
1. 새로운 세계관과 신과학 운동
2. 사회과학으로부터의 탈피

Ⅵ. 인문학(인문과학)의 복원

Ⅶ. 향후 인문학(인문과학)의 정책 과제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학을 기점으로 하여 학문적 탐구 안에서 총체로서의 세계를 지향하려는 고전적 인문학의 이상(곧, 신성한 경배와 학문적 탐구가 결합된 스콜레로서의 여가의 정신)이 망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대사회에 이르러 인문학과 인문교육이 실종 상태에 이르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르네상스 인문학이후 인문학과 인문교육이 총체로서의 세계를 망각한 데에 있다. 노동지상주의가 만연하고 일상세계가 소시민의 유일한 세계인 현대사회 안에서, 인문주의만으로는, 곧 단순히 문화와 학문만을 내세우는 르네상스 인문학의 정신을 다시 복원하는 것만으로는, 인문학과 인문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이 난관을 극복하는 데에 역부족임을, 피이퍼는 다음과 같이 밝힌다.
“신적 경배가 모든 구성원에게 공감을 얻고, 그것에 의해 전체 사회집단이 통합되었던, 더 나아가 그 신적 경배를 모든 사람이 타당한 것으로 여겼던 시대에는, 여가의 근본에 관해서 드러내 놓고 논의하는 일이 불필요하였을 것이다. 만약 이러한 시대에 여가를 정당화하는 일이 필요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인문주의적 노의에 의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오늘날과 같이 더 이상 ‘문화’의 본질이 이해조차 되지 못하게 된 시대, 동시에 일의 세계가 인간 실존의 모든 영역을 포함하거나 뒤덮고 있는 시대에 이르러서는, 여가의 궁극적인 정당화를 회복하기 위하여 여가의 근본으로, 곧 총체로서의 세계에로 되돌아가야만 한다. 아마도 ‘순수 학문적인 것’이 진부하고 초점이 없고 비현실적인 것으로 전락한 이유도 실은, 학교(schola)가 종교적 기반과 신성한 경배의 정신을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는 도처마다 ‘학문의 전당’과 ‘지극히 거룩한 장소’를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실재 대신에 겉치레의 세계, 지적인 속임수와 문화적 잔재주로 가득한 세상을 갖게 되었다”(1952)
이렇게 볼 때, 결국 일상세계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인문학과 인문교육을 복원하는 일, 학문과 문화의 가치를 되살려내는 일은 문화와 학문과 교육의 형이상학적 토대인 총체로서의 세계를 지향하는 것에서 가능함을 알 수 있다. 피이퍼의 말을 이어받아 그대로 말하자면, ‘문화와 학문은 신적인 것에 대한 경배를 통해 종교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으므로, 문화 그 자체가 위협을 받고, 문화 그 자체가 의문시될 때,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한 가지뿐일 것인데, 그것은 문화의 원천, 문화의 근본 토대인 총체로서의 세계로 돌아가야만’(1952), 비로소 학문과 문화가 보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사회에서 인문학의 정신과 가치를 복원하는 일, 인문교육을 보존하고 확대하는 일은 보편적 문화의 정립과 내향적 자아의 형성을 내세웠던 르네상스 인문학의 교육적 이상을 복원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할 수 없다. 오늘날 인문학과 인문교육을 근원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은 학문적 탐구 안에서 총체로서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 곧 총체로서의 세계를 지향하는 것과 학문적 탐구가 결합되었던 고전적 인문학을 복원하는 일이다.
Ⅶ. 향후 인문학(인문과학)의 정책 과제
첫째, 인문학 전반에 대한 지원과 정책을 담당하는 인문학 진흥기관이나 인문진흥 정책 전담 연구기관이 없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선진국처럼 한국도 국가차원에서 인문학을 체계적으로 지원ㆍ육성할 수 있는 기관의 신설이 필요하다.
둘째, 인문학에 대한 연구지원비는 일시적으로 증대했지만 최근에는 그 지원규모가 더 이상 늘지 않고 있고 학문전체 연구비 지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따라서 인문학에 대한 연구비 지원 규모를 다른 학문영역과 어느 정도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
셋째, 인문학 연구비 지원의 효율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원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개선 방안으로 인문학 분야 특성에 맞는 소액 정액제 연구논문 지원이나 개인 연구자 저서 지원 같은 연구비 지원프로그램 신설, 인문학 분야에 적합한 독자 평가지표의 개발, 인문학 연구지원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 국가발전전략과 연결된 중장기적인 인문학 발전전략 수립, 그리고 인문학 연구자들을 지속적으로 재생산해내기 위한 ‘연구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Ⅷ. 결론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한 전세계적 변화의 물결은 사회적 삶의 모든 측면에 걸친 광범한 변혁과 더불어 현대 사상, 철학, 사회과학, 인문과학, 예술의 영역 등에서도 새로운 사조의 출현을 낳게 하였다. 사회현실과 학문의 영역 모두에 걸쳐 상호연관성을 가지고 나타나는 변화의 조짐은 흔히 탈근대 또는 탈현대라는 개념을 통해 이해되고 분석되고 있다. 애매모호성(ambiguity), 불확실성(uncertainty), 양면성(ambivalence), 패러독스(paradox) 등의 개념이 탈근대성의 설명에 있어 현대 인문사회과학의 영역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는 사실은 변화의 과정자체가 내포하는 복합성과 다면성에 우선적으로 기인하며, 또한 이러한 성격을 충분히 인식하려는 이론적 노력이 그만큼 난해함을 의미하는 현상이기도 하다.
획기적이라 할 만한 새로운 세계관과 사회적 삶의 형태가 출현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와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무엇보다도 변화의 배경과 동기라 할 수 있다. 많은 학자들은 변화의 원인을 사회경제적·물질적 조건의 변화 및 의식적 각성과 그 지평의 변화라는 두 측면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모든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점은 현대세계의 변화를 이해함에 있어서는 이 두 측면의 밀접한 연관성에 주의하여야 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경험적 연구와 철학적 사유, 분석적 추론 등을 종합적으로 결합하여 현대세계의 변화의 성격과 그 미래상을 검토하려는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참고문헌
강영안 : 근대 지식 이념과 인문학, 철학, 한국철학회, 1998
백의 : 새로운 인문학을 위하여, 경상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엮음
백원담 : 인문학의 위기, 푸른숲
서영채 : 위기의 담론, 세계의 문학, 1994
선우현 : 위기 시대의 사회 철학, 울력
현대사회 인문학의 위기와 전망 : 전국대학 인문학 연구소 협의회, 민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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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10.12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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