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상징이란?
Ⅲ. 영화에서의 상징
Ⅳ. 상징적 기법이 쓰인 영화들
Ⅴ. 꿈 해석 기법을 통한 영화 읽기의 제안
Ⅵ. 맺는 말
Ⅱ. 상징이란?
Ⅲ. 영화에서의 상징
Ⅳ. 상징적 기법이 쓰인 영화들
Ⅴ. 꿈 해석 기법을 통한 영화 읽기의 제안
Ⅵ. 맺는 말
본문내용
공권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에서는 반복된 상징들을 통해서 그러한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1. 박두만(송강호)가 점쟁이를 만나는 씬
박두만이 점쟁이를 만났을때, 점쟁이가 “방금 얼굴하나가 싹 스쳐갔는데”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그 사람은 영화에 처음에 등장하여 두만이 “너 육사간다고 하지 않았어?”고 말을 건넸던 사람이다.
2. 박두만의 “빽대가리 언급 씬”
무모증환자가 범인이라고 박두만이 목욕탕 잠복근무를 하는 씬이 있다. 육사나온 대머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3. 주인공의 이름
송강호는 박두만, 감상경은 서태윤이다. 이는 ‘두’ 와 ‘태’의 느낌상 지난 군사정권때의 두 전대통령을 암시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4.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의 트릭
박해일이 결정적 용의자로 지목되는 이유는 그가 이 노래 때문이다. 그러나 이 노래가 영화 속에서 한번도 끝까지 나온적은 없다. 하지만 이 노래의 마지막에 반전이 숨어있다고 한다.
“그대는 아는가요. 내겐 아무 관계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볼 때, 영화 <살인의 추억>은 무자비한 군사정권에서 희생된 모든 사람들의 아픔과 분노를 표출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3) 괴물
<괴물>은 괴물이 나오는 판타지 영화이다. 그러나 철저한 사회풍자 영화이다. 괴물이 등장하게 만들었던 외국인은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유기하게하고, 그 사실을 은폐하려한다. 이는 괴물의 등장을 초래하게 하는데, 이는 미국으로 대표되는 제국주의 적 자본주의와 그 흐름에 무작정 따라간 물질 만능주의, 이기주의, 인간관계의 몰가치성, 인간애의 상실을 뜻한다. 기가 막힌 것은 그런 괴물이 다른 곳이 아닌 우리근처에서 늘 흐르는 한강에 서 등장하는 것인데, 이는 우리 주변에 이미 그러한 것들이 팽배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현실에도 감독은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딸(고아성)이 죽으면서까지 지켜낸 고아와 그아이를 데리고 사는 송강호의 모습은 마음속에서 우리의 삶을 잠식하는 괴물을 인식하고, 우리에게 인간으로서의 참모습을 잃지 말라는 감독의 메시지이다. 불타면서 죽는 괴물과 그후에 내리는 눈은 극명하게 의미적 대조를 이룬다. 눈은 “정화”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Ⅴ. 꿈 해석 기법을 통한 영화 읽기의 제안
상징에는 변형의 기능이 있다. 이는 제대로 해석하기만 한다면 사람들이 상징에 참여해서 상징의 역동적인 힘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민 교수의 논문에서 인용하자면, “상징의 모든 작업은 어떤 한 대상을 .... 그것과 다른 어떤 것으로 변형시키는 작업이다. 그래서 그 변형된 것은 먼저 것보다 더 방대하고 더 높은 실재를 가리키게 됨으로써, 인간의 초월성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영화 속의 상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현실이라는 좁디좁은 합리성의 체계에 빠져서 우리의 사회가 앞으로 한발자욱도 나아갈 수 없을 때, 영화는 우리에게 현실의 복합적 상황을 보여주고, 더 깊은 차원을 보여주어서 사회를 통합하고 더 깊은
1. 박두만(송강호)가 점쟁이를 만나는 씬
박두만이 점쟁이를 만났을때, 점쟁이가 “방금 얼굴하나가 싹 스쳐갔는데”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그 사람은 영화에 처음에 등장하여 두만이 “너 육사간다고 하지 않았어?”고 말을 건넸던 사람이다.
2. 박두만의 “빽대가리 언급 씬”
무모증환자가 범인이라고 박두만이 목욕탕 잠복근무를 하는 씬이 있다. 육사나온 대머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3. 주인공의 이름
송강호는 박두만, 감상경은 서태윤이다. 이는 ‘두’ 와 ‘태’의 느낌상 지난 군사정권때의 두 전대통령을 암시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4.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의 트릭
박해일이 결정적 용의자로 지목되는 이유는 그가 이 노래 때문이다. 그러나 이 노래가 영화 속에서 한번도 끝까지 나온적은 없다. 하지만 이 노래의 마지막에 반전이 숨어있다고 한다.
“그대는 아는가요. 내겐 아무 관계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볼 때, 영화 <살인의 추억>은 무자비한 군사정권에서 희생된 모든 사람들의 아픔과 분노를 표출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3) 괴물
<괴물>은 괴물이 나오는 판타지 영화이다. 그러나 철저한 사회풍자 영화이다. 괴물이 등장하게 만들었던 외국인은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유기하게하고, 그 사실을 은폐하려한다. 이는 괴물의 등장을 초래하게 하는데, 이는 미국으로 대표되는 제국주의 적 자본주의와 그 흐름에 무작정 따라간 물질 만능주의, 이기주의, 인간관계의 몰가치성, 인간애의 상실을 뜻한다. 기가 막힌 것은 그런 괴물이 다른 곳이 아닌 우리근처에서 늘 흐르는 한강에 서 등장하는 것인데, 이는 우리 주변에 이미 그러한 것들이 팽배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적인 현실에도 감독은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딸(고아성)이 죽으면서까지 지켜낸 고아와 그아이를 데리고 사는 송강호의 모습은 마음속에서 우리의 삶을 잠식하는 괴물을 인식하고, 우리에게 인간으로서의 참모습을 잃지 말라는 감독의 메시지이다. 불타면서 죽는 괴물과 그후에 내리는 눈은 극명하게 의미적 대조를 이룬다. 눈은 “정화”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Ⅴ. 꿈 해석 기법을 통한 영화 읽기의 제안
상징에는 변형의 기능이 있다. 이는 제대로 해석하기만 한다면 사람들이 상징에 참여해서 상징의 역동적인 힘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민 교수의 논문에서 인용하자면, “상징의 모든 작업은 어떤 한 대상을 .... 그것과 다른 어떤 것으로 변형시키는 작업이다. 그래서 그 변형된 것은 먼저 것보다 더 방대하고 더 높은 실재를 가리키게 됨으로써, 인간의 초월성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영화 속의 상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면, 현실이라는 좁디좁은 합리성의 체계에 빠져서 우리의 사회가 앞으로 한발자욱도 나아갈 수 없을 때, 영화는 우리에게 현실의 복합적 상황을 보여주고, 더 깊은 차원을 보여주어서 사회를 통합하고 더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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