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생태주의 교육 연구 필요성
(2) 생태주의의 개념
1) 생태주의란 무엇인가?
2) 생태주의의 특성
3) 생태주의의 세계관
4) 생태주의에 대한 비판
(3) 생태주의 시각에서 본 근대교육
(4) 생태주의의 교육적 적용
(5) 생태주의와 대안교육
3. 결론
* 참고자료
2. 본론
(1) 생태주의 교육 연구 필요성
(2) 생태주의의 개념
1) 생태주의란 무엇인가?
2) 생태주의의 특성
3) 생태주의의 세계관
4) 생태주의에 대한 비판
(3) 생태주의 시각에서 본 근대교육
(4) 생태주의의 교육적 적용
(5) 생태주의와 대안교육
3. 결론
* 참고자료
본문내용
수 있으며, 세계 각국에 가장 많이 퍼져 있다.
둘째 유형은 생태학교형 대안학교이다. 이 유형의 전형은 앞에서 소개한 영국 하트랜드 지방의 ‘작은 학교’라고 할 수 있다. 섬머힐이 주로 아이들의 자유스러움을 중시한다면, 이 학교는 생태와 노작,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결합을 중시한다고 할 수 있다. 80년 이후 환경 위기에 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와 유사한 학교들이 영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생겨나기 시작했다.
셋째 유형은 재적응학교형 대안학교이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학교로서, 전남 영광의 성지고등학교를 전형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성지고등학교는 주로 일반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거나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하여 그들이 다시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통적인 학교의 경직성으로 인하여 이러한 학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약 2,500개에 달하는 미국의 대안학교들 대부분 역시 이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유형은 고유 이념 추구형 대안학교이다. 이 유형은 학교 나름의 독특한 교육 이념과 방식을 추구하는 학교들을 통칭하기 때문에 매우 위의 세 유형에 속하지 않는 다양한 학교들을 포함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독일의 발도르프 학교(또는 슈타이너 학교) 또는 우리 나라의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를 들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매우 이질적이어서 대안학교로서 양립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교육 이념을 추구하는 학교들이 포함될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생태주의 교육은 둘째 유형의 대안학교와 관련될 뿐이며 나머지 유형의 대안학교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피상적이다. 비록 생태주의를 직접적으로 강조하지는 않지만, 나머지 세 유형의 대안학교에서 실시되는 교육 내용이나 방식도 깊이 생각해 보면 본질상 생태주의와 어긋나지 않는다. 예컨대 섬머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보면 수공(手工)이나 동물 기르기 등이 있고 어떤 과목을 통해서든 학생들을 서열화하지 않으며 함께 살아가는 일에 잘 적응하도록 한다(Neill, 1992). 성지고등학교나 발도르프 학교에서도 생태 이념이나 영성에 바탕을 둔 교육을 강조한다. 물론 마지막 유형 속에 포함될 수도 있는 복고적 경향의 교육에 대해서는 달리 말할 수도있다. 따라서, 생태 위기를 직접 언급하고 강조하는 점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대안학교에서 시도하고 있는 교육은 본질적으로 친생태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안교육은 타자(他者: 자연과 인간)와의 공존적 관계를 지향하며, 개인의 존엄성을 최대로 존중하되 동시에 공동체적인 심성과 태도를 기르고자 하기 때문이다. 또 가급적 물질 세계의 풍요나 기술의 편리함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 점에서도 생태주의와 일치한다.
