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적 개혁의 추진과 그 한계

소개글

근대적 개혁의 추진과 그 한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目 次
서론.

본론.
1. 갑오・을미개혁의 두 얼굴
(1) 제1차 개혁 - 갑오개혁
(2) 제2차 개혁 - 갑오개혁
(3) 제3차 개혁 - 을미개혁
(4) 갑오・을미개혁에 대한 평가
2. 독립협회와 대한제국
(1) 아관파천과 독립협회의 탄생
(2) 독립협회와 대한제국의 탄생
(3) 독립협회를 해산시킨 대한제국
(4) 독립협회의 의의와 한계
(5) 광무개혁의 의의와 한계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이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자 황국협회를 동원하여 대회를 참석한 민중들을 습격하였습니다. 시내 도처에서 황국협회의 테러로 유혈 사태가 발생하자 새로이 성립한 보수 내각은 이상재 등 간부들을 구속하여 독립협회를 강제 해산시킵니다. 독립협회의 해산은 수구 세력들의 개혁 정치에 대한 반발과 대의 정치에 대한 고종의 불안감이 겹쳐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독립협회의 자주국권운동으로 이권 탈취의 기회를 잃은 열강의 사주도 한 몫 하였습니다. 독립협회를 해산시킨 고종과 보수 내각은 대한국 국제를 선포하여 전제 황권을 강화하였습니다.
(4) 독립협회의 의의와 한계
자주 독립을 추구하는 개혁적 인사와 친러 관료 및 황실 측근의 보수 관료들로 구성된 독립협회는 다양한 구성원만큼이나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단체입니다. 또한, 보수 세력과 결별한 이후 독립협회가 전국적 대중 조직으로 발전하면서 지도부와 일반 회원들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독립신문이 지도부의 의견을 대변했다면 만민공동회는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하였습니다. 그러기에 독립신문과 만민공동회를 독립협회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묶어 이야기하기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수 세력이 독립협회에서 이탈한 이후, 친러 관료와 황실 측근의 보수 관료들이 빠져나가면서 개혁적 성향이 선명해졌고, 독립신문의 자유민권사상으로 계몽된 민중들이 만민공동회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에서 독립협회를 개혁 성향의 민중 운동 단체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립협회의 가장 큰 의의는 계몽 활동을 통해 민중을 개화 운동에 참여시키고 개혁의 주체로 이끌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갑신정변이나 갑오을미개혁과 같은 소수 개화 관료들에 의한 기존의 개화 운동과 독립협회 활동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독립협회에 참여한 대중들이 국민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던 농촌의 농민들을 포함시키지 못하고 도시의 지식인, 상인, 학생, 부녀자들로 한정되었다는 아쉬움은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는 동학농민운동을 계승한 농촌의 영학당활빈당 활동과 의병을 도적 떼, 부랑아, 파락호로 지칭하며 비난한 독립신문의 사실에도 잘 드러납니다. 이와 같이 독립협회는 기존의 개화 운동을 민중 계몽 운동으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나 농민 운동과 결합하지 못한 한계를 지녔습니다. 따라서 당시의 민족 운동은 계몽 운동과 의병 운동이라는 서로 다른 양대 산맥을 이루며 전개되었습니다.
(5) 광무개혁의 의의와 한계
대한제국 선포 이후 고종의 재위 기간에 이루어진 개혁을 광무개혁이라 합니다. 대한제국은 중국과 대등하게 황제라는 칭호와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여 국가의 자주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습니다. 그 결과 일본과 청, 그리고 국제 사회로부터 자주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대한제국은 북간도에 관리를 파견하여 주민을 보호하고 토문강이남 지역을 우리 영토로 편입시키려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군사적으로는 황제를 호위하는 시위대와 지방의 진위대로 군제를 개편하고, 황제가 군을 통솔하는 원수부를 설치하였으며 무관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경제면에서는 조세 수입 증대와 근대적 토지 소유권 확립을 목적으로 토지조사 사업을 벌여 지계를 발급하였습니다. 황제 직속에 내장원을 설치하여 국가 재정을 관리하면서 공장회사학교 건설에 주력하였고, 한성은행 등 금융기관을 설립하였습니다. 한편, 근대식 병원인 광제원을 설립하고 전염병 예방 규칙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개혁은 외세의 간섭 없이 자주적으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그러나 주도 세력의 무능과 부패로 큰 성과를 거두기도 전에,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제의 방해로 중단되었습니다. 한편,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의회 설립 요구를 수용하여 중추원 관제를 반포하여 최초로 의회를 설립하는 듯하였으나, 민중의 요구를 저버리고 황제 독재 체제를 추구하여 대한국 국제를 반포했다는 점에서는 황제권 강화에 치중한 불완전한 개혁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결론.
이완용은 주미 공사를 역임하고 러시아와 친분을 쌓은 친러친미 성향의 인물이었으나, 을사조약 때는 학부대신으로 한일 병합 조약 때는 총리대신으로 서명한 대표적 친일 매국노가 되었습니다. 이범진은 미국러시아독일프랑스 공사를 역임한 개화 관료이며 이완용과 함께 아관파천을 주도하여 친러 내각에 참여하였습니다. 러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자 러시아로 망명하였습니다. 출생문 사건은 을미사변 직후 고종은 미국 공사관으로 피신할 계획을 세웠고, 고종의 밀명을 받은 한 무리의 군사들이 경복궁의 춘생문으로 진입하였으나 궁궐 수비대에게 패하여 계획은 좌절되었습니다.
- 동학농민전쟁과 갑오을미개혁의 날짜가 책마다 다른 이유는?
동학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한 날짜는 음력으로 1894년 4월27일이지만, 양력으로는 5월11일이다. 따라서 책마다 날짜가 다른 까닭은 양력과 음력을 혼용하여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을미개혁 때 태양력을 사용하기로 하여 다음해인 1896년 1월1일부터 공식 문서에 양력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 독립협회의 3대 운동
자주국권운동: 외세의 간섭과 이권침탈을 저지하여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는 운동
자유민권운동 : 국민의 신체의 자유와 재산권 및 참정권을 확보하려는 운동
자강개혁운동 : 입헌군주제를 비롯한 개혁을 단행하여 국가 체제를 강화시키려는 운동
- 현의 6조
1. 외국인에게 의지하지 말고 관민이 합심하여 황제권을 공고히 할 것.
2. 외국과의 이권에 관한 계약과 조약은 해당 부처의 대신과 중추원 의장이 함께 날인하여 시행할 것.
3. 재정은 탁지부에서 전담하여 맡고, 예산과 결산을 국민에게 공포할 것.
4. 중대한 범죄는 공판하고, 피고의 인권을 존중할 것.
5. 칙임관은 정부에 그 뜻을 물어 과반수가 동의하면 임명할 것.
6. 정해진 규정을 실천할 것.
파락호는 몰락한 집이라는 뜻으로 명예나 체면을 저버린 사람을 지칭하고, 지계는 정부가 개인의 근대식 토지 소유권을 인정하여 발급한 문서입니다. 그러나 지계의 발급은 지주권을 강화하고 소작권을 부정하여 국민 대다수인 소작농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참고문헌
- 한국 근현대사 (김인기, 조왕호 지음) 두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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