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머리말
▪제1장 [집] ㅡ 지하실에서 지붕 밑 방까지. 오두막집의 뜻
▪ 제2장 [집과 세계]
▪ 제3장 [서랍과 상자와 장롱]
▪ 제4장 [새집]
▪ 제5장 [조개껍질]
▪ 제6장 [구석]
▪ 제7장 [세미화(細微畵)]
▪ 제8장 [내밀(內密)의 무한]
▪ 제9장 [안과 밖의 변증법]
▪제 10장 [원의 현상학]
▪제1장 [집] ㅡ 지하실에서 지붕 밑 방까지. 오두막집의 뜻
▪ 제2장 [집과 세계]
▪ 제3장 [서랍과 상자와 장롱]
▪ 제4장 [새집]
▪ 제5장 [조개껍질]
▪ 제6장 [구석]
▪ 제7장 [세미화(細微畵)]
▪ 제8장 [내밀(內密)의 무한]
▪ 제9장 [안과 밖의 변증법]
▪제 10장 [원의 현상학]
본문내용
밖은 그 둘의 단순한 상호성 가운데서 파악될 수 없는 것이다. 안과 밖은 둘 다 내밀하다. 그 둘은 언제나 서로 도치되고, 서로의 적의를 교환할 준비가 되어있다. 과장됨을 연장함으로써 우리는 환원의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환원이 쉽게 되는 경우라면, 과장은 그 때문에 오히려 현상학적으로 더 흥미로워질 뿐이다. 하나의 시적 이미지를 산다는 것[體驗]은, 존재의 동요에 대한 의식 자체인 존재의 생성을 체험한다는 것이다. 이미지의 과장은 너무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한 시인의 전적 독창성을 부인할 수 없더라도 다른 한 시인에게서도 똑같은 충동을 발견하기가 쉽다. 앙리미쇼는 우리들 내부에 밀실공포증과 광장공포증을 나란히 붙여 놓음으로써 안과 밖의 경계를 격발시켜 놓았다. 쉬페르비엘 역시, 밀실공포증과 광장공포증을 나란히 붙여놓고 있다. 또한 그 역시 ‘외부에서의 현기증’을 체험한다. 또 다른 곳에서는 ‘내부의 무한’을 말함으로써 안과 밖의 두 공간은 서로의 현기증을 교환하는 것이다. 문은 반개라는 한 우주전체인 것으로, 우주의 한 원초적 이미지이며 그 존재를 열고 싶은 유혹, 응답 없는 존재를 정복하고 싶은 욕망과 그것들이 쌓이는 몽상의 시원 자체이다. 절대적 시학은 단순한 양식을 거슬러서, 안과 밖의 전망의 뒤집음을 산다.[體驗] 이미지의 비정상적 성격은, 그것이 인위적으로 조작된 것이라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상상력은 있을 수 있는 가장 자연적인 기능인 것이다.
제 10장 [원의 현상학]
둥글 듯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존재와 외관의 이중 상태를 지키는 것이다. 여기서 뜻하려고 하는 것은 제 둥
제 10장 [원의 현상학]
둥글 듯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존재와 외관의 이중 상태를 지키는 것이다. 여기서 뜻하려고 하는 것은 제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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