3. 결론
다소 제한적인 관찰일 수는 있으나, 생태주의가 지향하는 교육 이념은 그 내포의 측면에서 대안교육의 그것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대안교육은 그 유형에 따라 다소 강조의 차이는 있지만, 비록 생태주의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생태주의적인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생태주의는 대안교육의 중요한 이념적 기초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양자가 공통된 지향을 갖는 것은 아마도 문제의 근원이 같기 때문일 것이다. 즉, 생태주의나 대안교육 모두 서구의 근대 문명 또는 거기에 바탕을 둔 근대 공교육제도의 한계에 대한 대안의 추구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생태주의 이념의 구현을 위한 실천은 곧 대안교육으로 이어지며, 대안교육의 추구는 자연스럽게 생태주의 이념을 지향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생태주의 이념 추구를 대안교육과 동일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안교육에는 비록 생태주의와 상충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과는 무관하게 극복해야 할 문제, 또는 실현해야 할 가치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앞서 예시한 섬머힐의 무한정한 자유의 허용이나 성지고등학교의 재적응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서 생태주의적인 것은 아니다. 또 생태주의에 내재된 반문명적 반시대적 경향을 현실과 조화시키는 문제도 대안교육이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이미 전개되고 있는 지식기반 사회 또는 정보화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교육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는 대안교육이 직면한 미지의 분야이다. 공동체성 역시 생태주의와 긴밀한 연관을 갖고 있긴 하지만 대안교육의 핵심적 가치로서 검토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실들은 대안교육의 철학적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는 생태주의 이념 외에도 여러 가지가 검토될 필요가 있음을 말해준다. 이에 관해서는 후속 연구를 통하여 규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근대 산업사회가 시작된 이래 물적 풍요로움에 대한 욕구를 위하여 무제한적으로 자연을 파괴하여 왔다. 그 결과 인간과 자연 모두에 있어서의 총체적인 생존기반의 위기가 도래하였다. 지구의 위기, 기후의 위기, 생명의 위기,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기반의 위기가 그것이다. 생각해 보면 인간은 본래 자연과 하나일 수 밖에 없다. 엄밀히 말하면 인간은 처음부터 자연으로 부터 생존의 모든 조건을 제공받으면서 자연에 의존하며 살아온 존재이다. 이런 의미에서 자연은 인간의 생명원인 동시에 어머니와 같은 안식처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언제 부터인가 자연에 대한 지배가 필요하다는 오만한 환상을 갖기 시작 하였다. 인간은 주체이고 자연과 모든 생명은 인간의 필요에 따라 개발되는 대상으로 간주한다. 인간 이외의 다른 생명의 생명권과 주체성을 부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로 인간이 오히려 지금 환경문제, 자원문제 등 많은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교육은 물질적 풍요와 사회적 지위획득을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 속에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배려는 아직도 신중하게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인간의 사고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여할 교육은 여전히 경쟁력의 강화를 내세우면서 인간의 물적 욕망을 재생산하는데 여념이 없다. 이런 교육이 계속 된다면 지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자라 또 자연을 고갈시키며 자신의 이익을
둘째 유형은 생태학교형 대안학교이다. 이 유형의 전형은 앞에서 소개한 영국 하트랜드 지방의 ‘작은 학교’라고 할 수 있다. 섬머힐이 주로 아이들의 자유스러움을 중시한다면, 이 학교는 생태와 노작,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결합을 중시한다고 할 수 있다. 80년 이후 환경 위기에 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이와 유사한 학교들이 영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생겨나기 시작했다.
셋째 유형은 재적응학교형 대안학교이다. 학교 부적응 학생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학교로서, 전남 영광의 성지고등학교를 전형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성지고등학교는 주로 일반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거나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하여 그들이 다시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통적인 학교의 경직성으로 인하여 이러한 학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약 2,500개에 달하는 미국의 대안학교들 대부분 역시 이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넷째 유형은 고유 이념 추구형 대안학교이다. 이 유형은 학교 나름의 독특한 교육 이념과 방식을 추구하는 학교들을 통칭하기 때문에 매우 위의 세 유형에 속하지 않는 다양한 학교들을 포함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독일의 발도르프 학교(또는 슈타이너 학교) 또는 우리 나라의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를 들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매우 이질적이어서 대안학교로서 양립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교육 이념을 추구하는 학교들이 포함될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생태주의 교육은 둘째 유형의 대안학교와 관련될 뿐이며 나머지 유형의 대안학교들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피상적이다. 비록 생태주의를 직접적으로 강조하지는 않지만, 나머지 세 유형의 대안학교에서 실시되는 교육 내용이나 방식도 깊이 생각해 보면 본질상 생태주의와 어긋나지 않는다. 예컨대 섬머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보면 수공(手工)이나 동물 기르기 등이 있고 어떤 과목을 통해서든 학생들을 서열화하지 않으며 함께 살아가는 일에 잘 적응하도록 한다(Neill, 1992). 성지고등학교나 발도르프 학교에서도 생태 이념이나 영성에 바탕을 둔 교육을 강조한다. 물론 마지막 유형 속에 포함될 수도 있는 복고적 경향의 교육에 대해서는 달리 말할 수도있다. 따라서, 생태 위기를 직접 언급하고 강조하는 점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대안학교에서 시도하고 있는 교육은 본질적으로 친생태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안교육은 타자(他者: 자연과 인간)와의 공존적 관계를 지향하며, 개인의 존엄성을 최대로 존중하되 동시에 공동체적인 심성과 태도를 기르고자 하기 때문이다. 또 가급적 물질 세계의 풍요나 기술의 편리함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는 점에서도 생태주의와 일치한다.
3. 결론
다소 제한적인 관찰일 수는 있으나, 생태주의가 지향하는 교육 이념은 그 내포의 측면에서 대안교육의 그것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대안교육은 그 유형에 따라 다소 강조의 차이는 있지만, 비록 생태주의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더라도 생태주의적인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부터 생태주의는 대안교육의 중요한 이념적 기초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양자가 공통된 지향을 갖는 것은 아마도 문제의 근원이 같기 때문일 것이다. 즉, 생태주의나 대안교육 모두 서구의 근대 문명 또는 거기에 바탕을 둔 근대 공교육제도의 한계에 대한 대안의 추구에서 비롯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생태주의 이념의 구현을 위한 실천은 곧 대안교육으로 이어지며, 대안교육의 추구는 자연스럽게 생태주의 이념을 지향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생태주의 이념 추구를 대안교육과 동일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안교육에는 비록 생태주의와 상충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과는 무관하게 극복해야 할 문제, 또는 실현해야 할 가치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앞서 예시한 섬머힐의 무한정한 자유의 허용이나 성지고등학교의 재적응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서 생태주의적인 것은 아니다. 또 생태주의에 내재된 반문명적 반시대적 경향을 현실과 조화시키는 문제도 대안교육이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이미 전개되고 있는 지식기반 사회 또는 정보화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교육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인가는 대안교육이 직면한 미지의 분야이다. 공동체성 역시 생태주의와 긴밀한 연관을 갖고 있긴 하지만 대안교육의 핵심적 가치로서 검토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실들은 대안교육의 철학적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는 생태주의 이념 외에도 여러 가지가 검토될 필요가 있음을 말해준다. 이에 관해서는 후속 연구를 통하여 규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근대 산업사회가 시작된 이래 물적 풍요로움에 대한 욕구를 위하여 무제한적으로 자연을 파괴하여 왔다. 그 결과 인간과 자연 모두에 있어서의 총체적인 생존기반의 위기가 도래하였다. 지구의 위기, 기후의 위기, 생명의 위기,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기반의 위기가 그것이다. 생각해 보면 인간은 본래 자연과 하나일 수 밖에 없다. 엄밀히 말하면 인간은 처음부터 자연으로 부터 생존의 모든 조건을 제공받으면서 자연에 의존하며 살아온 존재이다. 이런 의미에서 자연은 인간의 생명원인 동시에 어머니와 같은 안식처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언제 부터인가 자연에 대한 지배가 필요하다는 오만한 환상을 갖기 시작 하였다. 인간은 주체이고 자연과 모든 생명은 인간의 필요에 따라 개발되는 대상으로 간주한다. 인간 이외의 다른 생명의 생명권과 주체성을 부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결과로 인간이 오히려 지금 환경문제, 자원문제 등 많은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교육은 물질적 풍요와 사회적 지위획득을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 속에서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배려는 아직도 신중하게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인간의 사고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여할 교육은 여전히 경쟁력의 강화를 내세우면서 인간의 물적 욕망을 재생산하는데 여념이 없다. 이런 교육이 계속 된다면 지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자라 또 자연을 고갈시키며 자신의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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